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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04 01:10:45 ID : 7hvyGmnB801
첫 심리상담 실시 : (심리상담센터에서) 2014년 정신과 첫방문 : 2020년 ~ 진행중 정신건강복지센터 : 2021년부터 중증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신청, 최근까지 받는 중 폐쇄입원 경력 X, 자살 시도 및 자해 시도 X >>>>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질문도 받지 않음" (대답이 어려움.) 살면서 심리상담사 5인(띄엄띄엄 상담 받으러 갔으나, 도합 2년정도) 과 정신과 의사 2명 (치료기간 3년 반)을 거쳤고 2023년 11월 풀배터리 검사에서 <중증의 ADHD + 양극성장애 2형> 판정 받음. 스레 작성 의도 : 본인경험 서술 (O) 의학적 조언 및 판단 (X - 나는 환자고,,,.........의대랑 전혀상관없는 학부 졸업생으로...........의사가 아님..................) 미리 말하자면 말투가 그렇게 친절하지 않을 수도 있음 양해부탁
이름없음 2023/12/04 01:21:41 ID : 7hvyGmnB801
일단 왜 지금 시즌에? 스레를 올리느냐, 할 수도 있겠는데 - 이전에도 작성한적 있는데 좀 오래되었고 + 지금과 맞지않는 내용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새로 스레 작성하기로 함 - 수능이 끝난 시점에 + 곧 있으면 성인이 될 친구들이 많아, 직접 정신과에 갈 수 있으니까. <<<가장 큰 핵심 - 정신과 유투버도 늘었으나 >>> 문제는 이걸............ 코스프레 하는 인간도 늘어나서 개인적으로 짜증났기 때문 (예전엔 우울증이 판을 치더니 이제는 ADHD가 판을 쳐서 나는 이런거 별로 안좋아함 물론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에 제발로 찾아가는건 아주 좋은 현상이지만 진짜 정신과 가서 의사한테 제대로 확진 받고 열심히 치료하는 사람도 아니고?? 본인 자가진단으로 나 ADHD인가봐.... 하는건 좀 싫어, 이건 그냥 정신과 진료받는 환자로서의 입장으로만 생각해주길 바라)
이름없음 2023/12/04 01:29:16 ID : 7hvyGmnB801
주로 쓰게 될 것은 ADHD(근데 이건 최근 진단이라 잘 적진 못함) +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는 일반인에겐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쉽게 말하자면 조울증이다 찐 조울증 환자 판별 방법은 별거 없고 1. "나 조울증이야 (X)" "나 양극성장애야" (O) 2. 무슨 타입이냐고 물어봤을때 제대로 대답가능한가 >> 자가진단이면 여기서부터 존나 웃음벨임 3. 주로 처방받은 약물이 무엇인지 - 여기에 적진않지만 무조건적으로 들어가는 약물이 몇 있고, 환자끼리는 들었을때 바로 알수있음 나의 경우 같은 환자라고 했을떄 꽤 꼼꼼하게 물어보는 편인데 일단 지가 하루만에 몇번씩? 기분 바뀌는걸로 나 조울증인가봐 하는 사람~~~~~~ 존나많고~~~~~~~~~~~~~~~~~ (사실아님) 환자 중에서도 병식이 어설픈 인간 존나 많고 + 환자별 증상이 천차만별이고 + 증상의 심한정도도 천차만별이라 같은 환자한테도 쌍욕들어본 사람이기 떄문에 나도 정신과 다녀!~ 라고 해서 별로 친근감 안듦
이름없음 2023/12/04 01:37:35 ID : 7hvyGmnB801
길면 안읽는 인간도 존재하겠으나 내가 쓸려고 하는 이야기들은 짧은것보다 긴게 낫기떄문에, 읽을사람만 읽어라 하고 쓰려고 제일 궁금할거 위주로 (보편적으로 해당되는 케이스) 단타로 들어가고 그뒤로 병에 대한 이거저거 얘기함 미성년자 혼자 병원 가도 됨? > 그건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봐라 근데 대부분의 병원이 부모님 데려오라 할거임' (어떤 부모가 지네 자식이 정신과 가는걸 호탕하게 가라 하겠음 >>>> 애가 혼자 병원 다니면서 약먹다가 들켰을때 대부분의 부모들이 병원에 지랄함 그래서 저런거 병원가기 전 꼭 해야할 것 > 실비보험 들고 가세요~ 보험 들어놓을거 다 들어놓고 가셈 정신과 기록남으면 보험 가입 거절될수 있기떄문 난 F코드(정신과코드) 남는게 싫어요 > 그럼 비보험 해달라 하면 되는데 진료비 2배 뻥튀기 되고 부담될걸........... 초진 진료비 얼마 > 이것도 병원에 전화하는게 빠른데 MMPI만 대충 하는 의원급은 5만원 입원도 같이 담당하는 중증 이상의 병원은 7~15까지 부르고 풀배터리 검사 나는 의원급엥서 했는데 총합 28 진료비 얼마 >> 일반보험기준 2주에 한번씩 가는 병원 진료 받으면 2만원 정신과 기록 조회되는거 아니냐 >> 기본원칙상 본인외 조회불가임. 병원에 ㅇㅇㅇ환자 다니냐 환자 이름 조회하는것도 안해줌 실제로 봤음
이름없음 2023/12/04 01:45:58 ID : 7hvyGmnB801
난 진짜 찐으로 처음 정신과를 갈 예정이다 : 네이버에서 정신과 쳐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정신과 위주로 조회 대형병원까진 절대 필요없고 (애초에 초진으로는 못들어감) 그냥 의원급으로도 충분함 우리는 흔히 상태 안좋으면 큰병원부터~ 라는... 뭐 그런 인식이 있잖아? 정신과는 반대로 그냥 무조건 의원(일반급 소규모 병원) 부터 ㄱ 조금 괜찮다 싶은 정신과는 후기가 있거나 병원 홍보 페이지 및 홈페이지가 있음 거기서 대충이나마 병원의 분위기 혹은 진료시간 진료비 간호사의 태도(생각보다 중요함) 파악 가능한데, 병원 한개 베이스캠프로 잡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걸 추천 예약제? VS 당일진료? >>>>무조건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제인지 당일진료인지 필수로 확인<<<<<< 난 진짜 미쳐버리겠다 : 당일진료되는지 확인하고 바로 진료받으러 가라 대부분 예약제라고 하면 2~3주 걸리는게 일반적인데 2~3개월 혹은 반년 걸린다하면 예약 걸어놓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다가 이전해 일반적인 타과 병원에서도 명의가 있고 돌팔이가 있는데 정신과라고 없을까요???
