내가 해외 대학 다니다가 걍 ㅈ 같아서 자퇴하고 걍 한국에서 놀고 있는데 부모님이 난 ㅈㄴ 게으르니깐 걍 일 안 구해도 되니깐 죽을 때 까지 걍 돈 대줄테니깐 우리 집에서 살라 그럼. 나중에 재산 넘겨 받고. 사람 만날 때 마다 내가 또 잘해주는게 아니라 걍 얻어 낼것만 얻어 내거나 걍 재미만 채우고 바로 손절해버리니깐 부모님이 그렇게 사람들 상처 주지 말라고 집에 있으라 그러심 ㅋㅋ
근데 뭔가 인생이 너무 편하니깐 마음이 너무 공허하고 우울하다 현타도 오고 ㅋㅋ 일 구하고 싶은데 고졸이 뭘 할 수 있을까?
2이름없음2023/03/19 20:11:58ID : dCkslDurgqp
나를 키워라
3이름없음2023/03/19 20:22:27ID : HzTO1hdV9fW
자영업이나 기술직
4이름없음2023/03/19 20:43:45ID : xWrxVeY7hut
나도 살짝 비슷한 처지여서 공감되네.... 맞아 공허함 왜사는지모르겠고
뭔가 관심있는거 없어? 경제적으로 걱정없는거면 뭐든 할수있을텐데 평소에 뭐 하면서 시간보내?
5이름없음2023/03/19 21:00:27ID : ArvzSK0pU2F
>>4 나 평소에 그냥 산책 다니거나 그 돌비 공포 라디오 라고 들으면서 시간 보내 ㅋㅋㅋ 요즘은 뭔가 심심해서 사람이랑 뭔가 모임 같은거 나가고 싶은데 잘 없네
6이름없음2023/03/19 21:02:19ID : Ru8qphtfRA3
알바를 하던지 자격증을 따던지 공부해서 대학을 가던지?
7이름없음2023/03/19 21:35:32ID : xWrxVeY7hut
>>5 흠..... 뭔가 일쪽으로 살리기는 애매한 취미네... 외국 대학교에서 배우면서 좀 괜찮다싶었던건 없었어?
8이름없음2023/03/20 00:09:00ID : ArvzSK0pU2F
>>7 흠 한번 오래 생각해보니깐 내가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오히려 남들이랑 토론? 수업할때 좋았던거 같아 ㅋㅋ 근데 그런거 관련된 직종이 있을려나
9이름없음2023/03/20 01:06:05ID : Zg7zgja9AmH
학원다녀봐 다니면서 자격증도 따고 사람도 만나고 좋더라
10이름없음2023/03/20 01:51:01ID : HzTO1hdV9fW
원래 전공이 뭐였는데? 그래도 관심 있는 전공 골랐을 것 같아서
11이름없음2023/03/20 02:02:01ID : xWrxVeY7hut
>>8 오 토론... 레주는 말빨이 좋은가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아마 좀 하는거같고
9레스주 말대로 기본적인 자격증들.. 토익 컴활 이런거 공부해보는것도 언젠가 쓸모가 있을테니 나쁘지는 않을듯
원래 궁극적으로 뭐하고살지는 모두가 오래오래 고민하는거라서.. 딴거 하면서 천천히 고민해도 될거야
그 과정에서 경험을 많이 할 필요는 있겠네 자격증따는것도 그 일부가 될거고.. 남들 상처 안주고 관계맺는법도 익혀두면 나쁠거 없을거고
12이름없음2023/03/20 08:38:13ID : hs1g5dWqmHB
이몸을 길러라
13이름없음2023/03/20 08:41:06ID : hs1g5dWqmHB
농담이고... 걍 운동 해봐. 돈 많이 대주시면 승마장 회원권 끊어도 될 것 같은데... 나는 주변 자극이나 사람들 반응에 무감하고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데다 우울증도 있어서 정신 좀 차리려고 빡쎈 운동을 시작함. 남한테 좀 맞으면 npc가 아니라 사람으로 느껴지겠거니 싶어서...
14이름없음2023/03/20 15:59:34ID : u79iqmILglA
조켓다.... 돈많은 백수 현실판이구나
나라면 취미생활을 즐길 것 같음 카메라 좋은 거 하나 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듯 여행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