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10/06 23:17:15 ID : bveLfhzhAqo 0
나 이제 완전 죽음을 향해 가지도 현재에 최선을 다했음을 부정하지도 않는데 진짜 못해먹겠다...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도 모르겠어 그냥 제대로 꼬였음 일단 난 취준생인데 인턴으로 용돈벌이라도 할려고 스펙쌓는 중이었음(여러 사정으로 모아둔 돈이 상거지여서) 근데 가족 사업이 급격히 어려워져서 직원들이 다 나간다는거야 다음달이면...! 그래서 나보고 1달 인수인계 받고 맡아달라는거임... 그걸 3일전에 통보했고!!!!! 그럼 뭐 어떡해... 당장 일이 아예 안돌아가는데 내가 할 수 밖에 없지(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해서 가족 중 나밖에 할 사람이 없었음) 나도 이 방법 저 방법 다 생각해봤고 이게 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인턴이 백배 천배 나은 선택지임을 알았지만 그걸 선택할 상횡조차 되지 않았었던거지 사실은...ㅋㅋㅋㅋ 그래서 최저시급 받는다는 조건으로 하기로 했다? 물론 상황이 어려운 걸 아니까 한달은 아예 돈 받지도 않음 근데 어느날 다시 말 꺼내니까 100만원이 최대일 것 같다는거야 솔직히 마음 아프고 사업이 힘든 걸 아니까 나도 할말은 많지만 꾹 참고 ㅇㅋ했지 그리고 현재, 나 돈 한 푼 못받고 하루 평균 10-11시간씩 일하면서 주말에도 나가고 0원으로 일하고 있다...ㅋㅋㅋ 이게 노예지 사람임?? 난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 시간과 돈 다 포기하고 도와주는 건데 이쯤되면 나헌테 고마워 하는지도 모르겠음... 오늘 추석을 맞이해 다같이 모였는데 내가 아무리 길어도 내년은 어렵다고 말했거든 (심지어 처음 하기로 했을때부터 올해만 한다고 그랬음 나도 내 미래 준비해야할거 아님!!!!!!!!) 근데 오늘 뭐라고 했는지 알아?? 너 빠지면 사업 망하는데 그냥 사업하지 말라고? 그래! 사업 안한다 안해~! 이러는거임... ...ㅇ ㅖ? 솔직히 내 입장에서 보면 친척 다 모인 자리에서 자식에게 그렇게 말한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압박 또는 협박으로 느껴졌거든? 나 진짜 그말듣고 개빡쳤는데 진짜 꾹 참았음 근데 와중에 옆에서 할머니는 너가 자식인데 부모 일이 어려우면 도와야지 이럼ㅋㅋㅋ ㄹㅈㄷ 아주 나빼고 막돌아간다 막돌아가 나 정말 종교 가지고 성격많이 죽이고 곯은 상처도 서서히 치료해가는 중이었는데 요근래 개박살나버렸엌ㅋㅋ 그냥 말하자면 나 정말 절실히 독립하고 싶어 진짜 잘 쉬질 못하니까 상시 피곤하고 잠을 자도 직장에서 개 큰 실수해서 난리나는 악몽만 계속 꿈 진짜 연휴동안 쉬고 싶었는데 오늘 정말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서 걍 먼저 집 갔음 신은 감당못할 일은 주지 않는다고 그랬지만 난 그냥 아빠랑 안 맞는 것 같아 이제 얼굴보면 스트레스받고 화나. 개판났지???ㅋㅋㅋ 나도 간악하고 치사하고 무관심하고 회피하고 유약하지만 아빠만큼 사람 열받게 별같잖은거에도 말 돌이지 않았고 회피하진 않았어 아빠의 상황?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야 얼마나 고생많을지 얼마나 마음 고생 안했을지 모르는 바가 아니라고 근데 이미 부모라는 지위를 가지고 본인의 일에 자식을 강제로 끌고왔다면 그에 맞는 책임과 대책을 세워야지 미안하지만 정말 냉철하게 말하자면 나도 죽음의 문턱까지 들렀다 온 사람이고 그럼에도 삶에 처절하게 매달려 봤어 근데 지금 아빠의 행동? 