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다들 해보지 않았어? 무슨 과학적 원리가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부터 10년가까이 지난 지금도 손에 힘을 풀면 스스로 올라가. 이제는 앞뿐만이 아니라 굽히기도하고 여러방향으로 휘두르기도하고.. 무슨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나만 괜찮다고 생각하면 시간과 공간 상관없이 휘적거려ㅋㅋ
2이름없음2023/08/17 22:54:22ID : WlwpRBbxBat
좋은점도 많아! 내가 손목이 크게 다친적이 있어서 월경때마다 다친 손목쪽 팔 전체가 너무 아픈데 그럴때 팔에 힘풀고 있으면 붕 뜨면서 요리조리 움직이는데 몇번 그러고나면 아픈게 거의 사라져. 명의야 명의ㄷㄷ
3이름없음2023/08/17 22:55:32ID : WlwpRBbxBat
그 느낌이 들게하는 특유의 준비같은게 있거든? 그 상태로 팔 올리고 가만히 있으면 더듬더듬하는거 느껴져.. 꽤 소름끼침
4이름없음2023/08/17 22:59:14ID : WlwpRBbxBat
가끔 옅게 잠들었을땐 누가 내 위에 있는듯한? 나보다 키가 큰 사람형체가 위에 올라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해. 원래는 그냥 가위같아서 무섭기만하고 신경도 안썼는데 최근에부터 뭔가 오랜 친구 느낌이라는 식으로 인정했더니 더 세심하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5이름없음2023/08/17 23:02:56ID : WlwpRBbxBat
정신병같지만 진짜로 사람손이라기엔 애매하고 뭔가 공허한? 접촉?? 느낌?? 이라고해야하나.. 물론 아직 한 번도 형체를 본적은 없어. 목소리도 그렇구..
6이름없음2023/08/17 23:06:43ID : WlwpRBbxBat
좀 엮어보자면 길갈때 발을 자주 걸린다는거? 평평한 보도에서 걸어도 발 끄는거 있지? 그거 좀 불편해. 그리고 멍이 잘든다는거? 이건 근래네 내가 몸이 안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