이름없음 2023/12/04 01:54:26 ID : 7hvyGmnB801
정신과는 1차병원(의원) 2차병원(입원까지 가능한 병원) 3차병원(존나 큰 전문병원)으로 나뉨 : "아 나는 정신과 가봐야 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1차병원에서도 진료가 충분히 가능함 그게 아니었다면 이미 입원 당했거나 3차병원갔음 3차병원에 진료 의뢰한 적 있는데 일단 1차병원의 진단서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고 인기있는 의사의 경우 3개월 넘게 기다려야 해서 포기했어 정말 나랑 잘 맞는 병원을 한번에 탁 찾아서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므로 (나의 경우 그랬음) 쇼핑몰 돌아다닌다 생각하고 맞는 병원 찾아 돌아다니는것도 국룰임 그래서 집근처 병원부터 스타트하라는거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예시를 들어보자 어디 맛집이 있다고 해 그집에 사먹으러 갔어 근데 난 별로야 그렇다고 아 시발.... 이제 살면서 이 종류 음식은 다시는 안먹는다 이러진 않잖아 딴집에 가서 똑같은 음식 먹었더니 그게 나랑 맞을수도 있는거고 정신과도 마찬가지임
이름없음 2023/12/04 02:04:20 ID : 7hvyGmnB801
근데 난 너무 찝찝해!!!!!!! 아니!!!!!!!!!!!!!!! 내가 정신병이 아닐.... 수도 있잖아??? 그리고 정신과는 좀 무섭다 이러면 추천하는건 정신건강복지센터임 대충 비슷한 사이트 찾아보면 청년어쩌구? 센터도 나올건데 그거도 같은 기관 맞음 내가 처음 다니기 시작했던건 2021년부터인데 지금은 훨씬 좋아짐!!!!!!!!!!!!!!!!!!!!!!!!!!!! 진짜 처음 다닐때는 쌍욕나올 수준으로 센터가 하는게 아무것도 없었고 왜 왔지? 싶은 느낌이 존나 강했음 참고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가기관이다 민간 아님 진짜 최근 (저번주임) 에 센터 복지사랑 면담한 내용 적어봄 나 : (대충 예전에는 센터가 쓰레기였는데 요즘은 나아졌더라 등의 이야기 중이었음) 복지사 : 일단 이 기관이 지어진 가장 큰 이유는 "정신과에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정신과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는 것" 그러다 보니까 센터 자체가 일반인 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고 정신과에 다니는 사람한텐 조금 소홀하던게 있었다 그래서 사례관리가 좀 쓰레기로 돌아가긴 함 일반인 위주로는 전화/내소상담을 통해 이사람이 정신과에 다녀야 할 레벨인지 판별을 해주고 정말 정신과를 다닐 의사가 있으면 그때 정신과를 소개해주는걸 가장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국가에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가 좀더 필요함을 느끼고 있고 (정신병자들의 범죄도 늘어났기때문) 그래서 사례관리 시스템도 좀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라는게 복지센터피셜임 일단 센터 방문 자체가 공짜라서 강추 정신과 다니는 사람은 사례관리 한달에 한번씩 무료상담 받는다 생각하고 신청하는것도 나쁘지않다
이름없음 2023/12/04 02:08:12 ID : 7hvyGmnB801
최근에 본가에서 대도시로 독립해서, 정신과랑 센터 둘다 이관했는데 이전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로 빠지는데 정부 서비스 받으려면 무조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 주소 다르면 일처리에서 짜증내는거 들을 확률 진짜 많다 (실제 경험) 웬만하면 거주지 주소랑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하게 해놓자
이름없음 2023/12/04 02:14:12 ID : 7hvyGmnB801
대학생은 웬만한 4년제 대학교는 상담심리센터가 있을거임 일단 진짜 발만 담구고 싶으면 거기에 문 두드려 보는게 베스트이다 근데 그분들 심리상담사일 뿐이지 정신과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말고.......... 아무튼 나의경우 거의 10년 전에 받아서 다를 수 있는 이야기인데 그 당시는 진짜 정신과에 대한 인식도 쓰레기 지식도 쓰레기라서 상담사들도 얕은 우울증 환자라던지 그냥 간단한 상담이 필요한 환자를 대놓고 선호했지 실제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 있으면 대놓고 벤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험담임) 실적에 도움이 안되서 그런거 같긴 했는데 그러면 그냥 병원을 추천해주던가 왜그랬는진 잘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상담센터냐 정신과냐 하면 난 닥 정신과임 가성비 따지면 무조건 정신과인데;;;;;; 왜 상담센터를 더 선호하는지 난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찍먹할곳도 적어서 그랬다 쳐도 지금은 대학교 상담센터 혹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충분히 찍먹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은 찍먹으로만 하고 깊게 하지 말고 정신과 직행하는게 훨씬 만족도 좋음 내가 살면서 후회하는 선택중 하나가 정신과보다 상담센터 먼저 간거야 진짜로
