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4/20 07:59:11 ID : 4LbzVasmLeZ 0
한 3년 전인가? 그때부터 3개월 전까지 몇 달에 한 번씩은 같은 문제로 싸웠어. 몰폰 때문인데, 그게 쌓이고 쌓이다 3개월 전에 크게 터졌거든. 물론 몰폰을 한 건 내 잘못이 맞아. 엄마도 자식이 3년간이나 꾸준히 그래왔으면 많이 슬프고 화가 났을거야. 근데 "개도 패면 알아들어. 넌 말로 해도 못 알아듣고 패도 못 알아듣는데, 사람도 아니도 개도 아니면 대체 뭐냐?" "너 때문에 애꿎은 아빠만 눈치보고 대체 이게 무슨 민폐야? ...차라리 네가 없었다면 집안 분위기는 훨 좋았을 텐데, 그치?" ..이게 맞는거야? 아무리 화나도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는 거잖아. 근데 이건 아무리 화나면 할 수 있는 말인거야?? 난 아직도 이해가 안 돼.
2 이름없음 2023/04/20 07:59:57 ID : 4LbzVasmLeZ 0
나 이제 엄마가 나 사랑한다고 생각 안 해. 그럼에도 같이 사는 이유는 그래도 십몇년 간 키워온 정 때문이겠지. 무엇보다도 지나가면서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던졌던, 가장 최근 한 한마디가 너무 컸어. 어느 카페를 지나가는데 이런 글이 있었어 '사랑하는 것은 언제나 멀리에 있다' 엄마가 그러더라. 그래서 네가 가까이 있나보다고. 아무렇지 않게 한 말인진 몰라도 정말 상처였어 지금은 멀쩡히 지내는 척 하지만 아직도 좀 그래. 아직 엄마가 말한 것들의 잔재들은 남아있어. 그런 말을 해놓고 다시 전처럼 잘 지내는 게 너무 역겨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3 이름없음 2023/04/20 15:25:14 ID : 7fe3O9vA2Lb 0
나도 이해 못해 오은영쌤이 그러더라 부모라도 미워해도 괜찮다고 난 울 엄마랑 지금은 같이 안사는데 가끔씩 연락오면 차단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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