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기적이게 도망치고 싶어 (12)
2.진짜 어떡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4)
3.삼수 망했는데 (3)
4.말귀 못알아듣는것도 adhd 증상인가 (1)
5.나 이거 F학점 받으려나? (4)
6.앞으로 다시는 똥 안 싼다 (3)
7.나는 안 괜찮은데 (4)
8.이거 내가 잘못한 거야? (13)
9.이 상황에서 스트레스 받는거면 예민한건가? (4)
10.너네가 쌤이라면 이런 학생 가르치기 싫을 것 같지...? (6)
11.졍신과나 심리상담이나 둘다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6)
12.외모 콤플렉스 심한데 (11)
13.스무살...돈이 없어 (9)
14.세상 살기 너무 무서워짐 (6)
15.과거로 돌아간다면 회피 (1)
16.난 왜 이런걸까 (2)
17.. (1)
18.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2)
19.잠을 사흘동안 안자서 용돈이랑 핸드폰 뺏겼어 (15)
20.아니 내 친구가 언니 썸남을 좋아하는것 같음 (9)
1
이름없음
2023/12/02 02:19:08
ID : js5Pg46nQlf
0
1. 팀플 3개. 조장인 팀플은 거의 혼자 다 함.
2. 교내 근로 하는데 금요일 9시 퇴근, 토요일 오전 9시 출근. 통학 1시간, 왕복 2시간.
3. 학점과 관계 없는 진로(전문직) 희망하는데 엄마는 은근한 성적 압박 줌. 약간 내 성적에 C+ 있으면 언니랑 둘이서 이 수업은 교수님이랑 싸운거지? 이런 농담함. 언니는 4년 내내 성적장학금 받고 다님.
4. 세례 받기로 함. 이건 엄마가 예전에 흘러가듯 너도 세례 받으면 좋겠다~ 한 거 맞장구 쳤다가 그렇게 됨. 받기 싫다고 하면 또 실망했다고 할테지만 일단 싫다고 말씀 드릴 예정... 2주동안 말 못하고 있었음.
해결방안은 알고 있고 또 지금까지 했던거 처럼 해결하면 되는 문제임. 벗어날 수는 있는데 이게 벗어난 뒤에도 비슷한 문제들이 찾아옴... 예전에는 언니랑 엄마랑 돌아가면서 주말야간 알바하는 나한테 하소연 했었고, 저저번에는 알바 잘못 구해서 선배 알바가 휴식 시간에 나 앉지 못하게 하고 괴롭혔었음.
긍까... 해결은 할 수 있는데... 해결해도 비슷한 문제들이 찾아오니까 이젠 내가 문제인 것 같고 실제로 내 안에서 원인을 찾다보니까 그냥 아무것도 못하겠음. 밥 먹는 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겠어서 하루종일 굶고 씻지도 않고 누워있기도 하고 요즘은 길 건너다다 치여서 3개월만 세상이랑 단절되면 좋겠다고 느낌.
친구가 검사해보래서 공짜 검사 우울증이랑 스트레스 정도 검사했는데 중증도 나와서 좀 충격 받음. 자살 생각 없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솔직히 가정폭력도 없고 엄마도 좋은 분이심. 세례도 내가 싫더고 고민했더니 너무 무거운 의미라 받기 그렇다 하면 억지로 안 시킬 사람이고, 암튼 나쁜 엄마 아님. 내가 예전 알바 힘들어서 갑자기 관뒀다고 엉엉 울었을 때도 본인이 주말알바 하면서 다음 알바까지 생활비 다 대주셨음.
암튼............ 사실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음. 인생이 고작해야 이제 5분의1 언저리를 지나가고 있는데 왜 버겁지. 심장에 돌 얹은것 마냥 답답하다. 청춘이라는데 청춘인지도 모르겠고 눈 질끈 감았다가 뜨면 20대가 끝나있었으면 좋겠음.
2
이름없음
2023/12/03 02:40:22
ID : lBe45dRvfRu
0
전문직 희망한다는게 지금 의치한약수 중 한 곳에 재학중이라는 거임? 그럼 학점 필요없으니까(의치대 인기과 노리는 거 제외) 부모님 말씀 흘려들어도 될듯
3
이름없음
2023/12/03 19:53:15
ID : js5Pg46nQlf
0
ㄴㄴ 문과 전문직... 전공은 경영임. 당연히 여차하면 취업해야하니까 완전 손놓고 있는건 아니고 3점대 후반 유지중임 근데 언니는 4점대 밑으로 안 내려가서 그게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인문계열 비하는 아닌데 언니도 언니 입으로 자기과가 학점 따기 쉬운 과라고 엄마한테 비교 너무 하지 말라고 한 적 있기도 함
4
이름없음
2023/12/03 20:03:41
ID : js5Pg46nQlf
0
오늘 세례 안받겠다고 하자마자 알겠다고 하더니 또 바로 나랑 내 동생이 젤 걱정이라 함ㅋㅋ... 언제는 내가 제일 잘 될 것 같다고 동생이랑 언니 내가 챙겨야 한다더니.. 학교에서도 일이 좀 많아서 휴학한다고 하니까 첨엔 나 믿는다고 잘할거라고 그랬으면서 진짜 힘든거 맞아? 학교 다니면서 쉬어~ 라고... 나도 모르게 통화하면서 진짜 미친년 처럼 소리지르면서 우니까 당황하셨는지 농담이었다고 엄마는 뭘 하든 끝까지 믿을거라고 달래주심.. 내가 진짜 이기적인거 맞고 철없고 기만인거 아는데, 차라리 진짜 엄마가 전형적인 나쁜 엄마 였으면 속이 편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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