이름없음 2023/12/04 02:21:57 ID : 7hvyGmnB801
상담센터는 진짜 부르는게 값임 근데 또 그걸 내고 간단 말이야 왜냐 <<<<<<정신과가 무서워서>>>>>>>>> 그리고 상담센터에서 정신과 기싸움 개오지게 하는데 (???) 의사가 약먹으라고 강요한다는둥,,,,,...... 당신 정도면 약안먹고도 나을 수 있다 뭐 이지랄함 근데 그거 아셔야됨 정신과쪽은 가뜩이나 내가 좋은 병원 좋은 의사 찾기도 빡센데 상담센터에서 좋은 상담사를 찾는다?? 아 그거 보통 아닐걸,,,,,? "의사 면혀증"도 아니고 상담쪽은 "자격증"인데? **** 일단 좀 걸러들어야 할게, 나는 내가 상담받는 족족 전부 실패했기 때문에 이렇게 적는것도 있음 그래서 진짜 난 상담으로 받고 싶다 하면 차라리 정신과에서 초진 받아 내가 원래 정신과 보단 상담센터에 가고싶었다 이래 저래 설명해주면 의사가 사색을 하면서 본인이 직접 상담센터를 추천해줌 (의사들도 상담센터에 부정적이라 진짜 찐으로 하는곳 제외 전부 짜가라고 생각하긴 함) 그리고 진짜로 이사람은 개 심하다 하는 경우는 상담센터랑 병행하라고 따로 얘기할거임 그게 아니면 웬만해선 그냥 약으로 해결됨
이름없음 2023/12/04 02:29:33 ID : 7hvyGmnB801
내가 그냥 정상인데 힘들다 느끼는 걸 수도 있잖아요 (+ 의사가 돈 받아먹으려고 과잉진료 할수도 있잖아요) 에 대한 이야기 음............................. 일단.................... 정신과에 환자 존나 많음............................ㅇ,,,,,,,,,,,,,,,,,,,,,, 정신과 처음가면 가장 먼저 놀래는게 아니 시발 이런 구멍가게 수준 병원에도 사람이???? 이거다 나 진짜 동네에 작은 의원 (간호사3 의사1) 다녔었는데 하루 일일 환자 평균 200명 이상이라고 들었음 막 개원한 병원이 아니라면 + 심지어 그게 나름 이름도 있다면 => 사람 박터짐 그런데 굳이 정상적인 사람을 가져다가 오래 진료를 받게 한다? 왜????? 차라리 다른 심한 환자를 몇개월 더 붙들고 치료하는게 의사한테도 더 나은 선택이지 않나? 의사가 봤을때 이사람 진짜 정상인데?? 싶으면 치료기간 한달(진짜 불면증만 딱 있을 경우의 예시라고 함) 혹은 3달 이내라고 바로 말해줌 참고로 나의 경우 진단했을떄 약한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무조건 3개월 이상 치료 혹은 1년 이내의 치료 권장 이라는 얘기 들음
이름없음 2023/12/04 02:44:59 ID : 7hvyGmnB801
과잉진료가 오진에 대한 이야기이면 말이 달라짐 이건 너무 적을말이 심하게 많기 때문에 지금 패스. 아 그리고 내가 진짜 개 싫어하는것중에 하나가 (정신병 코스프레보다 더욱더) 정공(정신병공익 혹은 군면제)으로 가려고 지랄발광하는 류인데 <<<<<<<<<<< 실제로 꽤 자주보는 사례임 일단 국가를 속여보겠다 생각하는 시점에서도 지능이 떨어지지 않나 싶고 종합심리검사 + 의사판단 을 거쳐서 확실하게 얘는 가면 안된다고 판단이 나야 면제가 됨 그냥 병신처럼 굴면 되겠지?? 하면 응 지랄말라 이고 검사자에서도 ??? 얘 정상인거 같은데 하고 바로 나옴 검사지에서 "이사람은 실제보다 더 좋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테스트에서 거짓말 하고 있다 등등)" 다 뽀록남. 난 뭐랄까 좀....... 진짜로 병이 있어서 못가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싫어함
이름없음 2023/12/04 02:59:25 ID : 7hvyGmnB801
쓸말은 많은데 새벽이기도 하고 좀 분량조절하면서 적음 정신과 진료에 대해서도 궁금할텐데 별건없고 그냥 의사랑 수다떨다 오는게 거의 90 다른과의 경우 내가 이러저러 해요 라고 하면 바로 의사가 그건 독감입니다. 코로나입니다. 하겠지만 정신과의 경우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을 조금은 필요로 함. 그래서 의사가 말을 많이 하기 보다 환자 말에 의지해서 진료를 해 오진이 일어난다면 대체로 이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긴 함.. 나도 그러긴 했고' 생각보다 객관적인 진료는 아님. 삐빅. 당신은 우울증입니다 뭐 이런게 아니란소리임.
이름없음 2023/12/04 03:09:41 ID : 7hvyGmnB801
오진에 대해서는 할많하않이라 진짜 오늘 아침 지나서 다시 적어야함 나의 경우 : (2014-2021) 우울증 - (2021-2023 10월) 양극성장애 2형 - (2023년 11월) 양극성장애 2형 + ADHD 로 판정이 3차례 바뀜 참고로 우울증은 완벽한 오진이었고 양극성장애 판정은 맞았으나 약물 처방이 개 난장판이었고 새 병원으로 옮겨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고 다시 약 전부 바꿔서 처방받았음 - 정신과 가계된 계기 - ADHD / 양극성장애 판정 계기 - 오진 및 약물 부작용 - 그외 (집안에 정신과 환자가 있다면 대처방법 / 정신과 환자도 취업, 결혼 등등이 가능한가 / 정신과 환자 입장에서 봤을때의 OOO) 얘는 웰케 말이 많어? 싶겠지만 한떄 유투버 할까? 생각도 잠깐 했어서 (생각만 했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봐주면 좋겠어 뭐 엄청 장기적으로 적을 스레도 아님
이름없음 2023/12/04 03:21:09 ID : 7hvyGmnB801