이거 맞아? 아무리 봐도 회피성 행동의 경향이 너무 짙어보인다... 나 정말 이러다가 아빠는 물론이고 모든 사람에게 정떨어져서 절연할 것 같은데 어떡해...? 진짜 가만히 있아도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질 것 같아... 그냥 삶이 너무 각박하다... 그래도 나름 힘든 삶에서 감사를 느끼면 살자 생각했는데 정말 이 모든 마인드가 박살났어 아빠에게 분노를 느끼며 악담하는 나도 너무 환멸나고 힘든 고난 다음 고난만 주어지는 상황도 숨이 너무 턱 막히고 미래도 난 잘 모르겠다 이게 맞아...? 다른 사람도 다 이렇게 사는거야...??? 이 모든게 2개월동안 나한테 벌어진 일이야... 진짜 그냥 너무 힘들어서 날 주체할 수가 없어... 나 그래듀 셀프로 스트레스 조절하려고 취미도 즐겼는데 돈이 없아서 즐길 수도 없어... (참고로 아빠는 우리한테 생활비 용돈도 못주는 상태임) 정말 개같이 일해도 점점 거지가 되어가는 기분이란 너무 처참해 그렇다고 없는 돈을 달라할 수도 없잖아 도대체 내 인생에서 부유한 적이 없어!!!! 맨날 가난하고 맨날 참고 맨날 원하는걸 사지도 못해 도대체 같은 배에서 났는데 왜 나만 유독 이래??? 왜 나만 비정상이지...? 왜 나만 개 사회성 결여되어 인간관계도 뭣도 없지???. 하 진짜 숨이 턱 막혀서 죽을 것 같다 차라리 싸이코패스가 되는게 나을 것 같아 지금이랑 별 다를 것도 없잖아ㅋㅋㅋ...이거 내가 양심 어따 팔아먹는거야..? 돈이라도 받으려는 내가 개 불효녀인거임...? 미래를 생각하는게 이기적인거임?? 난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어!!!!!!!!!
2 이름없음 2025/10/06 23:35:15 ID : bveLfhzhAqo 0
신은 대체 왜 나한테 이런 일을 주셨지? 성향도 전혀 안 맞아서 일 할때마다 머리 쥐어뜯음ㅋㅋ.. 도움 요청할 사람도 아빠밖에 없으니 실수도 잦음 난 그냥 이 모든 상황이 벅차... 다른 형제들은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고 결혼도하고 연애도하고 자기들 야무지게 살림 꾸리는데 난 항상 죽거나 살거나야... 비교하지 않기로 했는데 차마 안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어... 도대체 왜 저에요?????? 왜 저는 항상 고독하고 처절하고 버티고 참아요?? 죽거아 아니면 살거나에요??? 왜 옆에 아무도 없으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그래서 저 여기까지 왔잖아요 저 제 우선순위 갈아치웠잖아요 왜 연애나 놀러 안다니냐고???????? 그걸 할 수 있었으면 햤지 먹을 돈도 없는데 도댜체 뭘 하라능거야 멀쩡한 애정관계가 있러야 평범한 가정이 되는거지 개같은 짖구석에서 개가 나오지 스럼 뭐가나로는데 뭐다???!?!??!?!?!? 뭐다 나오냐고 뭐가!!!?!?!??!?!?! 뭫 기대해 뭘기대하는데도대테가 무럴가ㅣ이개해도는데???? 왜 억눌러요...? 왜??? 저 감사하드 했자노아요 그래도 이 성향 이 기질이어도 아직 살아있음에 처절한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음에 감사했잖아요 근데 왜 여기까지 이끌어요? 이거 제 잘못이에요?? 아니면 가족??? 뭔데요?????? 뭔데도대체 햐피엔딩은 언젱ㅎ는데요? 언제??? 벌써 전 반오십이고 그 사이에 좋응일은 단언컨데 단 일도 없었어요 그래도 종교에 마음이 감화된게 유일한 터닝포인트였는데 이젠 그것도 모르겠어 날제발도와주어 제발길을내줘
