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기만 알고있는 괴담 하나씩 말하고가 (1)
2.가위 생전처음으로 눌렸는데 (6)
3.나도 여기 썰 하나 풀어도 괜찮으려나 (10)
4.니들 동서울 터미널 게이썰 아냐 (3)
5..... (1)
6.혹시 이거 예지몽일까..? (4)
7.어릴때 있던 소소한 이야기? (19)
8.계속 떠올라서 써보는 스레 (11)
9.좀 무서운 로어 모아보자 (60)
10.과거의 나한테 경고하고싶은게있는데 방법이없네 (5)
11.우와 오랜만에 들어온다 (2)
12.안녕 2074년에서 왔어. 궁금한 것 물어보면 답 해줄게 (114)
13.친구가 나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받았대 (18)
14.와...... 나는 교대근무 직업인데 아무래도 저주 걸린 듯. (3)
15.미스터리 사이트? 블로그? 알려주라 (4)
16.여기 뭐 시간 여행자가 왜케 많아❓ (6)
17.근데 만약에 내가 후천적으로 귀신이 보이게 되면 그게 자식한테도 대물림되는 걸려나? (2)
18.소원을 이루어주는 어플 (10)
19.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그런 곳 가 봤어 (217)
20.명상 드루와 (1)
1
이름없음
2023/06/03 16:52:50
ID : U1BfbwrdQoI
3
초등학교 때 일이야. 어렸을 때 일이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섬뜩해서 올려봐.
2
이름없음
2023/06/03 16:55:13
ID : U1BfbwrdQoI
0
4학년 겨울방학이었어. 우리 지역은 습기 많은 무거운 눈이 폭설로 내리는 게 일반적이야. 우리 가족과 나진이네 가족, 그리고 나랑 나진이 부모님의 지인인 영준이 오빠네 가족은 때마다 여행을 갔어.
3
이름없음
2023/06/03 16:57:35
ID : U1BfbwrdQoI
0
그때도 세 가족이서 여행을 갔어. 펜션이었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애들은 밖에서 놀고, 아빠들은 뭔가를 사신다고 마트를. 엄마들은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하셨어.
4
이름없음
2023/06/03 16:59:23
ID : U1BfbwrdQoI
0
영준이 오빠는 우리랑 나이 차이가 좀 났어. 아마 1년~3년 정도 났을 거야. 나랑 나진이는 우리끼리 놀다가 오빠가 뭘 하는지 구경하곤 했어. 그날은 오빠가 눈발자국을 자꾸만 보는 거야. 그래서 왜? 하고 물었지.
5
이름없음
2023/06/03 17:01:20
ID : U1BfbwrdQoI
0
오빠가 어른들 중에 이렇게 큰 발자국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280에서 290처럼 보이는 엄청 큰 발이었지. 우리 때는 귀신이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책이 유행해서 그런가 나랑 나진이는 흥분하면서 오빠의 설명을 들었어.
6
이름없음
2023/06/03 17:09:07
ID : U1BfbwrdQoI
0
우리 셋은 발자국을 따라갔어. 가다 보니 낚시터가 나왔고, 우리는 누가 볼세라 돌 뒤에 숨어서 낚시하시는 분들을 쳐다봤지. 대부분 할아버지셨는데, 좀 젊어보이는 사람이 올블랙 패션으로 낙싯대도 없이 그냥 앉아 있더라. 우리는 한눈에 저 사람 발자국이구나...생각했어.
7
이름없음
2023/06/04 05:05:46
ID : dQq0tvA0mmt
0
보고 있어...!
8
이름없음
2023/06/04 08:36:17
ID : U1BfbwrdQoI
0
그 사람도 우리를 쳐다봤던 거 같아. 우리 셋은 엄마를 부르며 달려갔고, 동시에 그 사람도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 쪽으로 걸어오셨어. 나진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그 남자가 우리를 따라잡았어.
9
이름없음
2023/06/04 08:38:46
ID : U1BfbwrdQoI
0
그 사람(이제 슬랜더맨으로 부르자ㅋㅋㅋ잘어울림)이 쿠키 봉지를 내밀면서 펜션이 어디냐고 물었어. 나진이는 바보같이 알려줬고. 슬랜더맨은 신이 난 듯이 돌아갔어. 그 신난 발걸음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 쿠키는 바닷물이 군데군데 묻은 음쓰...영준이 오빠는 나진이를 구박하면서 펜션으로 들어갔어.
10
이름없음
2023/06/04 09:31:46
ID : V9fU6o445hx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3/06/04 17:33:22
ID : 3vg1xvcoJQq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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