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30대 후반 검사가 미쳤다고 19살 애한테 그러냐. 번호는 줄 수 있겠지 근데 내년에 성인이니 마니 두근거리니 뭐니 망상할까봐 그러는데 제발 꿈깨라.

30대면 결혼했을 수도 있고 널 여자로 안 볼 가능성이 커 곧 성인이라 해도 30대 입장에선 어린애임 진짜 좋아하면 번호 받고 3-4년 있다 진지하게 다가가보는 건 어때?

어... 보통 그 나이에 19살 받아주면 그 사람 문제있는거야... 30후반에 20살 만난다 소문만 나도 그 사람 쓰레기 취급할걸

>>2 ㅠㅠㅠ 나도 내가 미친거같아 근데 너무 지적이고 멋있으셨어 하 >>3 그러게 결혼했는지 여부도 모르네 나... 하 ㅜㅜㅜ

>>5 ...ㅋㅋㅋㅋㅋ 레주야… 접자..

>>4 내년이면 성인이라 성인되면 물어볼까 생각중이었어 ㅜㅜㅜ 흐엉 >>6 내가 미쳤나바...

>>7 그래도 귀엽닼ㅋㅋㅋㅋㅋㅋ 너무 순수햐 이상형을 찾았다고 생각해 보는 건 어때? 나중에 이런 사람을 만날거다로..

>>8 하... 그러게... 검사님의 그 섹시하고 그 지적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구있어...!!! 으아아아아아ㅏ악 진짜 대가리 깨고싶다ㅜㅜ 진짜 어쩌다가 경찰관도 아니고 감히 검사님을...하ㅠㅠㅠ

...???..?????....????이게뭐고

안돼.......... 이바보야 니가 아직 남한테 사랑받아본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 전혀 그런게 아닌 어른도 막 멋져보이고 내 연애상대처럼 느껴지고 그러겠지만 안돼 접어......... 혹여나 잘될생각하지마 짝사랑으로 끝내

>>11 번호도 물어보지 말까?ㅠㅠㅠ... 누구는 안하고 후회하지말고 해보기라도 하라고 해서...

번호는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아 나중에 또 도움받을 일 있으면 연락할 수 있으니까

레주야 자 잘들어봐 섹시하고 지적인 삼십대 후반의 사자 직업 남자야 근데 이남자한테서 나올 수 있는 선택지가 1.결혼을 했다 2.결혼을 안했다 라면.... 뭐가 정답이건 너는 더이상 들이대면 안돼 전자야 당연히 왜인지 알거니까 패스하고... 후자는 있잖아. 대한민국 결혼시장의 상위 0.1프로를 장식할 섹시하고 지적인 사자 직업 남자가 왜 서른 후반 가도록 장가를 못갔을까 이지점에서 우린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왜 그가 삼십대 후반이 될때까지 그 어떤 여성도 그를 채가지 않았을지...............

안하고 후회 하지 말고가 아니라 하는 게 후회할 것 같음 30대 후반에 검사면 당연히 결혼 안 했을리 없고 결혼 안 했어도 집안 좋고 돈 많고 나이 적당하게 찬 여자를 만나지 그 사람이 너한테 왜 신경 쓰겠음 제발 망상에서 벗어 나자 단순히 좋아함이 아니라 행동하거나 그러려고 한다면 흑역사 생성 그 자체임 걍 철딱서니 없어 보인다

제발 그만 두자... 결혼했든 안했든 그 검사가 제정신이라면 널 받아줄리 없음 솔직히 검사는 레주가 어린 학생이니까 일부러 더 신경써주는 거지 절대 다른 마음이 있어서 신경쓰는게 아닐걸...

그리고 이미 사회생활 다 겪어본 어른들 입장에서는 20살은 그냥 어린애임 보통 레주처럼 나이 열살 이상 차이나는 아저씨 좋아하는 미자들이 나도 곧 성인이니까 스물살 되면 아저씨한테 들이댈 수 있겠지?이런 생각하던데 정상적인 어른들은 자기랑 비슷한 나이대를 만나지 갓 미자탈출한 애들과는 만나지 않음... 다가가는 순간 바로 흑역사 생성이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접자...

