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 나갈 거 같아서 혼잣말… (1)
2.동생과 엄마의 갈등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2)
3.이럴땐뭐라고답장해야돼? (2)
4.몇달동안 정신과 약물치료받다가 몸 부작용 심하게 왔음 (4)
5.내가 세계일주가 꿈인 20살 남잔데 (11)
6.카톡 (안)읽씹 (7)
7.에스크 (2)
8.. (4)
9.친구 손절하려는데 내가 단지 회피형이라 그런걸까 (3)
10.엄마가 청강대 반대하셔 (44)
11.누가 잘못했는지 판단 좀 ㅈㅂ 객관적으로 (9)
12.친구관계에 회의감 느끼는데 봐줄래? (8)
13.18살 두명이 뽀로로 보러 극장 가면..웃겨..? (20)
14.가족 중에 죽었으면 하는 사람 있어? (1)
15.김구라같은 아빠 둔 사람 부럽다 (2)
16.이 사람의 심리가 궁금하다..... (4)
17.대학생, 졸업생들 학벌 콤플렉스 있어? (13)
18.맨날 돈타령 하시는 부모님이 짜증나 (3)
19.아빠가 너무 쩝쩝대서 밥 같이먹기가 싫어 (4)
20.- (1)
1
이름없음
2023/12/17 06:55:06
ID : 9vBcE3xzRvh
0
사실 전여친인데
오래전에 헤어졌다가 우연찮게 연락이 닿은 이후로
지금까지 걍 친구로 지내고 있는 사이야.
각자 애인도 없고 일단 난 얘한테 이성적인 감정도 전혀 없는 진짜 친구.
문제는 옛날에 사귈 당시엔
내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칭찬하면서 내 자존감을 지켜주던 애가
다시 연락이 닿은 이후로는
묘하게 나한테 계속 태클 걸거나
어떤 리액션을 할 때 일부러 주제랑 다른걸로 딴지를 거는 멘트를 해.
예시를 몇개 들어보자면
1. 내가 걔한테 요리 사진을 보냄 (걔도 나한테 한번씩 보내는 편)
난 객관적으로 요리 잘하고 비쥬얼도 이쁘게 하는 편인데
만약 보기에 별로라도 그냥 맛있겠네 아님 정 칭찬해주기 싫으면
많이 먹어 하고 끝내면 되는거잖아.
근데 '밀키트 같이 생겼다' 이러는거야.
그러니까 이게 요리가 어떤 맛일지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요리라는 사진에 대해 완전히 딴지를 거는 느낌?
새옷을 샀는데 이쁘다 안이쁘다가 아니라 중국산같네. 하는 느낌이랄까
상당히 기분이 묘하더라고.
2. 맛있는 동네빵집이 있어서 데리고 가서 사줌
맛집 공유하고픈 마음에 내돈으로 빵 2개를 사주면서
먹고 어떤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답이 없길래 내가 먼저 먹었냐 물어봤어.
그랬더니 맛있는지 모르겠다 하고 하나는 맛있다함.
그래서 하나는 맘에 들었나보네 하니까
또 그렇게 맛있는진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3. 맥주 추천해줌
같이 슈퍼에 갔는데 맥주코너에서 어떤 맥주를 내가 맛있다 하니까
진짜 맛있냐고 하면서 나 믿고 산다고 함.
그래서 내가 알겠다 하고 걔가 맥주를 샀고
며칠 후에 내가 맥주 마셔봤냐고 물었어.
마셨다길래 맛이 어땠냐 물으니까 '꽃맛 나' 라고 대답하네.
내가 추천한 맥주가 호불호 강하거나 기타향이 있는 맥주도 아니고
진짜 버드와이저, 아사히, 칭따오 같이 완전 대중적이고
호뷸호 없는 그런 맥주였는데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참..ㅋㅋㅋ
아까 위에 요리에 대한 감상처럼
맛이 있다 없다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완전 엉뚱한 소리를 하는게 어이가 없달까?
그나마 남아있던 정내미 떨어지고 지금 차단한 상태인데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내가 단지 회피형이라 걜 손절하려하는걸까
2
이름없음
2023/12/17 07:28:04
ID : Arzgjcq6qjf
0
성의를 깡그리 무시하는듯.. 맛없고 취향 아니라도 누가 사주면 고맙다 하고 받는게 예의인데
3
이름없음
2023/12/17 08:06:06
ID : mla4IGoLdV9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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