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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1/08 18:12:11 ID : 62L9a9wJWlA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니면 필요없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3/11/08 20:41:05 ID : 9AqjjxO2q6o
난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게 넓게 보면 성악설에 기반하다고 보는데 자기가 늘 선의라고 믿는 것 보다 언제 어디서나 의도하지 않아도 악인이 될 수 있다고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봄, 그래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야,
이름없음 2023/11/08 20:43:34 ID : Y4K2GpV860m
혐의가 있는 것도 아닌데 되도 않는 이유로 유죄추정하는 거라서 필요없다고 생각해 마녀사냥보다 더 하지 아무 죄없는 사람을 의심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이름없음 2023/11/08 20:45:57 ID : y4Y63Ru9Ajb
필요하고 자시고 따지기 전에 일단 합당한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딱히 설득력 있어 보이는 논리 같지도 않음... 어디든 갖다 붙일 수 있잖아 잠재적 가해자 잠재적 무단횡단자 잠재적 음주운전자 잠재적 노상방뇨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논리에 효용이나 필요가 있을까 싶음
이름없음 2023/11/08 20:47:34 ID : 9AqjjxO2q6o
쉽게 말하자면 보통 cctv나 입국심사 하는 이유도 최소한의 인명피해라도 막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될거야,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지성이 높기 때문에 순수하게 본능 때문에 해를 입히는 동물과 달리 악의를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태반이라서 그렇고
이름없음 2023/11/08 20:49:40 ID : 9AqjjxO2q6o
이게 무조건 낙인 찍히는 게 중점이 아니라 언제 누구나 자기도 가해자가 될 수 있으니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자는 거잖아, 교육과 예방이 왜 있겠어
이름없음 2023/11/08 21:13:41 ID : ZjAo6o7AoZi
그럼 특정한 사람만이 잠재적 가해자라기 보다는 모든 사람이 잠제적 가해자라는 생각인거야?
이름없음 2023/11/08 21:15:09 ID : ZjAo6o7AoZi
만약 특정한 존재만이 잠재적 가해자라고 한다면 그 경우 잠재적 가해자인걸 벗어나는게 가능하다고 봄?
이름없음 2023/11/08 21:31:31 ID : k61Bglu8i5U
잠재적 가해자라는 단어가 현실에서 성립되는거면 모든 미대생들은 잠재적 히틀러인가?
이름없음 2023/11/08 21:37:52 ID : k61Bglu8i5U
잠재적 가해자라는 단어가 모든 사람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기에 잠재적 가해자다 라는 논리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였다면 모르겠지만 글쎄다 내가 알기로는 특정 집단을 저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인데 그저 가해자들의 공통점이 특정 집단이기 때문에 특정 집단은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라면 굳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쓸모없는 단어임. 모든 하레디는 유대인이니까 모든 유대인은 잠재적 하레디인가?
이름없음 2023/11/08 21:43:30 ID : 41BcK7vu7dU
필요없다고 생각해. 결국은 잠재적 가해자라는 존재가 잠재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거잖아. 상대방이나 특정 집단을 적으로만 돌리는 피해망상 아닐까? 나는 특정 인물을 아무 근거없이 불특정사건의 가해자가 될 것이라 모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이 주장에 몇 가지 더 나아가 보자면 결국은 '특정 성별, 직업 등은 혐오감이 든다, 고로 가해자이다.' '잠재적 가해자들은 압력을 받아야 할 것이다.' 와 같은 단편적인 편견으로밖에 볼 수 없지. 불필요한 딜레마에 빠져 옳고 그름을 저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해. 또한 이러한 논리가 생기는 이유를 근거와 함께 덧붙여 하나 설명해줄게. 심리적 혐오감과 편견? 과연 그 기준은? 우리 모두는 항상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 또한 약간의 편견과 함께 말이야. 세상에 편견없는 너그러운 사람을 찾아보기엔 힘들어. 누구나 다 거부감이 드는 것이 있고, 싫어할 때가 있어. 또한, 인간은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관용표현으로 '눈엣가시다' '눈이 시립다.' 고 말하기도 하지. 그리고 생리학적으로도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도록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어. 