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런 애 어케 대처해 (6)
2.관계안하는 남자친구 (4)
3.발표공포증이 심한편이야. (3)
4.펜팔이 나한테 작업거는 것 같아 (12)
5.취업 좀 시켜줘!!!!!!!!!! (1)
6.부모님이 뒤에서 내 뒷담 하실 때 (1)
7.돈을 낭비하는 내가 싫어 (3)
8.애엄마 된 친구 때문에 미쳐 버리겠네 (13)
9.20살인데 다들 돈 얼마정도 모았어?? (50)
10.연락 문제 하소연 들어줘.. (10)
11.ㅈㅎ충동 극복했던 사람은 조언좀 부탁해 (13)
12.너무 숨막혀 이게 내 잘못이야? (16)
13.피해망상 (1)
14.진짜 동생때문에 미쳐서 죽어버릴것같아 (7)
15.복수할까말까 (12)
16.나는 모든 관계에 기대도 없고 미련도 없어 (1)
17.같은 반 남자애 자연스럽게 손절하는 방법 (14)
18.도와줄수 있어? 나처럼 계획은 하지만 실행을 안하는 사람들 있어? (5)
19.학교에서 죽으면 (16)
20.살좀 빼라고 눈치주는 엄마 (3)
1
이름없음
2023/10/11 10:02:24
ID : 6nSJQk02ljs
0
작년에 공허하다가도 불안하고 답답하고 나에게 화가 나면 쉽게 내 몸에 상처를 냈었어 이게 한번 시작하니까 자연스럽게 계속 하게 되더라고 후련하기도 해서 하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땀 흘리면서 운동하고 충동을 이겨냈는데 최근 들어서 또 운동으론 해소가 안돼서 다시 손을 대려는 날 제어를 못하겠어 안하면 내가 죽을거 같고 죽기엔 내가 겁쟁이라서 절대 안죽을건 아는데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그냥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정신과도 안맞고 그냥 다 지쳤는데 친구한테까지 말하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고 예전에 실수한적도 있어서 의논할 사람도 없어 미안하지만 조언해 줄 사람 있을까?
2
이름없음
2023/10/11 15:30:03
ID : wnyFg5cGsql
0
나도 지금 딱 그상태인 것 같다... 같이힘내자 내경우엔 생각을 좀 줄이면 도움이 되긴했어
3
이름없음
2023/10/11 16:13:24
ID : 1xA6mK6mK44
0
스레주야 고마워 너도 함께 이겨내보자! 오늘도 좋은 하루보냉🫶🫶
4
이름없음
2023/10/11 20:21:14
ID : hgrtfTSNthc
0
정 안 되겠으면 여기다라도 해소해
난 그럴 때 그냥 담배폈어
이것도 좋은 건 아니지만 몸에 칼 대는 거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해
5
이름없음
2023/10/11 21:03:35
ID : 7e6lyNAlCi3
0
그래서 한동안 눈팅하다가 올렸어! 고민상담판이여도 언급하면 패션자해같은 오해를 받을 수 있을까봐 성인이라서 담배도 폈는데 잠깐이더라고 그래도 칼 대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정 못참겠으면 다시 펴야겠다!!의견 고마워 익명이여도 마음 써서 말해줘서 고맙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
6
이름없음
2023/10/11 22:10:52
ID : U6i2k5Pjze2
0
4년전이었어
삶에 치이며 살다보니 되돌아보니 후회뿐이고 내 주변 이 심정 말할 사람 하나 없다는 그 사실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깊은 회의감은 내가 도망칠수 있는 용기를 주기엔 충분했었더라.
