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9/02 01:50:42 ID : 9g0pU3SHvg7 0
엄마에 대한 마음이 약간 애증이 돼버린 것 같아 엄마라는 사람 자체가 싫어지다 보니까 내가 잘못해서 꾸중을 들어도 그냥 스트레스를 받게 돼버리고 머리가 지끈지끈거려 어떡해야하지?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가 정말 미워 다들 이런걸까? 옛날에는 엄마랑 다툼이 있을 때만 엄마가 싫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이제는 안 그래
2 알수없음 2023/09/02 04:49:02 ID : slB9fU0oJXv 0
이제는 엄마가 타인으로 보이기 시작한 거지. 아무리 엄마여도 이건 조심해줬으면 좋겠고 간섭도 이 선을 지키지 않으면 이젠 오지랖으로 보이고, 내 경험상 이게 딱 중2병 초기같음.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이 되어왔다면 어딘가 꼬인 매듭이 아직도 풀리지 않았단 거고 이제 알았다면 서로 관계지속을 위해 노력을 해야될 시기가 된 거 같아. 그 시간 꼭 현명하게 대처해서 나중에서도 후회없길 응원할게.
3 이름없음 2023/09/02 14:25:16 ID : GnzO4HzXxTX 0
엄마가 타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말이 너무 슬프다 정말 그런 것 같아 정말 내가 중2병 같기도 해. 아닌가? 나도 잘 모르겠어 중고딩 때가 오히려 괜찮았었어 엄마랑 관계 회복을 하고 싶은데 엄마가 워낙 성격이 세고 고집도 있어서 그냥 아예 포기해버린 느낌이야 조언 고마워..
4 이름없음 2023/09/03 21:09:28 ID : tfVamtBBzbz 0
나도 그래. 어쩔 수 없는 듯. 나는 형식적으로 대하기 시작했음. 그냥 자식으로서의 도리만 하자는 느낌 이러니까 엄청 가까워지진 않는데, 막 사이가 나빠지지도 않더라. 애초에 큰 기대를 안 하게 되니까... 화목하지 않은 게 가끔 씁쓸하긴 한데, 인생 혼자다 생각하고 사는 중
5 이름없음 2023/09/03 21:12:16 ID : fgkrgmFeMlB 0
나도 걍 체념하고 친한 옆집 아줌마 정도로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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