그래서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으면 빨리 치워지길 바라지. 세상엔 이런 사람들이 꼭 존재해. 한 발 더 나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이런 부류, 계층들은 언제나 이런 그릇된 일을 저질러.' 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게 해. 단순한 생리적인 현상, 혐오감과 어딘가에서 남몰래 자라난 편견에서 비롯된 '잠재적 가해자'를 만드는 이러한 시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해 볼 수 있지. -> 자기 자신이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혐오감을 느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완전한 범죄자로 몰 수 있는 정당한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어. 전과자가 재범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여긴다면 전과자를 보고 그런 의식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 세상에는 전과자보다 비전과자가 훨씬 많이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들이 꼭 범죄를 저지르리라는 보장도 없지. 이는 그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란, '어떤 이들이 ~하므로 그들이 속한 집단 또한 ~할 것' 식으로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해. 간단히 말해서 부족한 근거로 억지 결론을 내려서 생기는 오류라고도 하지.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러한 오류는 일부 사례만으로 속단하는 행위이므로 반대 증거를 가져오기도 쉽고, 그만큼 논파하기도 쉽다고 해. 일종의 확증 편향 사례 하나. 확대해석과도 비슷하지. 아무런 죄목이 없는 사람을 두고 그저 자신에게 위협이 될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규제, 제재해가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해가도 되는것일까? 이러한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가 생겨난다면 어쩔 수 없이 불특정다수의 단체나 특정 인물에 대해 규제를 가해야 할 텐데, 이러한 성급한 판단을 통해 성별, 인종과 같은 대두적인 차별 문제들을 막론하고 모두가 자신도 억울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단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 그러므로 잠재적 가해자에 대한 논리는 긍정적인 발상이 아니야.
이름없음 2023/11/08 21:48:18 ID : 9AqjjxO2q6o
여기서 좀 예민하게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ㅍㅁㄴㅈ 사태 때문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거 같은데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난 체계로서의 질서 정립과 범죄를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거지, 무지성으로 아무런 검증 없이 낙인 찍는 거랑 전혀 다른 얘기임, 범죄를 막기 위해서 미리 경찰무장을 세우고, 테러방지를 위해서 비범죄자까지 입국 심사를 하는 거랑 사상 때문에 아무런 검증없이 무지성 빨갱이로 낙인 찍는거랑 둘은 서로 전혀 다른 논지의 문제임. 위에서 반박하는 건 죄다 후자의 얘기고
이름없음 2023/11/08 21:57:42 ID : 9AqjjxO2q6o
특정한 존재가 대체 어떤 기준으로 말하는 건지 모르겠고 난 애초에 그렇게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일단 난 인간 모두가 해당된다고 봄, 물론 인과관계에 따라서 변하는 상황도 매우 많기에 이 부분은 올바른 사법체계의 힘을 빌리고 세심한 검증을 통해서 적합한 엄벌을 내리고,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 올바른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봄
이름없음 2023/11/09 00:31:37 ID : dDtjs5Phe3O
본능적인 영역으로 가면 생존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긴 한데, 이성적인 영역에서는 단순한 확률 그 이상으로 치부하는 순간 사라져야 하는 개념이라 생각하는 편. 범죄 이력도 없는 평범한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라 낙인 찍는 게 윤리적으로 옳은 건 아니잖아.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사유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증거 중 하나 아닐까? + 여기서 본능의 영역에서 도움이 된다는 건 많은 생물이 벌을 본능적으로 피하니까 벌을 흉내내는 생물들이 있잖아? 꼭 벌이 아니라도 벌과 유사한 모든 생물을 피하는 것처럼 본능의 영역에선 빠른 판단을 내려 혹시 모를 위협을 피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는 뜻임.