>>16 222 어리니까 마음쓰여서 혹은 조카 생각이 나서 등등 일듯 우리도 길가다 애기들 울고있으면 더 도와주고싶듯이

>>12 도대체 누가 그런..... 말이라도 해보고 후회하라는건 보통의 짝사랑엔 맞말이겠지만 이상황엔.. 아냐..... 레주 진짜 2년만 지나도 이불킥 오지게 할거다 제발 접어 그리고 주변에 말하지도마..... 친구나 지인들이 말은 안해도 진짜 모자란 푼수처럼 볼걸

30대 후반이면 최소 37살이란거지? 레주가 이제막 걸음마하고 뒤집기하고 말 배우고 할때쯤 그분은 대학교가서 술먹고 엠티가고 온갖 경험 다 해보고 살았단거임 정신차려........

안사겨도 잘못해서 소문이라도 돌면 검사님한테도 안좋아 그러지마 진짜 20대 중반 넘어가도 도저히 그 검사님 못잊겠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 지금은 진짜 아니다

레주야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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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 나이대에는 또래보다 성인에게 더 관심가고 두근거리고 하는 거긴 해 나도 중 고딩 때 남자 교생 선생님한테 완전 반해서 티는 안 내도 혼자 막 상상하고 그랬거든ㅋㅋㅋ 지금은 흑역사 중 하나인데 그 땐 엄청 진지했었지... 아마 레주도 이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해 엄청 멋있고 '나'한테만 엄청 관심 가져주는거 같고 검사니까 지적여보이고 그러다보니 반하고 두근거릴 순 있어 하지만 그냥 그거에서 그쳐야해 괜히 번호 같은거 물어보고 했다가 검사님이 불편해 하실 수 있고 위에 레더들이 말했듯이 소문 잘못나서 검사님 이미지만 나빠질 수 있으니까 말이야 훗날 레더의 엄청난 흑역사로 남기지 말고 그냥 그 마음에서만 그치는게 정답이야 정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감사한 마음만 전해 비타500이나 박카스 이런거 한 병 드리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까지만 하는게 서로에게 제일 좋아

>>14 비혼주의자일 수도 있지 굳이 멀쩡한 사람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여기서의 포인트는 단순히 레주와 검사의 나이차잖아

>>25 비혼주의자이거나 동성애자일 가능성도 생각해서 말한거임

하지 마 제발....

비혼주의 동성애든 뭐든 여기서 쳐 상상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직접 물어봐야되는거 아님? 학생으로써 멋져보일수도 있지 검산데,, 눈치보지말고 물론 결과는 안좋겠지만 후회없으면 물어보고 나중에 슴살 때 한번 찾아뵙던지 이게 뭐 범죄도 아니고 마음가는대로 해 레주

>>28 "후회없음 물어보고, 범죄도 아니고, 나중에 스무 살 때..." 얘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 검사한테 개씹민폐라는 건데 뭘 말하라는 거임 윗 레더들이 말하는 거 못 봤냐 단순히 좋아하는 건 상관 없고 그 나이 때답게 그래 귀엽다고 볼 수 있는데 번호 따니 뭐니 행동하고 후회하니 뭐니 내년에 스무살인데 어쩌고 저쩌고 등등... 지가 좋아한다고 상대 입장 생각 안 하고 저러는 거 극혐임... 간호사가 직업 상 응대 잘해줬다고 꽃들고 찾아가는 그런 남자 같음... 생각 있으면 부추기질 말아야지

>>28 그게아니라 그 검사한테 민폐라는거잖아 눈치보지말고는 무슨 자기가 하는 행동이 남한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하는게 먼저임 레주야 어린애니까 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 검사는 잘못하면 인생이 망한다고...

>>29 >>30 여고생이 번호 물어본다고 인생이 망함? ㅋㅋ

레주야 어려울 수 있겠지만 마음 접자... 그 검사분한테 고마웠다고 박카스 같은거 선물해주는걸로 끝내는게 가장 베스트다 너도 그렇고 그 검사분한테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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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올때까지 그냥 스탑하는거 어떰

