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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02 18:21:37 ID : 9uk79eE5TRx
떠오르는 여러 상념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민감한 소재를 다룰 수 있으니 주의. 난입 ok
◆eGsja01dveL 2018/08/02 18:22:08 ID : 9uk79eE5TRx
인코를 이렇게 다는게 맞던가?
◆eGsja01dveL 2018/08/02 18:23:58 ID : 9uk79eE5TRx
여러 생각이 떠오르지만, 먼저 페미니즘. 흠.
◆eGsja01dveL 2018/08/02 18:25:50 ID : 9uk79eE5TRx
나는 여성이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페미니스트이다. 하지만 가끔 트위터나 친구들의 입을 통해 전해듣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종종 그들이 하는 것이 올바른 페미니즘인가에 대한 생각을 한다.
◆eGsja01dveL 2018/08/02 18:27:35 ID : 9uk79eE5TRx
자기 자신을 래디컬이라 칭하며 온갖 범죄 행위에 관한 이야기들을 미러링으로 정당화시키는. 미러링이고 어쩌고 하기 이전에, 그것이 과연 인간으로서 올바른 행동인가?
◆eGsja01dveL 2018/08/02 18:29:47 ID : 9uk79eE5TRx
옛날에 친구에게 들은 적이 있다. 워마드였나, 그런 사이트에서 비밀게시판 같은 거에 남성을 대상으로 한 몰카 영상, 남자아이 강간영상 같은 걸 올리기도 한다고. 당연히 나는 기함했다. 미친거 아냐?
이름없음 2018/08/02 18:32:27 ID : 9uk79eE5TRx
좀 두서없지만.. 뭐 내 일기장이니 정리가 안된단들 누가 뭐라 하겠어. 어쨌든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남자 취향이 어쨌든 170만 넘고 착하고 나만 봐주고 집안일에 능숙한 남자인데,
이름없음 2018/08/02 18:33:40 ID : 9uk79eE5TRx
가만 생각해보면 남자들이 원하는 요조숙녀인가. 아무튼 조신한 여성상의 ts버젼과 다를 바 없어서 자괴감이 들었던 적이 있다.
◆eGsja01dveL 2018/08/02 18:34:12 ID : 9uk79eE5TRx
아 언제 인코 없어졌지
◆eGsja01dveL 2018/08/02 18:35:09 ID : 9uk79eE5TRx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친구가 내게 웃으며 한남 미러링하는건데 뭐 어떠냐고 말했다
◆eGsja01dveL 2018/08/02 18:36:50 ID : 9uk79eE5TRx
지금 생각하면 취향정도야 뭐 어떤가 싶고.. 혹시 내가 짐승에서 덜 벗어나서 지배적인 성향을 띈 탓에 조용하고 수그리는 남자를 좋아하나? 싶은 생각도 하고...
◆eGsja01dveL 2018/08/02 18:38:05 ID : 9uk79eE5TRx
어쨌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워마드 그 이야기가 떠올라서, 혹시 그런 이야기를 해도 친구가 옹호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Gsja01dveL 2018/08/02 18:39:36 ID : 9uk79eE5TRx
나는 뭔가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다. A라는 사람이 B에게 범죄를 저질러서, B가 후에 복수하겠다며 같은 수준의 범죄를 A에게 저지르는 건 상관 없다.
◆eGsja01dveL 2018/08/02 18:41:01 ID : 9uk79eE5TRx
근데 B가 애꿎은 사람이나 A가 가진 어떤 특수한 성질을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범죄를 저지르는건 안된다
◆eGsja01dveL 2018/08/02 18:43:38 ID : 9uk79eE5TRx
A가 빨간머리 남성인데 B를 성폭행했다 치자. B가 사람을 사주해서 A를 성폭행하거나, 인생을 망치거나, 죽이거나. 나는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
◆eGsja01dveL 2018/08/02 18:44:40 ID : 9uk79eE5TRx
하지만 B가 빨간머리의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고 다닌다면, 그건 그냥 정신병있는 흉악 범죄자지.
◆eGsja01dveL 2018/08/02 18:45:41 ID : 9uk79eE5TRx
나는 죄없는 사람들이 욕먹거나 피해 입는게 싫다.
◆eGsja01dveL 2018/08/02 18:46:18 ID : 9uk79eE5TRx
래디컬 페미니즘이 껄끄러운 이유 중 하나이다.
◆eGsja01dveL 2018/08/02 18:48:13 ID : 9uk79eE5TRx
차별의 대상이 되어 피해 입은 경험에 xy염색체 집단이 싫어질 수는 있다. 싫어질 수는 있는데,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 무차별적으로 욕을 하고 다니는건..
