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2/25 07:06:02 ID : q3TO9vDApe2 0
아빠가 나 어렸을때부터 술먹고 때리거나 화풀이 했어 엄마는 참고 살고... 인형 가지고 놀았다고 머리채 질질 끌려나가서 맞은날 아직도 기억나 가족들도 별로 날 안좋아하고 그냥 혐오로만 가득찬 집에 사니까 죽고 싶더라 아빠도 끔찍하고... 그래서 가출도 해보고 맞을때 더 때려보라 반항도 해보고 보육시설에 보내달라고도 했다가 조부모님댁에 한두달 강제로 살아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너무 지치고 죽음만이 답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자살시도도 여러번했지만사람 목숨 그리 쉽게 내던져지지 않더라고 그리고 뇌가 망가진건지 모르겠는데 원래 같았으면 잘 읽던 글도 안읽히고 자꾸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도 들고 벌레 환각도 보이고 피해망상들고 다들 내이야기 하고 있을거같은 느낌도 들고 자해도 계속하고 자꾸 갑자기 어느순간 튜너가 끊긴거처럼 기억이 사라져 죽지도 못하고 이러고 사는게 너무 끔찍해서 정신병원 가서 약이라도 먹어야할거 같아서 가고 싶은데 미성년자는 처방 불가라고 하더라고... 엄마라도 설득해서 정신병원 가고 싶은데 니가 뭐가 힘드냐 부모 억장 무너진다는 소리만 하고 정작 내가 힘든거엔 신경 안쓸게 뻔히 보여서 말을 못꺼내겠어 어떡하지 나 정신병원 못가면 죽을거같은데
2 이름없음 2024/02/25 07:09:50 ID : q3TO9vDApe2 0
나 한달전에 엄마랑도 싸웠어... 아빠가 내 생일날 술먹고 들어와서 나한테 화풀이한 이유로 끔찍해서 아빠 무시했는데 설날이라 엄마가 아빠가 설날 용돈 줬다고 고맙다는 인사 하래 근데 난 돈도 그 작자한테 받는게 싫어서 다시 아빠 계좌에 입금 하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화내고 그래서 걍 둘다 꼴뵈기 싫어서 방에 틀어박혔거든...
3 이름없음 2024/02/25 07:13:20 ID : q3TO9vDApe2 0
나 잠도 잘못자 항상 불안하고 꿈에서 자꾸 자살해서 자고 싶지 않아서 밤 자주 샜는데 이것도 지겹다
4 이름없음 2024/02/25 07:25:43 ID : q3TO9vDApe2 0
자살시도 하다가 죽다 살아나야지 엄마가 내이야기 들어줄까
5 이름없음 2024/02/25 12:41:52 ID : zU41xu3BbA0 0
일단 얘기를 꺼내보는 게 좋을 거 같긴 한데 도저히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겠다면 학교 선생님께 말해보는 거 어때 학교 안다니면 그 청소년상담센터 예약해서 찾아가봐 전문가랑 일단 상의를 해보는 게 좋을 듯 혹시나 엄마께 얘기 꺼내보고 싶으면 집 말고 다른 공개적인 장소에서 얘기해 카페라던가 뭔가 언성 높이거나 감정을 쉽사리 들어내지 못할 공개적인 곳 말이야
6 이름없음 2024/02/25 19:07:22 ID : 59a07cK4440 0
자해나 목숨을 담보삼아 내 생각을 부모님께 전하고 싶어? 맞아본사람은 맞는거 얼마나 비참한지 알잖아 근데 나한테 자신이 고통을 주면서 그걸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어? 누군갈 때려본 사람은 상대방 고통스런 모습 보면 오히려 즐길걸? 그게 부모가 되었던 형제 자매가 되었던 내 감정을 어떻게 상대에게 표현할지 몰라서 상대에게 폭력으로 분풀이 하는사람 그 사람도 자기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사람이고 그걸 그대로 스레주도 배운거 같아 상대가되든 나자신에든 고통을 주니까 말이야 병원을 보내주던 말던 허락을 받지말고 스레주 같은 사연은 보란듯이 강해져야해 니들따위에 더이상 날 고통줄수 없는다는 강함 말이야 병원에서 상담나누고 하더라도 뭐 잠시나마 그 증상을 사그라들게끔 잊어지게끔 약을 처방해주겠지만 말야 어떨때 자해가 하고싶어지는지 적어봐 그 자해할때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도 생각해보고 그리고 자해는 몸에 상처주는거만 자해가 아니라고 생각해 사람에게 필요한 잠을 못자게 한다던지 밥을 안먹는다던지 이런것들도 자해에 속한다고 생각해 내가 죽었다 살아나야 알거같냐고 ? 그러다 운나빠서 죽으면 그 반응을 볼수도 없게 될걸 결국 말로 표현해야 해 그리고 상대가 듣지 않는다면 상대는 그 말을 들을 자세가 안되있을거임 자기가 더 힘든사람이라는둥 그렇게 변명할걸 왜? 그래야 상처를 덜 받을테니까 자기가 더 힘들게 살아왔으니 너도 참고 살아라 이런식으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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