잠깐 말이 새어서 유투버 안하게 된건 일단 내 병 증상이 가장 컸고 (양극성 장애 환자라면 무슨얘기인지 바로 공감할거임) 좀 이런 환자? 유투버들이 좋게 풀리는것도 잘 못봐서 속상하긴 했음 원래 정신과 환자 유투브 채널이라도 뭘 병행하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환자 채널이면............. 애초에 그런걸 검색하고 들어온 애들이 구독자니까 우울한 이야기밖에 안하거나 해서 구독취소함 내가 ADHD 환자 판독기 하나 팁으로 알려주면 (뭐 크게 신빙성 가지진 말고) 살면서 진짜 저새끼 왜저렇게 살지? 능지가 좀 부족한가? 라는 인식을 많이 받아봤다 ㅇㅇ야......? 보통 사람들이라면 ~~~ 하게 하잖아....? 근데 왜 너는 그런게 없어.....? 라는 말을 들어봤거나 A라고 물어봤는데 실제 의도가 B인걸 전혀 모르고 바로 A로 행동해버린다던가 해서 욕쳐먹은적이 꽤 있다 하면 가능성 있음 읽고나서 바로 기분 상했으면 당신은 ADHD 아닐 가능성이 더 높음 지능이랑은 좀 별개인게 나 웩슬러 지능검사 95나왔는데 (어떤건 지나치게 높고 어떤건 지나치게 낮아서 평균 95나옴) 자사고 출신에 당시 모의고사 성적으로 인서울 이야기 나왔었어 그렇다고 고지능자 ADHD 이런건 확실히 아니고 머리 안좋음
이름없음 2023/12/04 03:35:41 ID : 7hvyGmnB801
글니까 ADHD 자체에 관심이 많아진건 정말 좋은 일임 치료받으러 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뭐 약을 평생 먹어야 할? 질병도 아니고 해서 괜찮음 근데 그게 너무 미화가 되서 뭔가... 그 뭐냐 왜 자폐인데 굿닥터처럼 막 존나 천재..... 이런설정같은 그런식은 환자한테도 안좋고 좀 별로.........라고 생각함............ 의사나 정신보건센터 상담사나 비슷하게 하는 이야기가 집에서 교육을 꽤 시키는 집안이라 성적은 높게 나왔을 뿐이고 그전부터 (초중고 전반) ADHD 증상이 나와서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거라 하는데 <내가 했던 과거의 쪽팔린 일>을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있는거>랑 다를게 뭐야 실제로 나 상담치료 처음 받았을때 상담사가 빡쳐서 "OO씨는 진짜 말을 뭐 그렇게 하세요?? 나 진짜 OO씨처럼 말하는 내담자 처음봐 진짜ㅎㅎ" 라고 한적도 있기 떄문에 근데 난 진짜 그사람이 어떤 부분에서 빡쳤는지도 모르겠고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었거든 그냥 내가 별나거니 / 그사람이랑 안맞나보다.... 하고 살아온게 이제와서 ADHD입니다 땅땅 하면 좀 기분이 이상함 아 다음에 풀배터리 검사 후기도 써야지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에 접속함 뭐 물어볼거 있음 써도 되긴 하는데 이거도 ADHD일까? 이것도 ~~~일까? 같은건 쓰지마 나 의사 아니라서 내가 아는것만 쓸뿐이야
이름없음 2023/12/04 03:43:08 ID : u8kmpO62K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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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04 03:44:29 ID : 7hvyGmnB801
아 하나만 더 쓰고 개인적으로 정신과 치료다니면서 들은 이야기중에 짜증나는 이야기 TYPE 1 이 있고 TYPE 2 가 있는데 1은 그냥 지나가면서 개소리고 2는 주위사람들이 하는 소리 -> 2는 다음에 적음 나 하루에도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데 조울증인가 > 그건 당신의 성격이 더럽거나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정신과 약은 심해질때마다 먹는? 거에요? - 아니요????????????????? 아침/점심/저녁/취침전/필요시 전부 사람마다 다름 병원은 언제마다 가요? 심해질때마다? - 아니요 대부분 2주/4주에 한번씩 내원인데 1주나 몇일 간격으로 오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울증 환자는 자해나 자살시도 경험이 있다 > 제가 이걸 확실하게 증명하기 위해 여름철에 꼭 반팔 반바지를 입습니다 **** 나의 경우 자살사고까지는 있는데(침대에 누워서 막연하게 디지고 싶다 잉잉 하는 정도의) 계획. 실천은 없었음 날이 밝으면 다시 쓰러옴
이름없음 2023/12/04 03:48:39 ID : 7hvyGmnB801
그럼 2형일 가능성이 높음 1형은 진짜 모를 수가 없는게 돈도 없는데 너무 심한 사치를 하거나 큰일을 저질러서 같이 지내는 사람이 괴로워할 정도로 심하게 조증이 올라옴 나 건너건너 아는사람이 1형이었는데 나랑 증상 전혀 달라 웬만해서 일상생활 가능하면 2형이라 하긴 하더라
이름없음 2023/12/04 03:51:27 ID : u8kmpO62K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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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04 13:04:53 ID : tusja8i7dO6
실거주지랑 등본상 주소지 다르면 실거주지 쪽 지역 센터에서는 아예 도움 못 받는 거야? 고등학생이라 위클래스 이런 데 가긴 좀 그렇고 정신과는 아직 부모님한테 말씀을 못 드려서 어려울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좀 버티다가 성인 되고 정신과 가는 게 나을까?
이름없음 2023/12/04 20:47:25 ID : qlDs05TTO4J
본인 재수생이고 수능 끝나고 정신과 고민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 받았어 정말 고마워!!
