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니 싸패도 멀짱해 포커페이스가 대부분인듯

눈은 모르겠는데... 눈썹이 화난 느낌으로 찌푸려진? 그런 사람이 있었어. 사람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그 사람은 아.. 뭔가 가까이 지내기 껄끄러운 촉이 오더라. 아니나 다를까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사람이었지...

달라 확실히

눈으로 구별 가능하면 참 좋겠다마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웃긴 소리에 불과하지.

사기꾼들이나 살인범으로 알려진 사람들 사진 보면 오히려 인상이 좋고 순박하게 생겼기도 하더라. 이웃들의 평가도 좋고 말이야

보통 비만이면 눈에 하이라이트가 사라지고 흐리멍텅해지더라. 내가 그랬어서 잘알아

나는 나쁜 사람은 모르겠고 우울한 사람은 구분가능함

눈보단 시선인가? 쎄한 사람이나 자살할것같다는 사람 감으로 틀린적이 없는데 뭘 보고 내가 그런 느낌 얻었는지는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사이비애들은 눈이 좀 다르긴 해 죽어있거나 초롱초롱하거나 둘 중하나 중간은 못 봄

눈으로 나쁜 사람 / 착한 사람 이렇게 구별은 불가능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 / 그렇지 못한 사람 정도는 구별 가능해

정신적으로 불안불안하거나 한 사람은 구분가능하긴 한듯... 근데 선악을 구별하긴 힘들더라 피폐하고 퀭한 눈인데 피폐할 뿐이지 심성은 선한 사람도 봤고 초롱초롱한데 찐싸패인가 싶은 애도 있었어

동태눈깔에 비굴해보이고 날세워서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눈빛 하고있어

다른 건 모르겠는데 쎄한새끼는 구분감 ㄹㅇ 그냥 좀 달라

내가 그랬는데 피폐했던 시절 무의식적으로 축 처지게 눈 내리깔고 힘 풀고 다녔나 봐 어떤 사람이 날 보더니 '왜 동태눈이냐'라고 해서 굉장히 놀랐지 내가 눈을 그렇게 뜨고 있었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