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동학대 당하고 초등때 3년간 왕따 중학생때 2년간 왕따 고등학생때 2년 은따 7년 이상 겪었어. 가해자들 너무 증오스럽고 멀쩡히 대학가고 직장얻은것도 화나.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해?
2이름없음2023/09/15 10:22:57ID : eFjxPcpPbij
복수
3이름없음2023/09/15 23:35:24ID : z9fRxBfdPfR
신경을 끄고 너의 일에 집중해 무언가가 잘 풀리지 않아도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는게 중요해 어차피 그 사람들은 이제 너의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니야 그 때는 괴롭고 힘들었겠지만 지금 너의 인생은 오로지 너만의 것이고 너의 손으로 만들어가는거야 과거에 붙잡혀 허덕일 필요 없어 시간은 계속 앞으로 흐를고 너는 성장할거야
4이름없음2023/09/17 01:53:13ID : TWklbhe0oMq
걔네들 생각할 틈도 없이 너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자기계발에 힘쓰기
생각만 해도 힘들어지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네가 소모되는건 아까운 일이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있어도 부족한 인생인걸
5이름없음2023/09/17 03:44:21ID : xzVeY4GpQrb
조금은 미안한 말이지만 난 그냥 운이 나빴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무덤덤해짐. 다 어렸고 그 만큼 예민했을 때인데 내가 오랫동안 왕따를 당했다면 환경이 안 좋았던 거라고 생각함. 애들이야 다 깔끔하고 재밌고 재능이 있는 애한테 고개를 돌리지 왕따 당해서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매력이 없는 애한테 관심을 주는게 더 이상하다 생각해. 물론 이것도 적극적으로 학폭을 당했다거나 애들끼리 정치질이 오갔다면 포함이 되지 않겠지만 적어도 은따라면 어떤 현상이 발생했겠지 라고 여김. 하지만 그렇다고 스레주가 당할만 했다는 건 아니야. 상황이 그렇게 됐고 시간은 이미 지났고 조금 멀리 떨어져서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됐었던 이유에 집중했던 시간이 조금 길었단 의미임. 걔네가 나빴고 내가 상처를 받았지만 우린 남이였고 생각해보면 크고작은 기회가 있었을 거고 이건 누가 뭐라든 어른들이 도와줘야 했었단 부분이라고 여겨. 난 걔네가 싫은 건 싫은 거고 내가 이런 케이스였다고 이렇게 받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