이름없음 2023/12/04 21:03:22 ID : 7hvyGmnB801
예전에는 말만 위클래스지 거의 소원수리함 수준이라 진짜 비추천이었는데 위클래스도 나쁘진 않아 근데 아무래도 익명성 보장은 조금......... 글치???? 가정폭력/학대 같은 경우는 위클래스 통해서 정신과로 연계되는거 봤음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이 가정폭력 당하는거 알고도 방임하면 나중에 착한 사마리아인법??? 비슷하게 적용 -> 최소 5000만원 벌금이기 때문에 무조건 신고해야함 교육계쪽 일한적 있는데 저거 공문으로 날아올 정도로 교육청에서 신경씀 음......... 근데 편법이긴 한데 있잖아 진짜 편법으로만 생각하고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로 생각해줘 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A구 였는데 실제로 B구에서 살고있어서 거짓말 치고 그냥 B구에서 받았어 이런 경우 떄문에 신분증 요구하긴 하는데?? 걔들이 막 정부 시스템까지 조회해서 맞는지 확인하고?? 그러진...... 않어 법적인 지원 (주로 경제적일 가능성이 큼) 받으려는게 아니고 그냥 상담 위주로만 가볍게 받을거면 상관없음 나중에 센터에서 짜증내긴 할건데 아 그땐 나도 몰라서 그냥 가까운데서 받았다.......... 하면 걔들도 뭐라고 못함 전화해서 "저 A구에 사는데 혹시 B구 주민도 되나요?" 이러면 바로 컷당함. 걍 말하지 말고 받았다가 들키면 모르쇠하고 기관이전 해달라해
이름없음 2023/12/04 21:18:32 ID : 7hvyGmnB801
정신과에 대한 환상부터 깨부수기 가 필요할거 같아서 적어봄 1. 의원급 병원) 대기실에 환자들 중에 90은 정상이고 10은 누가봐도 오... 싶은 환자가 오는데 거의 안옴 그런사람은 이미 입원해있음 그리고 환자들끼리 서로 조심해서 (어떤 증상의 환자인지 모르기때문임) 친절한 분도 많어...... 근데 거의 겉으로 보면 이사람은 왜 여깄지 싶은사람 90이다 2. 의사도 의바의라서 진짜 10분 이상은 무조건 상담해주는 자상한 의사도 있고 타자만 존나 두들기다가 5분만에 약처방하는 의사도 있다 근데 또 환자도 환자마다 케이스가 다르므르 선호하는 의사 타입이 다름 난 둘다 경험해 봤는데 그냥 약 잘써주고 진단만 잘내려주면 의사가 뭔 성격이든............ 안가리는듯 3. 의사가 웬만하면 안그러려고 할텐데 본의아니게 환자랑 다른 의견이라던가... 좀 부정적인 반응이라던가 가끔 꼰대의사도 있음 그러면 내가 병원을 바꾸던가 (전혀 걱정 안하고 그냥 바꿔도 됨 의사들도 쿨해서 그냥 별생각안함) 의사에게 먼저 선빵으로 얘기하면 됨 최근 들어서 태도가 차가우신거 같아요 등등 4. 생각보다 진료시간이 짧고 + 들어가면 어버버 하고 나오는 경우도 상당수. 초진이라면 대기시간때 무조건 뭐말할지 생각해보고 가자 (최근 있었던 일중 가장 임팩트가 큰 일 혹은 가장 불편한 점 위주로 말하는게 좋음) 5. 생각보다 의사가 좀 로봇같이 진료하는 경우도 있음 약간 AI랑 대화하는 느낌? 글니까 막 상담사처럼 그렇구나ㅜㅜ... 많이... 힘드셨겠어요 하고 막 공감하고 그런건 적음 나도 진료 받던중 갑자기 울고 그런적 있는데 의사가 "어.... 그러니까 지금 왜 우시죠?" 이런적 있음 (의사 입장에서는 이떄가 타이밍....! 하고 바로 질문 들어가는 것도 있어서 어쩔수없다) 여기서 현타가 와서 진료거부하는 경우 상당히 많은데 그러지 말고 한 한달은 존버해보고 생각하자
이름없음 2023/12/04 21:26:27 ID : 7hvyGmnB801
6 아 그리고 진짜 의외의 경우인데 >>>> "정신과 약은 한번 먹는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는다" 진짜 꾸준히 먹어야 하고 최소 한달은 먹어야 이사람 좀 변했는데? 싶은 정도로 증상이 나타남 약만 먹으면 나아질거야...! 라고 생각했던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실망하는 이유가 어기있음...... 먹어서 나아지는지도 모르겠고 의사는 자꾸 먹으라고 하고 매일 3회 약을 꾸준히 먹는다는것도 빡치고 그래서 단약하는 케이스 제법 됨 7. 사는데 장애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혹은 본인이 불편함을 별로 안느낀다면 정신과 안가도 된다 정신과 약물도 생각보다 부작용이 많고 가장 흔한게 체중증가. 나의 경우 저체중에서 20KG 쪘다 부작용 터질때마다 바로바로 병원에 전화 + 방문해서 약 조절해야하고 이거 혹시 부작용인가? 계속 의심하면서 지내야 하는데 그게 귀찮으면 약 먹는거 시도도 하지 말자 그냥 비빌순 없지만 그나마 비슷한 질병이라면 당뇨에 가깝다 예시가 그렇다는거지 진짜 똑같은건 아니고
이름없음 2023/12/04 21:31:24 ID : 7hvyGmnB801
부작용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의사도 처방해주면서 부작용이 의심된다 싶으면 미리 환자한테 이러이러한 증상시 바로 방문 이렇게 얘기한다 너무 잠을 지나치게 잔다던지 (나의 경우 기면증 생김 : 서서도 졸아서 사람들이 왜그러냐고 했었음) 손, 다리가 너무 떨려서 카페에서 트레이를 들고 갈 수 없다던지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갑자기 이성한테 대쉬를 시도하거나 과소비가 늘어나고 과잉행동을 한다던지 다 내가 겪었지만,......... 이 약물을 쓰면 무조건 이런 부작용 >> 이딴건 없고 진짜 본인이랑 맞으면 찰떡이고 안맞으면 부작용인거다
이름없음 2023/12/04 22:26:46 ID : 7hvyGmnB801
