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9/04 22:39:43 ID : zhy1zRvg7vC 0
일단 지금은 고등학생이니까 공부하는게 당연한 거라 생각해. 대학 가고 싶거든. 그래야 남은 인생도 조금이라도 편할까 싶어서. 지금 서양화를 전공 중인데 서양화 이외에도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아.. 내가 서양화로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앞으로 어떤 쪽으로 내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야할지도 모르겠어. 굳이 따지자면 나는 중상위권 정도야. 어쩌다 한번 잘하고 무난하게 하는 그런 흔한 애야. 그래서 내 전공이랑 전망에 확신이 더 안 들어. 그렇다고 내가 다른 걸 잘한다는 보장은 없잖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 내가 하고 싶은게 다 예체능 관련된 거라 재능이 없으면 힘든 거는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더 두렵기도 해. 어른들이나 다들 이럴 때 어떻게 해결했어? 일단은 고등학생동안은 대학에만 전념하는게 좋겠지? 때로는 취미여서 즐거운 것들도 있잖아.
2 이름없음 2023/09/04 22:45:05 ID : zhy1zRvg7vC 0
처음에는 서양화에 흥미도 느끼고 진짜 내 인생의 동반자구나 싶었는데 내가 하고 싶은 다른 전공들이 보면 볼수록 너무 멋져서… 그것도 막상 해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3 이름없음 2023/09/04 23:29:28 ID : 4IJQq59bdCk 0
안녕 나도 예체능 전공 중인 고등학생이야! 글 읽어보니까 나랑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서 레스 남겨봐 ㅎㅎ 난 바이올린을 전공하는데, 레주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솔직히 머리로는 일단 대학부터 붙고 고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막막해지고 걱정이 많아져서 당장 해야 할 일도 손에 안 잡히게 되더라고 ㅋㅋ 나도 아직 해답을 못 찾았지만 우선은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려고 하고 있어. 앞으로가 막막하다고 지금을 마냥 손 놓고 보내기는 좀 아까운 것 같아서...ㅋㅋㅋㅋ 스레주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하게 되든, 지금 자신의 전공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한 시간들이 좋은 밑거름이 돼줄 거라는 생각으로 버티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 그래도 스래주는 하고 싶은 게 많다니까 다행이다. 그만큼 다재다능하고 폭넓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지? 우선은 대학이라는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고, 이후에 다른 것들도 차근차근 해보면서 스레주에게 꼭 맞는 즐거운 일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항상 응원할게 파이팅!
4 이름없음 2023/09/04 23:44:01 ID : zhy1zRvg7vC 0
좋은 말이랑 조언해줘서 고마워 나도 일단 현재에 집중하려고 이렇게 무언가에 집중하고 그랬던 것들이 나중에 다 좋은 바탕이 되주겠지 아니면 어쩔 수 없고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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