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사랑받고싶어. 누구든지 좋으니까 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난 사랑 받아본적이 없어. 항상 혼자였어. 공부 못해서 부모님한테 맞다가 연필이 눈알 뚫고 지나갈뻔한적도있었고 그냥 쳐 맞은적이 많았지. 눈알 뚫릴뻔한 날이 초등학교 2학년이었나. 그때 눈알 뚤릴수있었는데 내가 진심으로 멈추지않았으면. 초등학교 3학년때 그때도 공부 못해서 맞다가 죽고싶단 말이 나왔는데 엄마가 빡돌아서 칼갖고와서 나 찌르려했다. 그리고 살기싫어서 부모님한테 사실은 살고싶지않다고 도와달라고 얘기한 초등학교 6학년의 어느날. 그 누구도 내 편은 아니었지. 중학교 1학년때 난 자살시도하다가 부모님에게 들켰는데 그땐 부모님이 날 협박했지. 자기가 집안 다 뒤집어놓는거 보고싶냐면서. 그리고 중1인가 중2때 내 손목의 상처를보고 비웃었어. 엄마는 아빠한테 깔깔대며 말했어. 얘 자해했다? 이러면서. 아빠는 한심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왜 죽으려고? 라고 했지. 그래 진짜 내 편은 없던거야 알면서 왜 그랬을까. 살고싶다. 실은 죽고싶지않아. 이렇게 살기싫은거야. 외로워. 괴로워. 아파. 죽고싶다고하지만 실은 그러고싶지않아. 누구나 내 손을 잡아줘 부탁이야. 추가할게. 사람들이 무서워서 시선공포증이 생겼어. 밖에 나가지 못하고 나간다해도 사람만 보면 숨을 못쉬고 눈이 떨리고 눈물이나고 무서워서 다른 생각도 못할만큼. 그들이 날 보면서 욕을하거나 미워할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러지않을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도. 그래서 부모님께 밖에 나가는게 너무 무섭다고했어. 결과는? 똑같아 욕하면서 밖으로 쫒아내더라고. 숨쉬고있는 내가 너무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