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싸우시다가 아버지가 어머니 폰뺏고 어머니 계속 우시다가 이혼해야겠다고 하셔서 너무 무서워 서로 말 무섭게 하고 말려도 보고 중재도 해봤는데 엄마는 F 아빠는 극T라 서로 이해가 안됨 아빠는 엄마의 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야 편들수있다고 생각하셔서 계속 끝까지 물어보시고 말도 거칠게 하셔서 진짜 이혼하실거같아.......아직 중3인데 어떡해야해......내말은 1도안들으면서 내의견 듣는척은해 진짜 죽고싶어 첫스레라 중구난방 미안
2이름없음2023/09/16 10:30:22ID : SIIJQnvbjta
>>1 아이고 너무 힘들겠다 ㅠ 세상에서 가장힘든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가 가정에서 부모가 싸우는걸 보는 미성년자의 공포라 생각하는데 ㅜ스레주 너무 조마조마하고 정신이 불안했겠어 ㅠ 괜찮아 곧 사그라질꺼고, 정 -안맞으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꺼야..계속 다투는걸 자식이 몇십년 보고살게 만드는것보다, 시원섭섭 결핍이 좀 있고 외로워도 편부모가정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1인이야. 지금같은 그 지옥을 500번은 더 겪는다고 생각해봐
죽고싶다는 그 마음도 이해한다 토닥토닥 ㅠ 내가 10대때 그랬거든. 그런데 사실 아주 엄밀히 놓고 보면 그건 그들의 문제야 스레주야 ㅠ 스레주 마음과 정신상태를 온전히 거기에 맡기지 말고 , 어렵겠지만 아 그런가 보다 또 싸우네. 난 내갈길 잘 찾아가야지 흥 ! 이렇게 좀 더 개인주의적으로 마음을 잡아야 영향을 덜 받고 건강한 내인생 잘챙길 수 있어 ㅠ 너-무 짜증나면 일기에 지금마음 휘갈겨서 욕도 실컷쓰고 박박찢어서 버려버려.
그 종이 찢어서 버리는걸 내 눈으로 보는게 , 스트레스 받는 그 감정을 내가 주체적으로 다루고 버려 버리는걸 시각화 하는거라 심리적으로 심심찮게 치료가 되거든!( 그들이 화해해서 나도 마음풀렸다. 매번 여기에 맡겨버리면 -이건 주체가 부모라서 앞으로도 계속 휘둘리게 되고 아주 죽을맛이야 ;;)
오늘은 맛있는거 실컷 먹고,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혼자 둠칫둠칫 춤추면서 털어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