이게 부작용이 생기는 이유가 약이 진짜 몸이랑 안받아서 OR 약을 잘못 처방해서 OR 환자가 과하게 이야기해서 OR 약이 섞이면서 생기는 부작용 인데 3의 경우도 생각보다 많음. 다른 병원 환자 : 여기가 아프고 저기가 아파요 의사 : ㅇㅇㅇ 인것 같군요, 약을 3일치 줄테니 먹고 차후를 봅시다. + 주사를 맞읍시다. 정신과 환자 : 너무 처지는 기분이 들어요 의사 : (항우울제를 하나 올릴까?) 정신과 환자 : 너무 잠을 얕게 자요, 불안해요. 의사 : (안정제를 하나 넣을까?) 정신과는 정해진 가이드라인 이라기 보다는 대증치료가 주된 치료임. 우울하면 항우울제, 잠이안오면 수면유도제 뭐 이런식으로 그러다 보니까 의사끼리도 치료방식이 많이 갈리고 환자가 불편하다 해서 치료 해줬더니 산으로 가버리는 케이스도 발생함 그래서 내가 오진을 받았음. 물론 의사도 차트 쭉 보다가 이거 좀 빡센데? 싶으면 환자한테 과감하게 증량 안된다고 얘기함 (이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참으세요 (??) : 실제로 들은얘기) 생각보다 일반인들이 그냥 증량 막되는줄 아는 경우가 많은데 증량이 감량보다 더 어렵게 이루어지는 편이었음
이름없음 2023/12/04 22:36:36 ID : 7hvyGmnB801
아 그리고 의외로 모르는 이야기 : 정신과는 정신과에서 약 제조가 이루어짐. 일반 약국에서 안받음. + 왜 가끔, 응급실 진료나 병원 진료 받다보면 "혹시 지금 드시고 있는 약 없으시죠?" 라고 하잖아 나 정신과 약물 복용한다 하면 어느 정신병으로 복용하는지 꼭 물어봄 최근에 이비인후과갔을때 복용중인 약 조울증이요 라고 하니까 (+본인은 항생제 알러지도 있음) 일반인에 비해서 약을 약하게 써야하기 때문에 다른 환자보다는 잘 낫지 않는다고 들음 Q ?? 그럼 다른 병 걸렸을때는 어떻게 정신과 약 먹어......? A 다이어트약(**신경성 물질 건드리기 때문, 다이어트 한약도 안됨)만 아니면 웬만한 약들은 다 괜찮다고 들었음 방법은 두가지인데 병이 좀 오래갈거 같다 싶으면 그냥 두개 동시에 먹어야 하고 감기인데 한 3일 앓아누우면 되겠다 싶으면 정신과 약을 잠깐 하루이틀 빼먹음 당연히 정신과에서는 무조건 같이 먹으라 하지 근데 내가 못버텨도 답이 없기 때문에........ 나 코로나 걸렸을때 하루에 먹는 약 갯수만 27개인가;;;;
이름없음 2023/12/06 01:53:28 ID : 7hvyGmnB801
들어오는 시간이 불규칙한 이유는 할게 많은 아줌마이기 때문이다. 양해부탁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인데, 할일이 제법 있어서 뭘 해야지 할때마다 시간이 안난다. (내가 ADHD라 그런것도 한몫하고) 정신과에 가면 무슨 검사를 하는가. 음.. 뭐 아래에 적혀져 있는거 빼고 진짜 간이검사로 약주려고 하는곳만 바로 거르면 된다 1) MMPI : 진짜 기본적으로 이건 무조건 한다 500문항이 넘는데 바로바로 체크해야하는 테스트이다. 참고로 난 항상 할때마다 180문항 쯤에서 자고 다시 시작했다 100%는 아니지만 대충 얘가 정상인지 아님 정상의 범주가 아닌지 정도만 걸러내는 듯 하다. 내가 최근에 다닌 정신과에서는 MMPI 자체를 별로 신뢰 안했어서 잘 모르겠다. 병원바이병원인데 웬만하면 다 한다 보험 적용하면 3만원선 까지 나온다 2) 뇌파검사 : 이건 내가 아니라 내친구가 했었는데 난 이게 신뢰도가 높은지 잘 모르겠다. 가격선은 10만원 이내 3) 풀배터리검사 : 끝판왕이라고는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30만원대임) 검사시간만 3시간, 결과나오는데 2주. 근데 이 검사를 받았다고 해서 와 진짜 정확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음. 에? 이게 끝? 정도.......... 그래서 초진부터 풀배터리검사 받는건 좀.......... 요즘 ADHD가 하도 유행을 타서 사람들이 검사받을까 말까 하는데 걍............. 안받아도 돼요.............
이름없음 2023/12/06 02:00:36 ID : 7hvyGmnB801
풀배터리검사는 별거 없고 > 지능검사 + 임상심리상담가랑 면담 < 이 주 포인트 결과지 같은거 찾으면 생각보다 안나올텐데 올릴만큼 거창한 내용도 없을 뿐더러 + 면담이 제일 큰 핵심임 면담 하고 심리상담가가 쭉 이사람이 대충 어떤 인생을 살았다~ 라는걸 적어 놓고?? 거기서 대충 본인이 봤을땐 이사람 이런거 같은데 어떰 하고 적어놓은 보고서를 그냥 의사가 보고나서 음..... 당신은 뭐뭐입니다 하고 말해주는게 끝이야
이름없음 2023/12/06 02:06:52 ID : 7hvyGmnB801
근데 풀배터리검사가 돈도 돈이지만 그만큼 이사람을 몇시간동안 관찰해서 판단 한 결과다 보니까 주위사람들한테는 그나마 객관적인 평가지로 보일수 있음 병원에서 뭐 우울증이다, 등등의 그런 정신병적 판단을 받았다하면 가족들이 제법 부인하는 경우도 많아 (의사가 잘못 오진했을 것이다, 더 큰 병원을 가야한다 (????) 등등) 그냥 검사결과를 직접 보여주는게 가장 빠르긴 함. 의사소견서까지 써서 제출했는데도 이걸 어떻게 믿냐 (?????) 하는 류 부터 뭐야 우울증이잖아... 우울증인데 지금 병원다니는거야? > 정도로 그냥 가볍게 넘어가는 류 뭐 이런건 괜찮아 근데 그냥 정신과 다닌다는것 만으로도 그냥 병신새끼 취급하는 사람까지.....................(상당히 많음)
이름없음 2023/12/06 02:13:33 ID : 7hvyGmnB801
정신과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병원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쓰고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라면 정신과는 의사가 직접 본인 손모가지 걸고 쓰는 느낌이라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음에도 이새끼정신과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타 병원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삑 쓰고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라면 정신과는 의사가 직접 본인 손모가지 걸고 쓰는 느낌이라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음에도" 이새끼 개위험함... .ㅇㅇ 하는 식으로 적히는 경우가 많아 나 자살사고만 있었다고 얘기했는데도 진단서에 일단 적혀있기도하고? 그래서 센터에서 자살예방전화같은거 전달하고 그랬으니까.................... 이게 내입장에선 그냥 있는그대로 적었네 ㅇㅇ 싶다가도 다른사람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왜이렇게 심각하게 적혀져 있어???? 라고 들은적도 있고 참