이름없음 2023/11/09 22:11:40 ID : 41BcK7vu7dU
범죄를 막기 위해서 경찰들이 관리하는 경우는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와는 별개로 또다른 논지야. 기본적으로 경찰이 순찰을 도는 경우는 보통 민간 범죄의 예방을 목표로 하지? 우발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서도 막대한 액수를 들여 힘을 쓰는 이유는 12레더가 말했듯이 순찰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 돌발적으로 생길 수 있는 피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 하지만 단순히 '잠재적 가해자를 막기 위해 있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은 편향된 결과론적 추론일 뿐이고, 어쩌면 왜곡된 진실이기도 해. 또 다른 관점에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중한 문제이고. 따라서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와 혹시나 다발적으로 일어날 위급상황을 위해 필요한 예방차원들은 분리하여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어. 이 토론은 현대철학적인 관점에서, 일상적인 사회 내에서 따로 구분을 짓지 않고 하는 토론이야. 그럼 윤리적 딜레마 상황이 아닌, 일상적인 사회 내에서 잠재적 가해자라고 일컫는 예시를 들어보자. 누가 들었든 상당히 모욕적이고 폄하적인 발언이야. 윗 레스에서도 말했듯 이것은 피해의식의 한 종류이며, 타인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나 걱정들이 가득하고 지속적으로 과대하게 일어나며, 이것이 공격성이나 상대방에 대한 적대와 혐오로 이어지기도 해. 나는 이제부터 정당한 공권력에 대한 조치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반박하지 않겠어. 다만 방금도 말했지만 현대적인 사회의 종합된 시선을 바탕으로만 주장을 제기하는 것이지.
이름없음 2023/11/09 23:32:29 ID : 9AqjjxO2q6o
1. 그니까 혹시나 다발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일어날 수 있다라는 말이 방화가 아닌 화재나 기계오류로 인한 폭발 같은 거 아닌이상 그 대상을 <<비범죄자인 인간>>에게 일일히 검사하는 게 이 비범죄자가 만일 테러범, 묻지마 살인범, 계획성 범죄자일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하는 거잖아. 너가 말하는 순찰 얘기도 결국 경찰이 민간범죄 즉, 비범죄자도 포함된 <<인간>>이 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 니가 말하는 잠재적 가해자의 의미로 따르면 기분 나빠야 하지 않을까? 근데 실상은 기분 나빠하고 이의제기 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보잖아, 그게 당연한 상식이고 그리고 너가 말하는 예방차원이 예측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대비잖아? 그 예측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대비가 고의가 아닌 실수로 인한 우발적으로 한 범죄, 기계오류로 인한 인명피해, 자연재해에 포함되는 거 아닌이상 결국에는 대개 민간범죄 동기 보면 본인의 사익과 쾌락을 위해서 하는 경우(폭행,테러,강간,강도,절도,납치,인질,살인)고 그 주체가 공권력 눈밖에서 악행을 하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결국 인간은 잠재적 가해자라고 너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잖아, 너가 말하는 예측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대비는 지금 얘기하고 있는 잠재적 가해자랑 전혀 다른 얘기임, 번지수 잘못 찾아옴. 2.그리고 니가 말한<<어쩌면 왜곡된 진실이기도 해. 또 다른 관점에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중한 문제이고. 따라서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와 혹시나 다발적으로 일어날 위급상황을 위해 필요한 예방차원들은 분리하여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어.>> 이 말도 왜 왜곡된 진실인지 이게 왜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중한 문제인지 거기에 대한 근거도 없으면 내가 어떻게 납득하니... 3. 애초에 니가 말하는 잠재적 가해자랑 내가 말하는 잠재적 가해자의 의미가 서로 다른 거 같은데.... 