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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60)2.부우탁인데 이 거 조 옴 읽 어 ㅈ ㅜ ㅅ ㅕ 용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4 (5)3.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8)4.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9)5.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6)6.. (1)7.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8.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9.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10.생일이 싫어 (7)11.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12.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3.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4.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5.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6.ㆍ (1)17.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8.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9.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20.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
나는 아빠가 이해가 안 된다 왜 아빠는 자기 주장 틀렸다고하면 굳이 내 말이 맞다고 다른사람 말 한 마디도 안 들을려고하고 결국엔 큰 소리 지르고 힘으로 해결하려하지?
내가 이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평생동안 집에서 아빠 큰소리 내는거밖에 못 들어서 정신 나갈것같다 이번주에 정신병원 상담도 다녀왔는데... 의사 선생님에게 깊게 말을 못했고 말하다가 세번이상 울 뻔했다 정신병원 상담 다녀온것도 모르고 또 큰소리치는거 반복하고 이럴때마다 충동적으로 죽고싶어지는거 그만하고싶다
그리고 자해는 못하겠다 왜냐하면 내 성격이 끝낼땐 확 끝내고 싶어해서 몸 상처는 얕고 아프기만할것같고... 사실 그냥 무서운거같아 아플려면 한 번에 끝내려 해서 더 심한 상상하는것같다
밖에서는 절대로 우울하다는거 티 안내고 살아서 집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게 힘들다 그리고 분명히 울면서 아빠앞에서 죽고싶다고 소리친지 딱 한 달 밖에 안됐다 바뀌는거 하나 없고 아빠가 살아있을때 동안 평생 이렇게 살 것 같다
아빠랑 잘 지내고싶다 술만 안 먹고 화만 안내면 나한테 잘해주는건 사실이니까 아빠도 우울증인거같고 상담받아보면 바뀔까? 라는 생각이랑 그냥 확 아무 일 없는척하다 유서쓰고 죽어버리는 감정이 두개 합쳐서 갑자기 몰려온다
이게 제일 힘들어 지금 이 상태야 정신 분열올것같아
지금 머릿속이 안 굴러가져서 글을 제대로 쓰고있는건가 싶다
방금 전까지는 분명 글자 읽고있었는데 아빠가 소리지르는 소리만 들어도 갑자기 글자가 안읽어져 이해가 안돼 머리가 안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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