이름없음 2023/12/06 02:28:01 ID : 7hvyGmnB801
ADHD에 대한 언급을 아끼는 이유 - 일단 내가 ADHD 판정을 받은건 매우 최근이고............................... ADHD가 어떤 증상인지 아직 확실하게도 모르고 (+지금 유투브에 너무........... 판을 침) 그리고 다른 ADHD 사람들이 말하는게 과연 나랑 알맞나? 싶은 것도 제법 있어서 이러면 ADHD입니다! 라고 빠밤 하고 잘 말해주기 어려움 오히려 양극성장애 2형에 대해서는 잘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좀더 말해보기로함
이름없음 2023/12/06 02:38:24 ID : 7hvyGmnB801
양극성장애 2형 당시 상황 - 다른사람이 그냥 대화로 풀수있는것도 시비조로 알아들어서 소리지르면서 개싸움 - 매번 과소비를 하고 택배는 쌓이지만 막상 택배박스를 열어보진 않음 - 정도가 극과 극을 달려 너무 지나칠때 , 주위사람들이 말려야 정신차릴 정도 (주위사람들이 "스레주야!!!!! 스레주야!!!!!!!!!!!! 그만둬!!!!!!!! 이제 됐어 그러니까 그만둬!!!!!!!!! 라고 해야 안하는수준) EX>> 직장 일을 집에 들고 와서 3일 내내 4시간씩 쪽잠 자면서 프로그램 만들고 발표함 -> 이때 전혀 피곤하지 않은게 포인트 - 과대한 자신감으로 다른 남자에게 갑자기 대쉬하다 차임^^ 저게 조증일때라면 - 조증때 했다가 터진 일들 수습하느라 난리남 - 스트레스 + 우울감으로 누워있음 저런게 매번 반복되는거지 참고로 저게 매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증 우울증 반복된다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진짜 그게 아니고 몇일 이상 조증이었다가 몇주는 우울증이고 하는게 태반임 조증이 일주일밖에 안됐어도, 그때 친 개지랄판이 한트럭이라서 한달넘게 수습해야하고 하는경우도 좀 많음 양극성장애 2형일경우 생에 딱 한번만 조증이 발생되도!!!!!!!!! 양극성장애 2형 판정남 나의 경우 처음에 드러난게 한 2021년? 이고, 어느정도 안정되고 나서 이제는 그냥 관리만 좀 해주는 상태임에도, 의사 판단으로는 일단 확실하게 양극성장애 2형이기 때문에 아직은 관리해야한다고 들은 상태
이름없음 2023/12/06 02:43:30 ID : 7hvyGmnB801
우울증과는 다른 점은 별거없고 그냥 조증이 있냐 없냐인데 대게 우울증의 경우는 한없이 가라앉는다고 하지? 2주이상의 우울감이 드러나거나 해야하는데 나는 그런게 전혀 없었음 우울해봤자 4일? 그리고 애초에 약물도 다르다 우울증은 항우울제만 잘 써도 우울감이 바로 잡히는 편인데 양극성장애의 경우는 항우울제를 썼는데 효과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은 너무 조증으로 가버려서 바로 병원에 다시 찾아온다거나.... (그래서 양극성장애 의심 환자들은 처방전에, 의사가 신신당부하고 무조건 병원오라고한다) 난 두가지 다 경험했고 의사가 계속 항우울제를 바꿨음에도 약의 효과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신경안정제)을? 하고 한번 처방했는데 웬걸 너무 잘먹혀서 바로 진단명 수정됨
이름없음 2023/12/06 02:47:49 ID : 7hvyGmnB801
일단 나는 조증 시동걸리면 나도 바로 아는 증상이 있다 말수가 심각하게 많아지는데 남이 듣건 말건 내가 1시간 넘게 상대방 붙들고 말하는게 주 증상이다 이게 뭔지 이해가 잘 안될텐데 상대방이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야 내가 너 말 지금 안듣는거 티내는데도 왜그렇게 말을 해?" 라고 얘기하는데도 계속 하는 정도 과소비도 마찬가지여서 살때 엄청 고민하고 사는 버릇을 들였지만 아직까지 안잡혔다
이름없음 2023/12/06 02:54:19 ID : 7hvyGmnB801
오진에 대한 이야기 좀 하려고 함 나는 이전 의사랑 관계도 좋은 편이었음 그래서 거의 3년을 같은 의원에 다녔다. 집에서 10분거리이기도 하고, 예약제도 아니어서. 올해 초부터, 주위사람들이 나를 보고 뭔가 약을 먹었을때 나아지는게 안보인다 라고 얘기했고 병원을 옮기는걸 권유받아서 옮겼는데 새 병원에서 음... 진단명은 그게 확실히 맞는거 같고.... 약좀 보여주시겠어요? 라고 했는데 약을 보고 의사가 사색을 했다 아니.....;;;; (ㅇㅇ)가 이정도 들어가면 손떨림 증상이나 살찌는 문제도 있었을거고 피검사는 해보셨어요? (아니요) 아니 병원에서 하라는 얘기도 안했어요? 음................;;;? 혹시 약 바꿀때, 뭐때문에 바꾸고싶다 했어요? 혹시 의사가 진료 잘 안봐주는거 같다던가 한적은 없었어요? 이약은 또 뭐야? 왜넣었어? 약이 왜 짬뽕으로 되어있지 이해를 못하겠네
이름없음 2023/12/06 03:00:39 ID : 7hvyGmnB801
의사 ; (애써 침착하며) 아니................... 근데 지금 이정도로? 약을 쓸 의미를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약을 좀 많이 잘못 처방하신거 같은데 혹시 언제부터 안드셨어요? 나 : 한 1주일 전...? 의사 : 제가 다시 처방해드릴테니까 이전 약 전부 버리세요 [풀배터리 검사후] 의사 : 제가 봤을떈 이전 약 처방 90% 오진입니다 의사 : 이전 약 처방에서 ㅇㅇ을 오후로 다 몰빵하셨던데 이 약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먹어야 효과가 더 좋아요 의사 : 환자분은 ADHD도 있기 때문에, ㅇㅇ은 아침 저녁, ADHD약은 아침, 기분조절제는 오후로 다 넣고 ADHD의 경우 살짝 기분이 업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면시간을 잘 챙겨야 해서 저희가 수면제도 넣을거고 수면제는 전에서 처방받았던거 다 빼고 ㅁㅁㅁㅁ을 넣을건데, 이건 먹고 바로 잠이 올거라서 자기 전에 드시면 됩니다 시발 난 3년간 뭘먹었던거지?