3 이름없음 2025/10/06 23:42:31 ID : bveLfhzhAqo 0
미쳐버리겠다 다들 걱정하는데 하나도 안 와닿고 어차피 상황은 시궁창이고 나는 절망하는데 아빠만 모름 아빠만 대수롭지 않게 여김 진짜 개웃긴게 뭔 줄 앎? 내가 힘든 걸 아능 건 엄마랑 동생 그리고 생펀 남인 종교사람들임ㅋㅋㅋㅋㅋ 아무도 내 불행에 관심을 기울여줄맠큼 날 생각하지도 않아 그러명서 나한테 의무만 따짐 넌 해야해 넌 일을 도와줘야하고 가족에게 연락해야하고 주말에도 너와여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만해??? 내다?????? 정말 종교라도 가진거에 감사하다 진짜 어없렀으면 당장 차에 뛰어들어 죽던지 아니면 가출해서 삐뚤어지던지 아님 누구 죽였어 아무도 자기 가족이 개정신병자였었던 걸몰라 왜? 내가 말을 안해ㅛ으니까 근데 향동했자ㄴㅎ아... 애가 먀잏 하루하루를 죽은 얼굴로 잠만자는데 광심도없었자노아 도대테 뭐가 가족임? 뭐가 형제고 뭐가 자식이야??? 그래 모를 수 있어 근데 그럼 무관심이 우리 가족 모토였던 거 아님?? 이제와서 뭔ㅋ...
4 이름없음 2025/10/06 23:44:19 ID : bveLfhzhAqo 0
이렇게 하소연해도 사실 속이 불편하다 난 걀국 내 분노에 못이겨 남들 뒷남화나 깐 인간미만인거잖아... 내 유일한 기반은 믿음이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더 모르겠다 더 미칠 것 같고 더 죽을 것 같고 뎔국 다시 돌아유ㅏㅆ네 이거 맞아요?
5 이름없음 2025/10/06 23:46:17 ID : bveLfhzhAqo 0
바뀐다 했지만 바뀌지 못한 스스로가 너무 뭐라해야하나 처참하고 안타깝고 한심해 신의 사랑을 맛보아도 어려움이 오면 대자로 뻗어버리는게 어이없고 너무 너무... 별로야 난 이래서 전도 못해 내가 인간 미만이고 인간 실격인데 날 보고 오고 깊겠어??? 난 앞과 뒤가 다르고 어느날은 친절했다 어느날은 파가운 극과 극을 달리는 사람인데 누가 날 좋아할 수 있겠어 누가 날 사랑한다고 온전히 느낀 건 정말 삶에서 하나밖에 없음 사랑과 거리가 먼 내가 신을 믿는다며 이딴 태도 이딴 모습인 내가 부끄럽다 모순적이고 미안하다
6 이름없음 2025/10/08 01:06:53 ID : rvxu9thgmNy 0
주말에 나오라는건 종교얘기지? 진짜 지랄병오진다 힘든사람한테 전도까지 시키려 들어?
7 이름없음 2025/12/01 02:09:17 ID : bveLfhzhAqo 0
엇... 주말에 나오는건 교회가 아니라 직장... 거의 평일 10시간-11시간씩 근무하고도 또 주말에 나가면서 내 쉬는 시간도, 공부 시간도 없는게 정말 너무 힘들었어서... 전도는 시킨건 아닌데 그냥 내가 평소에 하는 생각임... 결국 상태가 멀쩡해야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줄 수 있는건데 난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다 뭐 요런 뜻... 이 답도 없는 상황에 대신 화냐줘서 고마워...!🥲 힘든 사람에게 주어진 일이 왤케 많은건지 인생 알다가도 모루것다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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