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니다 2023/03/31 23:26:28 ID : TQq40k8ruk0
울 엄마아빠 50대 나랑 동생 20대야 그리고 아빠 명의로 아파트 있고, 그 아파트 담보대출로 총 8-9천 정도 빚이 있어 내가 그동안 일해서 모아둔 돈이 있는데 그 돈으로 대출 통장 하나라도 그냥 갚아버리고 싶거든 나는 어릴때부터 부모님 돈이야기 엄청 많이 듣고 자라서 돈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지금은 상황 좀 나아져서 여유는 생겼는데 나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한달에 원금이자 800씩 나가고 그랬었어 그때 기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 여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냥 집에 빚이 있다는것 자체가 나를 불안하게 만들어 상환일까지는 1n~20년 정도 남았고 아빠는 갚을 능력 있다고 내 돈 쓰는거 싫어하는거 같은데 20대때 여행도 다니고 화장도 하고 하지 왜 다른집 딸처럼 안그러냐고 하는데 난 솔직히 그거 한두푼이라도 아껴서 빨리 없애버리고 싶거든 그리고 그 빚도 어릴 때 나 때문에 생긴거라서 그냥 내가 빨리 갚아버리고 싶은데 솔직히 20년이면 70대인데 내가 아무리 사회초년생이고 뭣도 모른다고 해도 엄마아빠 70대까지 일하게 하는것보다 어차피 사회초년생인 내가 없는셈 치고 다시 시작하는게 더 낫지 않나? 지금 금리 오른다 올랐다 난리고만 하 그냥 두서 없이 막 쓰긴 했는데 고민상담이니까.... 칭구들은 어떻게 생각해?? 그냥 내가 돈 모은거, 앞으로 모을거 우리집 빚부터 갚아버리고 내가 하고싶은거 할까 아니면 그냥 한달에 50-100정도 생활비 보태라고 드리는 걸로 할까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서로 이 말 자체를 피해서 뭐가 더 나은 방법인지 모르겠어 나만 생각하면 갚아버리는게 좋은데 내가 부모라고 생각해도 자식이 빚갚는다고 말하면 좀 슬플것같기도 하고 하ㅏㅏㅏㅏㅏㅏ

2 이름없음 2023/04/01 16:23:21 ID : bcrgmIGlg2I
50대 아파트 8천이면 큰돈아냐 레주가 걱정할수준아님..

3 이름없음 2023/04/01 17:28:00 ID : IE7glu61A1x
그냥 그 돈 네 통장에 저축하고 걱정하지 마

4 이름없음 2023/04/02 23:43:42 ID : 3XtbjBuq7tj
집 대출 8천이면 큰 돈 아님. 부모님 말대로 천천히 갚아도 됌

5 이름없음 2023/04/03 09:45:04 ID : Lgry1vbfO1d
그냥 통장에 있는 돈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정 걱정되면 부모님한테 매달 생활비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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