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 나갈 거 같아서 혼잣말… (1)
2.동생과 엄마의 갈등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2)
3.이럴땐뭐라고답장해야돼? (2)
4.몇달동안 정신과 약물치료받다가 몸 부작용 심하게 왔음 (4)
5.내가 세계일주가 꿈인 20살 남잔데 (11)
6.카톡 (안)읽씹 (7)
7.에스크 (2)
8.. (4)
9.친구 손절하려는데 내가 단지 회피형이라 그런걸까 (3)
10.엄마가 청강대 반대하셔 (44)
11.누가 잘못했는지 판단 좀 ㅈㅂ 객관적으로 (9)
12.친구관계에 회의감 느끼는데 봐줄래? (8)
13.18살 두명이 뽀로로 보러 극장 가면..웃겨..? (20)
14.가족 중에 죽었으면 하는 사람 있어? (1)
15.김구라같은 아빠 둔 사람 부럽다 (2)
16.이 사람의 심리가 궁금하다..... (4)
17.대학생, 졸업생들 학벌 콤플렉스 있어? (13)
18.맨날 돈타령 하시는 부모님이 짜증나 (3)
19.아빠가 너무 쩝쩝대서 밥 같이먹기가 싫어 (4)
20.- (1)
1
이름없음
2023/12/17 00:28:09
ID : uoGsmGr84Mq
0
내가 동생인지 언니인지는 안 밝힐게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해봄 ㅇㅇ
동생이 엄마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동생 자존심 긁는 소리를 살짝 함. 그래서 동생이 ‘아 나 지금 개빡치니까 말 걸지마’ 라고 함. 그거 들은 언니가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굴지 말라고 함. 동생은 그거 못듣고 걍 방에 들어감.
몇시간 후 동생이 언니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말걸음. 근데 언니가 ‘넌 니가 필요할 때만 말 예쁘게 하냐?‘ 며 뭐라 함. 동생은 본인이 언니한테 잘못한 건 없기 때문에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화만 남. 그렇게 냉전 시작.
다음날 동생이 언니방에 가서 ‘내가 잘못한 거 있냐’고 물음. 언니가 너 말투 싸가지 없게 해서 그렇다 함. 동생은 근데 그게 언니랑 뭔 상관인데? 나랑 엄마 얘기 아니냐며 따지듯 말함.
그렇게 냉전 계속됨….
누구 잘못임? 내 잘못이면 내가 걍 먼저 사과하게.. 진짜 모르겠음
2
이름없음
2023/12/17 00:49:05
ID : HA47vwr9du5
0
언니는 언니로서 해야하는 언행 잘 한거같은데 동생은 엄마한테 버릇없이 굴었음
동생이 '언니한테' 잘못한 건 없지만 더 넓게 보면 있는 셈
엄마한테 사과하면 언니랑은 자연스럽게 풀릴듯
3
이름없음
2023/12/17 00:50:36
ID : TU2K5ak5Wqi
0
걍 둘다 서로 잘못한거같은데 엄마랑 동생 싸워서 분위기 안좋은데 굳이 말 얹는 언니도 그렇고 개빡치니까 말걸지 말라고 하거나 뭔상관이냐고 말 필터링없이 하는 동생도 그렇고..
4
이름없음
2023/12/17 01:04:01
ID : uoGsmGr84Mq
0
흠… 사실 내가 언니였구 동생은 아직도 내가 왜 화냈는지 모르는 듯.
사실 우리가 세자매인데 나랑 싸운 애가 둘째거든? 내가 장녀고.
근데 마침 둘째랑 막내도 얼마전에 싸웠는데 ㅋㅋㅋㅋ 내가 막내 편을 자주 들어줘서 (막내가 나랑 나이차이가 좀 나거든) 지금 그걸로 내가 막내말만 듣고 지한테 뭐라 한다고 오해한 듯… 근데 확실히 둘째가 잘못한게 맞거든.. 이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5
이름없음
2023/12/17 01:05:47
ID : HA47vwr9du5
0
헉 그렇구나.....
이상적인 해결책은 말로 차근차근 화 안내고 풀기인데 말처럼 쉽지가 않지...
6
이름없음
2023/12/17 01:19:12
ID : yMi2pTQoFdA
0
동생이 왜 엄마한테 그렇게 반응했는지 자세한 원인을 모르니까 뭐 말할 수 있는게 없지 언니 입장에서는 엄마의 자존심 긁는 그 발언이 대수롭지 않았을수도, 대들면 싸가지 없게 느껴질 정도일지 모르겠어도 동생 입장에서는 발끈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동생이 자존심이 센 아이일지 아닌 아이일지 어떻게 알겠어? 게다가 누구나 자존심은 긁히면 짜증은 내기 마련인데
물론 자식 된 도리에서 동생이 엄마한테 말을 험하게 하는 게 보기 싫었을 수도 있음 충분히 그 당시 그 상황에서 동생과 엄마 사이를 고려해봐야 얼마나 고려한다고.. 첫 발단은 그냥 그럴 수도 있다 정도임 동생도 그럴 만 했고 언니도 그럴 만 했고
다만 나중에 동생이 먼저 다가가긴 했네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그리고 솔직히 맞는 말이야. 연장자로서 동생의 싸가지를 교육시킬 수는 있지만 아주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거니와 정말 사소한 단순 부모님과 자식 간에 있을 법한 갈등이었는데 윗형제가 나서서 편을 들어주면 좋게 보이진 않겠지. 무엇보다 어머니랑 동생 간에 있었던 일이니 두 사람이서 풀어야 하는 일이 맞고... 그 상황 자체에서 동생만 잘못이 있었던 게 아니었던데도, 더군다나 처음부터 차례차례 얘기를 듣고 "어머니한테 심한 말 들어서 기분 나쁜 건 알겠는데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않겠냐?" "니가 왜 기분이 나쁜지 설명을 해야지 그 상황에서 말을 그렇게 하면 그게 맞냐? 엄마한테?"도 아니고, 더 잘잘못을 가리는 형태면 모를까 발언 하나만 꼭 집어서 말뽄새가 그게 뭐니, 넌 필요할 때만 말 예쁘게 하니?로 귀결시키면 더더욱 기분이 좋진 않겠지..
7
이름없음
2023/12/17 01:32:40
ID : uoGsmGr84Mq
0
헐… 자세히 적어줘서 고마워,,ㅜㅜ 너 말처럼 내가 너무 동생한테 맥락도 없이 기분 나쁘게만 말한 것도 같네. 이 점을 시작으로 사과하면서 부드럽게 대화 시도해봐야할 듯. 진짜 고마워
8
이름없음
2023/12/17 01:33:27
ID : uoGsmGr84Mq
0
그치…ㅋㅋㅋ 쉽지 않긴 함. 그래도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9
이름없음
2023/12/17 01:36:18
ID : yMi2pTQoFdA
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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