너가 말하는 잠재적 가해자의 의미는 <<일개 무지성 사상검증>>이고 이건 역사에서 증명하듯이 당연히 금지해야 하는거임, 하지만 내가 말하는 의미로 생각한다면 잠재적 가해자 라는 게 솔직히 그렇게까지 기분 나빠야 하는지 딱히 이해가 안감, 난 성별 인종 나이 출신 다 상관없이 나 포함 모든 인간은 전제부터 악하다고 보고, 올바른 교육과 체계적인 사법을 통해서 도덕성을 일깨워주고 다스리는 거라고 봐 그래서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는 것도 미성숙한 학생들이 악행을 저지르지 않게 교육을 시키는 거잖아, 교육 잘 받고 잘못을 하지 않았다면 떳떳하게 살면 되지 않은건가? 4. 그리고 니가 말하는 <<일상적인 사회에서 일어나는 예시가 대충 타인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나 걱정들이 가득하고 지속적으로 과대하게 일어나며, 이것이 공격성이나 상대방에 대한 적대와 혐오로 이어지기도 해. <<- 이게 제대로 된 교차검증 없이 하는 무지성 사상검증의 연장선이잖아, 모든 인간은 악하기에 항상 경각심을 달고 살아야한다 라는 잠재적 가해자랑 완전히 결이 다른 논지임. 너가 말하는 게 무지성 사상검증의 맥락이라면 그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난 동의하고 존중함. 하지만 애초에 첫 스레 보면 잠재적 가해자에 대한 기준을 제대로 제시한 것도 아니었음. 그래서 서로 전혀 다른 의견이 충돌할 수 밖에 없을거고 너가 스레주면 그렇다 치는데, 그것도 아니고 일개 너만의 주관적인 전제를 전체의 의견마냥 제멋대로 피력하면 안되지... 5. 제일 중요한 건 너가 공권력 개입과 일상적인 사회에서 일어나는 게 서로 전혀 다른 논지라고 하는데 그건 어불성설인 게 애초에 둘은 때고 놓을 수가 없는 관계임, 게다가 일상적인 사회유지가 되는 건 공권력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제지함으로써 유지가 되는데, 예를 들어서 개인이 하는 가게나 자영업자들이 cctv를 돌리는 것도 내가 1번에서 얘기한 거랑 똑같이 <<비범죄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서로 똑같은 맥락임. 만약 누군가의 악행들로 인해서 개인이 손해보지 않게, 도난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설치하는 건데, 이것도 공권력이 아닌 개인이 개인을 제지하는 거잖아, 여기에 대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해?? 상식적으로 자기가 범죄 저지른 거 아닌이상 아무도 토 달지 않잖아. 너가 우려하는 거와 달리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도 아니야,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것도 아니지 그냥 떳떳하게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살면 끝나는 거 아냐?? 그게 그렇게 어렵고 못 받아들이겠어?? 6. 3,4번에서 얘기했지만 애초에 너가 말하는 거랑 내가 얘기하는 거랑 전제와 의미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누가 맞냐 틀린거냐 논하는 건 의미없는 시간낭비임. 한번 더 강조하지만 내가 말하는 잠재적 가해자의 의미는 인간의 성악설을 토대로 얘기한 거라고 알았으면 함. 여기에 대해서 나도 너랑 똑같이 반박 일절 안받을게
이름없음 2023/11/09 23:45:46 ID : ilxu9tii2q3
잠재적 가해자 라기엔 범죄는 절대 안저지를 착한 사람들도 있지
이름없음 2023/11/10 00:07:15 ID : mlctxVgrxVc
맞아! 다들 잠재적 가해자야. 본인 포함~ 악의에 상관없이 해를 끼치는게 범죄니까. 조심한다고 피해지는것도 아닌데 뭘.
이름없음 2023/11/15 23:47:42 ID : ilxu9tii2q3
잠재적 가해자는 그냥 개소리임 일반화 시키지마 ㅠㅠ
이름없음 2023/11/16 13:30:23 ID : 3TRzSJPbjAq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필요하다고 봐 저들은 다 잠재적인 범죄자다!! 더러운 놈들이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저런 사고방식은 일반화고 문제 있는거라고 생각해...) 사람은 다양하고 좋은 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우리가 판단하기가 어렵잖아 그러니까 해당 상황에서는 이런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조심해라 이런차원에서 말하는거지
이름없음 2023/11/19 05:49:25 ID : o3XusnQmlfR
