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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3/07/09 23:34:29
ID : 2moHDvu2nA2
0
원래 초등학교 졸업하고 국제학교에서 미술 전공했는데 집안사정이 급격히 변해서 비싼 학비 내기도 그래서 그냥 자퇴했어
거긴 해외학력만 인정되는 곳이라 지금은 검정고시 준비 중이야
앞으로 붓 손에 잡을 일은 없겠지? 돈도 많이 드니까..
학교도 안가고 그냥 낙후된 검고 학원 오가는 내가 비참하고 자꾸 기분이 가라앉아… 솔직히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했거든 쭉 학교 다니면서 해외미대까지 가겠지 했는데..검정고시도 그렇고
국제학교에서 친했던 애들 sns 보면 전의 나처럼 즐겁게 그림 그리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거 보면 자꾸 현타오고 부러워 걔네는 잘못한게 없는데도… 내가 한심하다
그림도 쭉 그리고싶고 그냥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고 그렇다
여기에 글 적어봤자 달라질건 없지만 현실이 너무 허망해서 올려..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여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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