>>30 망한대자너 ㅋㅋ

내가 지금 30대 중반인데 19살이면 진짜 애기임 애기ㅜㅜ 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냐면 레주가 귀엽다는 생각까지 들어ㅋㅋㅋ 생각이 얼마나 순수한지가 글에서 다 보이니까ㅎㅎ 그 나이에 검찰청에 갈일이 생겼고 검사를 만날 정도면 레주인생에선 나름 큰일이거나 중요한 일이었을거고 아마 그 검사가 특별히 친절했다면 그게 마음에 쓰여서 더 잘 해주려고 한걸지도 몰라.. 그냥 얘기해주고싶은건 나이가 30대후반에, 그것도 직업이 검사면 레주와 비교도 못할만큼 볼꼴 못볼꼴 다본 경우도 많을거고 인생 경험이 그냥 30대와 또 다를 확률 높아..결혼을했을 확률도 높고 설령 결혼을 안했다하더라도 10대 20대때처럼 겨우 호감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연애가 가능한 나이가 아님... 아무튼 일반적인 30대 입장은 나와 다르지 않을거야

검사가 경찰서 가는 모습을 보는게 취미인지 좀 궁금함... 걍... 하지마... 받아주면 검사가 병신인거고 안 받아주면 정상인건데 솔까 어느 쪽이든 민폐임

나 21살이고 검사같은 전문직은 아니지만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9살 학생들 많이 보는 입장이야. 나도 아직 어리지만 19살이라고 하면 완전 애기같이 보여... 2살 차이인데도 19살 학생들 다 귀엽게 보이고 아직 어려 보임 나도 고1때 ㄹㅇ 내 이상형이었던 학교 선생님(ㄹㅇ 동안이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결혼했고 애도 있었음ㅋㅋ) 좋아해서 거진 연예인 홈마처럼 따라댕긴 적 있어서 스레주 마음은 이해가 감 근데 21살 입장에서도 19살이라고 하면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30대 후반이면 말할 것도 없지 않을까 정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고 그 검사님이 좋다면 레주가 공부를 열심히 하든, 공부가 아니어도 어떤 분야에서든 열심히 해서 더 잘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 나중에 그 검사님을 찾아뵙더라도 잘 되어서 찾아뵈면 그 분도 많이 뿌듯해 하실 거야

그리고 민폐니 뭐니 하면서 너무 세게 말하는 레스주들아 너네 학창시절에 학교 선생님 좋아해 본 경험 없음? 아직 19살이잖아... 윗 레스에서 말했듯 19살인데 검찰청에 가고 검사를 만날 정도면 어떤 사건이든 스레주에게는 중요한 사건이고 그런 중요한 사건을 신경 써서 친절하게 처리해줬다고 생각하면 학생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아 보일 수도 있는 거 아냐? 학창 시절에 흔히 있는 학교 선생님 좋아하는 경험이랑 비슷한 거지 그걸 간호사한테 눈치없이 꽃 들고 대쉬하는 진상남이랑 비교하는건 좀 아닌듯 꽃들고 대쉬하는건 성인 간의 관계잖아 최소한.... 그리고 번호는 꼭 연애가 목적이 아니어도 알아둘 수 있지 않나? 또 사건에 휘말렸거나 기타 추가적인 사건이 생겼을 때 연락망으로 쓸 수도 있고...

>>39 진짜 ㅇㅈ 읽으면서 미쳤나 싶었어 혹시 모르니까 번호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민폐니 하지 말라니 검사 인생 망한다니 어쩌고저쩌고 어지럽다 ㅋㅋㅋㅋㅋㅋ

>>40 민폐라는 건 말넘심이긴 한데 사람 따라서는 난감하지.. 그리고 직업이 검사니까 가능하면 안그러는 게 좋은 건 사실이야 아무 문제 없으면 다행이지만 이런 걸로 책잡히면 고생이잖아 선생님도 마찬가지고 번호는 필요할 수 있으니까 괜찮지만 진심으로 고백은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처음 읽을 땐 충격이어서 어떻게든 말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말이 좀 세게 나왔네.. 19살이니까 그런 생각 할 수도 있는 건데 암튼 행동으로 옮기진 말고 그냥 묻어두는 게 서로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싶어

번호는 나중에 필요할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물어보고 힘들겠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표현하지 않는게 좋을듯... 검사분한테 그때 정말 감사했다고 박카스 박스로 된거 하나 선물해주고 끝내 그리고 이제 스레 스탑하는게 좋지않을까

헉 나 스레주인데 지금 봤어... 미안 ㅠㅠㅠ 그냥 ... 내가 멋져보이는거? 동경심 이런거랑 이성적인 감정을 착각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