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넌 뭘까
이제는 잊을 때도 됐는데, 영원한 건 없다고 믿었는데
있나봐.
대체 할 수가 없다 그 어떤 것으로도
너도 네 마음 한 켠에 내가 자리 잡았니
난 아주 깊이 들어가버렸어
꺼낼 수 조차 없이
너가 두렵고 무서웠던 거 알아
그런데도 애써 무시했던 이유는
너가 스스로 깨닫길 기다린거야
혹시 너무 가혹 했니
너의 그 맑은 웃음이, 언제든 다시 나에게 와도
아무렇지 않았다는 듯이 좋을 것 같아
너의 차가움 속에 따뜻함을 알거든
이제 네 차례야. 용기 내 줄래?
영원함을 넘어서자
2이름없음2023/04/26 02:19:35ID : K43O2q0lhgk
뭔지 모르게 나랑 비슷한 상황이네
3이름없음2023/04/26 02:34:27ID : tBuq1u8qmFi
>>2 비슷하구나, 그래서 넌 어떻게 하고 있어?
4이름없음2023/04/26 03:02:30ID : K43O2q0lhgk
>>3 음 사실 네가쓴 본문에 상대방입장이야 아무렇지 않게 시간만 잘흘러가면서 그냥 그대로 살고있어 뭐라해야하나, 나머진 다 흑백으로 보이고 그 사람만 색상이 비추어보여
5이름없음2023/04/26 03:44:12ID : tBuq1u8qmFi
>>4 그러면 아무렇지 않은 거 맞아?
한 발 자국 다가가 보는 건 어때
6이름없음2023/04/26 04:06:46ID : a5Xvu4FfRvb
애써 무시한건지 부담스러워서 피한건지 알 수가 없어서...
끊을 수 있는 관계에 자꾸만 질척대던 나를 보며 너역시 용기를 얻었길 바라..... 만나자고 한번만 해준다면 만나서 정말 용기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이 알 수 없는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을까
그게 뭐든
보고싶다
보고싶어요
7이름없음2023/04/26 12:18:26ID : aoNxO2rf86Z
휴~나만 그런 것이 아니였어.반갑고요.ㅋ 만나고 싶으면 만나자.~천만년 살 것도 아니고 다 똑같은 휴먼들인데 어때서? 뭣이 중헌디^^보고 싶다 보고 싶어서 돌하루방 될 것 같다.만나자! 렛츠^^~레즈고.~'해 보고 싶다'라는 내 마음속의 소중한 소망을 적어 봤어.^^;미안~~모두 모두 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