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5살임
10년넘게 연락을 안하고 번호도 없어
계속 혼자 걔 생각은 가끔 했었는데 너무 찾고싶어서
그저께 마음먹고 페북을 들어갔어
초등학교 동창들이랑 친추가 되있더라고
친구신청을 걸었는데 받아주길래 페메를 보냈음
나:친추 받아줄줄 몰랐네 나 ooo인데 혹시 기억해?
상대:웅웅 기억하지
나:아 반갑네 요즘 뭐하고 살아?
여기서 끊김 아직 안읽었는데 활동중인거 보면
일부러 안읽은거 같은데 이럴때 뭐라고 해야돼?
혹시 사이비나 보험 파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그냥 나랑 별로 대화하고 싶지가 않은건지 모르겠다
지금생각해보면 초등학교때도 저학년때 친하다가
고학년 올라가고 안봤었던거 같아
원래 걔가 장난을 많이 치는 스타일인데
그때 뭔가 한번 순간 되게 싫었던적이 있었음
그래서 내가 울면서 하지말라하고 엄마한테 일렀었나
그러면서 안봤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개찐따같았다
같이 롤러스케이트도 타고 그때 첨으로 여자집에도 갔었는데
나 걔 진짜 좋아했었어서 아직도 생각나
너무 연락하고싶고 너무 보고싶은데 뭐라고 보내볼까
지금 생각하는건 돈빌려달라고 연락한건 아니고 갑자기 생각나서 뭐하고사나 페메 한번 보내봤어 이렇게 보낼까 생각중인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