직장을 그만두고, 친구들과 연을 끊고, 가족과도 멀리한채 그외에도 내가 갖고 있던 내 모든 것 버리고 도망친 세상은 아름다웠어, 하지만 흔한 래파토리 마냥 쉽게 얻어진 쾌락은 잠시일뿐 영원하지만은 않더라, 결국 철저하게 그에 뒤따라오던 그에 대한 업보와 죄책감 뿐이었지
하루만이라도 그 기억 잊으려 중독성 강한 물질들에만 집착만 해온 시절은 하루가 지나, 이틀이 되고 그 이틀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야 될 20대의 2년이 지나버렸고 방황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어, 하루하루가 그 시절 그 상황의 모든 것들이 난 살려고 발버둥 쳐봤지만 결국엔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었거든
그리고 2년전쯤 나의 핸드폰 다이어리에 나의 마지막날을 정하고
못해본 것들 전부 해보기로 마음 먹고 가장 처음으로 떠나간 곳은 남산타워야.
정말 웃기지 않아? 30년을 가까이 살면서 고작 남산타워 한번 못가봤는게 말이야 하지만 나는 그 순간을 아직도 못잊어
수많은 다인종의 사람들과 멋지고, 예쁘게 본인을 치장하여 멋을 뽐내던 나의 또래들, 미치도록 멋졌던 남산의 푸른 하늘과 나의 마음을 매료시켰던 남산타워 전경
그리고 나는 그것들을 보며 심장은 두근거리고 있었어
마지막으로 집으로 오던 버스안에서 나는 다짐했어, 꼭 이 풍경을 다시 보겠으리라, 그리고 그때까지만이라도 열심히 살겠으리라.
집으로 돌아와 구했던 직장에서 나는 현재도 일을 하고 있어, 사실 힘들지만 난 그때의 내가 있기에 지금의 더 강한 내가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고
마지막으로 그냥 친구 얘기 듣다보니 내가 봤던 세상을 조금이나마 들려주고 싶었고, 그때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얘기를 너에게 나마 말해본다.
정말 힘들었을텐데 지금까지 잘살아와줘서 고마워
7
이름없음
2023/10/11 22:33:18
ID : hgrtfTSNthc
0
물론 담배 권장은 아니야. 무슨 의민지 알지…?
결국은 거의 중독됐는데 어차피 연초도 끊었겠다 전담 피고 다른 일에 집중하려고도 노력하고 뭐 그러고 있어.
너도 너만의 무언가를 찾아봐. 우리 언젠가는 금연도 하고 자해도 끊겠지. 화이팅
8
이름없음
2023/10/11 22:43:27
ID : 7e6lyNAlCi3
0
정말 하나같이 다 좋은 말이네 여운이 세게 남아서 내일도 힘내면서 살아봐야겠다! 인생 선배도 그렇게 이겨 냈는데 나도 열심히 노력해볼게 가장 빛났을 20대를 느끼지 못했어도 남은 선배의 나날들은 항상 빛나길 바랄게 마지막 말 보고 울컥했다ㅠㅜㅜ
꼭 살아볼게 어떻게든 잘 살아서 다시 여기 스레로 돌아와 근황 남길거야.
나도 언젠가는 선배가 느낀 모든것들을 이해할 날이 오겠지 긴 글 고마워 힘들때마다 찾아와서 읽을게🥹
9
이름없음
2023/10/11 22:44:55
ID : 7e6lyNAlCi3
0
당연히 알지!!! 걱정했구나? 이런 과정을 통해서 더 단단해질 우릴 위하여 힘내보자고~
10
이름없음
2023/10/11 22:56:35
ID : h809BwLalbc
0
난 걍 밖에 나가서 바람쎄고 폭식했어
11
이름없음
2023/10/11 23:19:10
ID : 7e6lyNAlCi3
0
너도 너 나름대로 이겨내고 있구나 우리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낼도 잘 견뎌보자!!!
12
이름없음
2023/10/12 17:01:26
ID : ArwE4IMkleN
0
딱히 극복할만한 상황도 없었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없어서 전담으로 대신했어
13
이름없음
2023/10/12 17:53:27
ID : 6nSJQk02ljs
0
그랬구나 같이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내면 좋겠다!!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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