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왜왜왜???!?

눈으로만 스레딕 보는 그냥학생인데 내가 이런걸 쓰게될줄몰랐어 사실 너무 놀라고 귀신도 8살때 한 두번 본거 빼곤 정확히 본적이 없어

>>3 응응응 기다렸어 ㅜㅜ

근데 우리학교는 좀 오래됬고 방학때도 보충이라는걸 거의 반강제적으로 해야되서 불만을 가진채로 오늘도 학교를 갔거든 그리고 6교시가 시작하고 배가 너무아픈거야 그래서 화장실을 갔지 우리학년은 3층을 쓰고 2층은 선생님들하고 도움반 학생들이 쓰거든 근데 3층에 칸이 다꽉차있는거야 그래서 2층 화장실을 쓰려고 갔어

2층은 3층보다 2배?정도 넓은 화장실이야 그리고 장애가 조금있는사람을 위해서 커튼같은 막이쳐있는 곳이 크게하나있고 그옆에는 어둡게 밀폐된 공간같은데가 있어 나는 기분나쁘고 선생님한테도 혼날거같아서 2층화장실은 잘가지않거든 그래도 급하니까 가서 맨끝에 있는 화장실칸에 갔어 창문쪽하고 붙어있어서 그쪽이 밖에 소리도 들려서 덜무섭거든

그래서 들어가서 문을 닫고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고있었어 나는 핸드폰은 데이터가 2월2일에 들어오는데 지금은 1월말이어서 데이터가 없거든 그래서 문앞을 보면서 싸고있었어 근데 그 문 중간쯤? 무슨 한자가 써있었어 난 한자는 학교에서 배우긴하지만 열심히 안해서 읽을줄도 모르거든 근데 3글자가 세로로 써있는데 가운데 글자가 흐릿했고 나머지 두글자는 정확하게 보였어 누가 그냥 별의미없이 썻구나 하는데 누가 날보는 시선 같은게 느껴지면서 싸한거야

그래서 나는 무서워서 그 우리화장실은 문이 미끌미끌한 나무?같은걸로 되있어서 비치거든 내모습이 그래서 그걸로 문앞을 보고있었는데 내옆칸 문에서 턱을 문위에다가 걸치고 있는 얼굴 같은게 보이는거야 솔직히 사람이라고 생각은 안들더라 너무 부자연스럽게 떠있는느낌이랄까 그리고 눈이 진짜 그렇게 각시탈처럼 웃고있는데 사람이라고 생각이 1도안들더라고 그래서 볼일을 보던도중에 그냥 바지올리면서 뛰어나갔어

그리고 반에 들어가서 수업 끝나기만 기다렸어 수업이 끝나고 난 얘들한테 다말해줬어 그리고 친한애들 4명정도를 데리고 2층으로 다시 내려가서 화장실로 갔어 화장실 맨끝칸에 가면서 얘들한테 여기 문앞에 써있다고 말하고 보여줬어 근데 문 중간쯤에 한자가 있어야 되는데 없었어 내가 잘못본건 백퍼아니고 확실하게 본거거든 근데 애들은 또 허언하네 라고 말하면서 안믿더라고 난 진짜 답답하고 무서웠는데 안믿어주니까 여기와서 이렇게 올리는거야

???? 소름 돋는다 무서워...

헐 그 뒤에 이상한 일은 없었어?

! 한 달? 그 쯤 전에 내 지인이 비슷한 경험을 겪었어!! 그 이후로 집 이외의 화장실은 못 가게 됐다던데...

귀신이 관음증인가.. 그러는 귀신 많더라. 죽어서 안보인다고 방심하는 건지. 나도 밖에 화장실은 귀신이나 인간이나 껄끄러워서 잘 안가.

나 자고왔어 근데 내가 혼자 무서워서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는 우리집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꾸 누가 보는듯한 느낌이 나서 멍때리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든 그게 중1때는 안그러다가 3년동안 그랬거든 그래서 아 내가 무서움이 많아서 착각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학원이없어서 애들하고 다같이 피시방을 가서 게임을 하고 7시쯤

우리집 아파트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어 기다려서 타고 위로 올라가는데 그 느낌 누가 쳐다보는느낌이 다른 날하고 비슷하게 느낌이나는데 뭔가 양쪽으로 나는느낌? 이었어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도착하고 번호를 누르는데 그 옆에 밑에 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거기로 누가 막 뛰어오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진짜 급하게 누르고 집에 들어가서 현관문 앞에 서서 멍때리고있는데 엄마아빠가 왜이렇게 급하게 들어오냐고

겁이 그렇게 많아서 어쩌겠냐고 하면서 막 또? 이런 눈빛인거야 그래서 나는 다 말해드렸어 그랬는데 니가 자꾸 겁이많고 무서워해서 헛것이보이고 그런거아니야 이제 고등학생인데 정신좀 차려 이러시는거야 예전에도 우리집 화장실에서 누가 쳐다보는거 같다고 문열어놓고 씻고 그랬거든 그래서 그렇게 어제 끝나고 자는데 내가 내일 학교안가도 되냐고 물었는데 선생님한테 아프다고 문자를 보내주셨어 그래서 지금 집이야 이제 엄마는 할머니 병문안을 가시려고 준비하고 계셔

헐? 아 씨 무서워 ㅠㅠㅠ

아

헐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