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07 15:30:49 ID : IJTPhdO1ioY
연애 귀찮고 커리어 쌓는데만 관심생기고 주말엔 취미활동 뭐할까 고민하느라 바쁘고 이쪽 활동 안한지도 오래되어서 지인도 없고 평소에는 괜찮은데 부모님한테는 커밍아웃한 상태라서 늘 결혼으로 들들 볶이긴하는 이래서 10대때 활활 태웠어야 했나..하는 생각도 한다. 연애세포 다 죽었나봄

2 이름없음 2023/05/07 15:31:48 ID : IJTPhdO1ioY
설레네.. 같은건 없는데. 아 귀엽다. 잘해주고싶네. 착하네. 이런생각만 몇번씩하는중 가끔 불타오르는건 감정보다 욕구인거같기도 하고.. 그래도 여전히 네가 남자였으면 너랑 사귀었을텐데 소리는 그만듣고싶음

3 이름없음 2023/05/07 15:33:27 ID : IJTPhdO1ioY
20후반 30초반은 대부분 인☆하던데, 그거 돌리면서 디엠보내고 하트누르고 그러긴 귀찮아서 그냥 아 네 독신삶최고네요 ㅋㅋㅋㅋ하고 지내다가도.. 분명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하면서 꾸미는건 놓질 못하는 그런 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3/05/07 15:34:15 ID : IJTPhdO1ioY
그냥 가끔 하소연하고싶어서 올리는중. 남들 연애 하고 짝사랑하고 썸타고 하는거 보면 귀여워서 막 설레고 그래서 종종 와서 여기 글도 보고 가는중임

5 이름없음 2023/05/08 00:48:15 ID : 60ljvDy3SMo
에이 10대는 연애못하지.. 20대가 연애시장 꽃임 어플&인스타&트위터 열심히 돌려봐! 번개 나가보는거 추천

6 이름없는 3n벽장 2023/05/08 15:54:58 ID : 3VapVapTTXA
20대 후반에야 어쩌면 내가 여자를 좋아할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됐는데 원체 겁이 많다보니 적극적으로 누굴 만나볼 생각은 못해보고 짝사랑만 하다가 그 좋은 세월 다 보내고 3n 벽장이네. 쓰레주처럼 커리어 쌓으면서 일하는 재미로 사는데 요즘 들어 나와 같은 성향인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건 어쩌면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어플이라도 깔아서 누구든 만나볼까 생각도 드는데 낯선, 그니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만나기엔 잃게 될지도 모를 것들 때문에 더 주저하게 되고... 봄이라 그런가 더 마음이 간질거리네, 휴 누구 하나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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