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08 00:22:58 ID : kq0ldBdTXwF
주위에 퀴어가 많은 편이거든 여대라서 그래서 그냥 다같이 있다가 커밍아웃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어느 날 넷이 밥 먹은 날에 친구 한 명이 퀴어의 엄마들은 자기 자식이 쪽팔릴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야. 근데 나도 어느 정도 걔가 무슨 말을 하려던 건지는 이해가고 걔가 말한 걸로 보면 쪽팔릴 거 같다 보다는 힘들 거 같다 쪽에 더 가까운 얘기긴 했거든 하여튼 그거 때문에 좀 마음에 걸리고 솔직히 좀 속상했음…

2 이름없음 2023/05/08 00:24:05 ID : kq0ldBdTXwF
막 욕할 의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당사자들 앞에서 굳이 그 단어 선택을 해야했나 싶고 그 뒤로 거리감도 좀 느껴지고 그래… 별로 의미 두지 않는게 좋을까?

3 이름없음 2023/05/08 17:43:01 ID : ulbcoK6rByZ
>>2 쪽팔리다라는 단어 자체가 선택이 잘못된거같은데

4 이름없음 2023/05/08 20:40:26 ID : K7y0k9xVbB9
친구가 잘못 말한 거 맞는데 넘 의미부여하진 마.. 스레주만 속상하잖아 ㅠㅠ 잊어버리고 그냥 그 정도의 사람인가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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