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갑분실될 뻔한적이 있어서 남친한테 누가 훔쳐갔으면 나 큰일날뻔했다 ㅠㅠ 라고 하니까 남친이(유학생임) 미국이었으면 끝장이지 한국이면 안그래~ 라고 일반화하길래 내 부모님이 지갑 훔침당한적 있는 얘기하니까 남친이 미국이랑 다르게 한국 경찰이 철저하니까 잃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얘기하길래 나랑 내 부모님이 피해자였는데 질나쁜경찰때문에 속상했던 경험 말해주니까 남친이 웃으면서 그럴리 없다고 계속 미국이랑 비교하면서 내 얘길 말도 안된단 식으로 말해서 내가 못참고 화내서 나왔어... 남친은 계속 나 안심시키려는 의도였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식으로 말하다가도 사과 하는둥마는둥 하는데 이거 빡쳐도 괜찮은거지...? 남친이 너무 이해가 안가고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