이름없음 2023/12/06 03:03:24 ID : 7hvyGmnB801
정신과는 후기가 없다 있는후기도 전부 입소문 뿐이고 그게 진짜로 괜찮은 병원인지 돌팔이인지 알수도 없는데 의사만 믿고 가는 환자들은 무슨죄야
이름없음 2023/12/06 23:45:58 ID : 7hvyGmnB801
잠깐 적는 adhd 이야기 adhd는 진짜 어렸을때부터 그 증상이 꾸준히 있던 사람들에 한해서 판정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일단 나는 흔히 생각하는 나대거나 뛰어다니거나 하는 학생과는 정 반대였음 너무 과하게 차분하다는 얘기만 등름 초등학교때나 고등학교때까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지나가다가 유독 다치는 (멍이 든다거나 등등) 이 맣았어 그게 내가 아파서 알게된게 아니라 뭐 길 걸어가다가 혼자 넘어진다거나...... 나중에 알고보니 피딱지가 있을 정도로 다쳐있었다던가. 그런. 지나가다가 책상이나 의자에 부딪치는것도 다반사고 상대방 얘기를 집중하는데 굉장히 힘들었고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갑자기 끼어든 적도 있었고 학원 선생님이 앞에서 설명하다가 너는 진짜 왜 사람 말을 안듣냐고 화낸적도 있었고 뭔가 일단 일반적이지는 않은 학생이었기 떄문에 선생님들이 불편할만한 학생이긴 했음 항상 늦게일어나서 항상 지각했고 (집에서 5분거리의 학교였음)
이름없음 2023/12/06 23:49:45 ID : 7hvyGmnB801
처음엔 진짜 아스퍼거인가 싶을 정도로 눈치를 못읽었음 상대방이 A로 말해도 B같은 의사로 말한걸 알아야하는데 나는 무조건 A로만 받아들였다가 난리났고 어딜 가던간에 이상항 사람 취급받는건 기본이라 이제 신경 쓰지도 않고 사람이랑 굳이 잘 지내야 하나? 싶을 시점에 새로운 정신과로 옮겼었거든 나는 별생각없이 말한건데 (진짜 별 생각이 없이 말함) 상대방이 빡치기도 했고 나는 진짜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 기분나쁘게 들어서 손절하면 또 그건 그거대로 문제여서 아무튼 내 결혼식에 지인이 5명밖에 안찾아올 정도로 (그것도 대학교 이후의 지인들이었다) 진짜로 친구가 없어
이름없음 2023/12/06 23:53:30 ID : 7hvyGmnB801
물건을 잃어버리는것도 잃어버리는건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할때 더 심했음 고등학교때 내가 먹던 약이 있었는데 그걸 한달 사이에 5번 이상 잃어버려서 담임한테 항상 상담함 담임이 아니....... 고등학생 정도면 그런건 네가 챙겨야지 왜 내가 신경써야 하는데? 라고 대놓고 말했고 항상 중요한 시험에서 OMR을 밀려써서 성적이 개판으로 떴다 최고로 성적 잘나왔던 시험에서 OMR 밀려써서 성적이 전교 4등에서 30등 이후까지 밀려났고 고3 6월 모의고사에서 필수 마킹요소를 마킹 안해서 성적표가 0점 처리되고 수능에서 뭔가 하나 틀어지는 순간 (영어 듣기 4번 문제를 놓쳤다) 평소에 2~3등급이었는데 5등급이 나왔다 늙은이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절대평가는 아니었고, 상대평가였음. 학원선생님이 심하게 화냈다. 진짜 너 왜그래??? 왜 도데체 뭐가 문제인데 이점수가 나왔는데???? 왜 진짜 뭐가 문제야???? 니가 갈수있는 대학에서 지금 얼마나 미끄러 진줄 알아????? 나는 그냥 흔히 시험발이 안맞는 그런 학생인줄 알았어 진짜
이름없음 2023/12/07 04:47:04 ID : Le7Ape6mHzQ
나도 정신과 약도 먹고 상담도 몇 달 받았었는데 그냥 끊었어. 솔직히 상담 받는 것도 갈수록 별거 없더라. 그냥 고해성사하는 느낌.. 내 상황이 바뀌지도 않고. 그냥 마인드셋을 바꾸는 게 중요하지.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고 행동해야 바뀌더라. 중증이 아니면 약이나 상담보단 그냥 힘든 상황 타개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
이름없음 2023/12/07 11:24:02 ID : 7hvyGmnB801
환자입장에서는 계속 딜레마임. 나아지는거 같지도 않고 (특히 상담센터의 상담의 경우 더욱 더) 의사들 중에서도 제대로 진료를 안하는 경우 +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할지 확실하게 안알려주는 경우 때문에 환자가 지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내가 느끼기에 코로나때부터 지금까지 경제적 상황이 쭉 안좋아지기 시작한것도 있고? 그래서 하다하다 못해 여러가지 원인으로 정신과 오는사람도 늘었다고 생각해, 썩은동앗줄 잡는 느낌으로.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일상속의 장애로 심각하게 느껴질 경우 (주위사람들이 다들 이상한 사람인지 눈치챌 수 있고, 그로인해 본인이 꾸준히 피해를 볼 경우) 는 무조건 정신과를 추천하고, 그정도 까진 아니지만 좀 힘들다 싶으면 그냥 정신건강센터 방문해서 1회성 상담만 받아도 됨 너무 뭔가 정신과랑 거리가 멀게 느꺼지는것도 별로인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야겠다...! 생각하는것도 필요한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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