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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4/01 11:20:03
ID : 09zdO9BxT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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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1 첫번째 우울
내가 발모벽이라 너무 슬프다. 주변 친구들은 머리숱도 있고 앞머리도 말고 다니는데
나만 너무 텅 비어있는 느낌이랄까?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뜯고 다니는 내 모습이
너무 추하다. 친구들이 왜 너는 머리가 없니 라는 말을 할때마다 숨고싶은 기분이 들고, 결국엔 화장실까지 들어가서 남몰래
머리카락을 뜯는다. 한바탕 눈썹칼로 머리카락을 뜯다보면 자괴감이 나를 덮치는데 그럴때마다 마음을 다잡으며 머리카락을 뜯지 않으려 노력한다.
충동적인 나의 이중인격을 볼때면 거울을 보는 것 같아 두렵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내가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나날이 지옥같다.
나보고 정신 상담 받아봐라, 너무 심각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은 머리카락을 뜯는 일상.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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