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가 나 고3때 돌아가셨음
어느 날 내가 학교에서 자면서 꿈을 꾸는데 큰 옛날식 주택에 나 빼고 온 가족이 다 모여있는 거야. 외할머니는 게를 산처럼 쌓아두고 드시고 계시고
근데 내가 그 집에 들어가니까 할머니가 니가 왜 여기 있냐면서 놀라시더라. 어떻게 왔냐고
꿈이 신기해서 학원 가는 길에 엄마한테 말했는데 오늘 외할머니 49재라서 나 빼고 가족들 다 모였었다고 그러시더라
난 고3이라 학교 가라고 말 안 해주셨고, 외할머니가 드셨던 게는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ㅇㅇ 신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