뭐 잠재적 가해자라는게 남자들한테 흔히 쓰이니까 그냥 시원하게 남자들 잠재적 가해자라고 보는게 타당한가 라는 질문으로 봤을 때 그냥 순수하게 머리 좀 안 좋은 애들이 하는 논리일 수 밖에 없어 어떤 집단이 잠재적으로 '어떠하다'라는 건 결국 그 집단 구성원을 무작위 추출했을 때 '어떠한' 조건을 만족할 확률이 다른 집단 대비 높다는 말이잖아? 근데 정작 대한민국 전체 남성 집단에서 범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굉장히 낮거든 강력범죄 상당수가 남자인 건 사실이지만, 남자 상당수가 범죄자인건 아닌거지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가 잠재적 가해자인게 아니라 신원미상의 범죄자가 잠재적으로 남자인거지 그러므로 어떤 범죄가 일어났을 때, 그 범죄가 남자가 더 많이 하는 범죄라면 아마 저 범죄자가 누군진 몰라도 남자겠네? 하는건 타당한 추측이지만 어떤 남자를 보고 어떤 단서도 없이 저 남자는 가해를 저지를 수 있겠는걸? 하는건 인과는 커녕 상관관계도 전혀 없는 논리야 그리고 다시 본래대로 남자 타이틀 빼고 잠재적 가해자 자체만으로 봐도 마찬가지지 어떤 집단이든간에 범죄자가 전체 집단의 50%를 차지하는건 일단 절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굉장히 극단적인 케이스잖아 그럼 잠재적 가해자라는게 대체 어떤 통계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타당한 추론일 수 있을까? 타당할 수 있긴 할까? 통계는 집단의 특성을 해석하기 위해 이용되어야지, 집단의 구성원을 정의내리기 위해 사용되어선 안 된다고 봄
이름없음 2023/11/19 18:32:31 ID : 9AqjjxO2q6o
나도 이 의견임, 성범죄도 가해자가 대부분 남자인 건 통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지만, 이건 국가와 사회문제(올바른 성교육의 부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거지, 무조건 남자는 성범죄자라고 낙인 찍는 거 보다 이러한 현상이 왜 생기는지, 이를 통해서 어떻게 범죄를 예방해야 하는지 연구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3/12/03 18:18:15 ID : q3V9g7zglCk
혐의가 없는 사람을 그렇게 낙인 찍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함 성범죄자는 남성의 비율이 많다 가 곧 남성은 다 강간범이다 라는 말이 아니듯이... 그러나 한번 전과가 있는 사람을 또 그러한 짓을 할 사람으로 취급하고 감독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함 특히 성폭행이나 살인같은 중범죄에 재발 위험이 높은 범죄는,,,
이름없음 2024/01/07 14:07:35 ID : 9AoZctvDxTW
존나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음 애초에 잠재적 가해자가 아닌 사람 자체가 지구상에 없거든 모두가 잠재적 가해자니까 법이 만인 앞에 평등한거야 잠재적 가해자라는게 따로 존재한다면 그거 자체가 헌법에서 금지하는 특수 계급 즉 신분제도를 부활시키자는 것에 지나지 않음 그러니까 어떤 계층 누구누구는 잠재적 가해자다 이 논리 자체가 사실은 개병신소리야 잠재적 가해자라는 말은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이잖아? 이걸 가지고 무슨 프레임을 만들겠다는건 현대적 법치주의에 걸맞지 않은 조선시대식 미개한 법치개념이지 잠재적 가해자 = 니 죄를 니가 알렸다 씨발 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1/08 19:20:52 ID : Qk6ZjAjbfPb
잠재적 가해자라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요즘 사회에 너무 많은것 같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기준이야. 그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법이 있는거고 그 법이 얼마나 이상하고 불합리해도 사회에 근본적인 기준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는거고. 잠재적 가해자라는 말 자체는 기준을 성립할수가 없어. 만인이 범죄자가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아니면 잠재적 가해자가 되는 기준은 뭔데? 잠재적 가해자는 그냥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본인들이 범죄자로 낙인 찍고 싶은 사람들을 골라내기 위한 비겁하고 미개한 변명이야.
이름없음 2024/01/15 23:40:43 ID : E1dwnCpeZcm
미래는 알 수 없으니 모든 사람이 잠재적 가해자이며 잠재적 구국영웅이지
이름없음 2024/01/16 23:58:59 ID : AmKZeIGqY8l
법은 만인에게 평등함 왜냐면 모든 인간이 잠재적 가해자라서야 따라서 잠재적 가해자라는 명분 자체가 쓸모없어 애초에 잠재적 가해자라는 말 자체가 특정 계층을 차별하기 위한 단어니까
이름없음 2024/01/17 00:54:42 ID : i63TTRxxwtw
나도 이렇게 생각함 법은 모든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로 봄 그런데 통상적으로 논란이 되는 잠재적 범죄자라는 말은 특정 집단을 저격할 때 씀
이름없음 2024/01/17 18:19:19 ID : s2tunvcpWrt
범죄는 왜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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