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C방 알바하면서 만나면 안될 남자들 특징 (8)
2.최근에 사귄 친구의 마음을 나로서는 종잡을 수 없어 (9)
3.나를 이렇게나 괴롭게 만들고 잘 사는 사람이 싫어 (4)
4.화장초보라 고민이야 (9)
5.냄새가 맡아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가요? (5)
6.눈물 참는 방법이나 울고나서 대처법 (8)
7.스레주가 일상 속 사소한 것들 털어놓는 스레 (18)
8.마지막 여행을 떠나고싶다 (1)
9.나는 학교폭력 가해자였고, 피해자였고, 또 방관자였다. (10)
10.결혼전 다이어트.. (3)
11.정신과 부모님 동의 그런거 필요해? (2)
12.살 안찌는 사람들 있어? (36)
13.돈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다 (2)
14.크라우드 펀딩 리워드로 뭐가 적당할까? (2)
15.. (25)
16.가정폭력 피해자인데 나 좀 도와줄 사람? (5)
17.. (1)
18.. (3)
19.너무 위로받고 싶어서 세우는 스레 (14)
20.엄마가 날 남자 성욕받이 취급하는거 같다... 대화가 안 통해 (3)
정말로 살인까지 생각했지만 인간이라서 지켜야 할 게 있으니까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 B급 동인지에 나오는 대사랑 비슷하네... 미안 그냥 혼잣말이야
나도 진심 살인까지 생각했었는데 진짜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슬퍼서 눈물이 나오는것보단 억울해서 눈물이 나오더라. 나만 아직도 과거에 맴돌고 있는 그 자체가 너무 짜증나고 억울하고 내가 한심하고 그러더라. 그래서 항상 어떻게 고통스럽게 죽일까 맨날 이런 생각만 했어. 진짜 온갖 장기들 다 빼고 피도 쭉쭉 빼고 온통 그런 생각뿐인거야. 그러곤 나중엔 이런날 혐오하고. 왜 피해자들은 이렇게 살아야되는거지?
나는 실질적으로 죽일 수는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냥 저주했어. 말의 힘이라는 게 있잖아? 그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 되지 않길, 웃고 싶어도 진심으로 웃을 수 없길,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할 때 모든 것을 다 잃길, 평생을 자신의 잘못도 모른 체 그렇게 살다가 죽길, 그리고 그 사람들의 자식들도 나와 같은 고통을 겪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일기장에 적어놨어. 소심한 복수이긴 하지만 나는 그 두 사람이 정말로 불행해지길 바라거든.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두 사람 다 자기가 바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어. 인생사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야. 스레주에게 상처준만큼 그 사람도 상처 받을거야. 그런 말도 있잖아?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서 피눈물 흐른다고. 그럴거야. 그러니까 두 눈 똑바로 뜨고 그 사람이 불행해지는지 잘 지켜봐줘. 어떤 사람들은 잊고 잘 사는 게 최고의 복수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아. 어떻게 그게 복수야? 그 사람은 미안해하지도 않을테고, 스레주에게 상처줬던 걸 기억조차 못할텐데. 그러니까 스레주에게 상처준 사람이 불행질 거라는 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결국 남의 마음에 상처준 것은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되어있더라고. 그 사람이 상처받게 된다면 그 땐 마음껏 비웃어줘도 괜찮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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