◆eGsja01dveL 2018/08/02 18:50:29 ID : 9uk79eE5TRx
남자라고 모두 흔히 일컫는 한남인 것은 아니다. 물론 잘못된 문화로 인해 무지에서 비롯된 차별적인 발언, 행동을 했을 수는 있지만, 그런건 차분히 대화를 통해 알려줘야 하는 것이지 쌍욕부터 날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eGsja01dveL 2018/08/02 18:51:54 ID : 9uk79eE5TRx
이런 이야기를 옛날에 익명의 래디컬에게 한 적이 있었는데 도덕 코르셋 좀 벗으라 하면서 뭔가 엄청 용을 들었다.
◆eGsja01dveL 2018/08/02 18:52:07 ID : 9uk79eE5TRx
용이래. 욕
◆eGsja01dveL 2018/08/02 18:55:02 ID : 9uk79eE5TRx
내가 말했던 내용은 여자가 사회에 나오면 쓰나~ 집에서 밥이나 퍼야지~ 이딴 빻은 말에 침착하게 대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여자는 조심스레 대하랬어. 같은 잘못된 배려. 남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나 차별적인 말을 해버린 경우. 그런걸 말하는 거다
◆eGsja01dveL 2018/08/02 18:56:13 ID : 9uk79eE5TRx
사실 나는 빻음 소리를 들을수록 더더욱 이성과 도덕으로 무장해야한다 주장하는 편이지만.
◆eGsja01dveL 2018/08/02 18:57:07 ID : 9uk79eE5TRx
상대가 수준 낮은 소리를 했다고 굳이 나까지 수준을 낮춰 말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eGsja01dveL 2018/08/02 18:58:05 ID : 9uk79eE5TRx
도덕 코르셋이라니.. 아직도 웃기다. 사암이라면 당연히 상도덕을 갖추고, 예의를 차려아 한다.
◆eGsja01dveL 2018/08/02 19:00:00 ID : 9uk79eE5TRx
비속어와 폭력으로 무장한 주장은 처음에는 눈길을 살 수 있고, 또 상황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는데에 도움이 ㄷ될 수 있으나, 결국 마지막은 대화를 통해 해결될 것인데.
이름없음 2018/08/02 19:04:18 ID : 9uk79eE5TRx
좀 과장해서 대통령이 여성 인권 증진에 관한 정책을 대대적으로 선포한다 해보자. 내가 봐온 래디컬들의 행동 논리에 따르면, 그들은 연설중인 대통령에게 돌은 던지면서 아 그런건 잘 모르겠고 ㅎ 어차피 다 이름만 번듯하지 소용 없을 거 알고 ㅎ 대통령이고 뭐고 한남인건 똑같은데 믿을 수 있겠음? 하고 죽일 기세로 공격하는 것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름없음 2018/08/02 19:05:15 ID : 9uk79eE5TRx
단적으로 말하자면 병신들아, 그거 아니야.
◆eGsja01dveL 2018/08/02 19:06:18 ID : 9uk79eE5TRx
계속 생가ㄱ나는대로 말하고 있었지만 더 아무렇게나 말하자면
◆eGsja01dveL 2018/08/02 19:07:14 ID : 9uk79eE5TRx
노브라운동. 상괸 없다. 오히려 긍정적이게 봄. 그러나 젖ㄲㅈ... 남자든 여자든 더럽다. 니플패치정도는 붙이고 다녀주길
◆eGsja01dveL 2018/08/02 19:09:09 ID : 9uk79eE5TRx
뭐지 예전에 해외 사이트 뭐있나 조사하다 어떤 사이트에서 페미니스트 엿먹이자고 생리대가 여성 구속의 상징이라 말하면서 페미니스트들에게 탈생리대운동 주창하고 다녔더니
◆eGsja01dveL 2018/08/02 19:10:02 ID : 9uk79eE5TRx
실제로 몇몇 페미니스트들이 동참하고 어떤 사람은 생리혈 흐ㄹ리면서 마라톤 완주한 사건 있었는데.
◆eGsja01dveL 2018/08/02 19:10:45 ID : 9uk79eE5TRx
미친게 아닐까? 생리는 신성하다 어쩐다. 전부 개소리다. 진심.
이름없음 2018/08/02 19:11:19 ID : htbfXutuq5e
페미 = 메갈 = 워마드 = 일베충 = 쓰레기 집단
◆eGsja01dveL 2018/08/02 19:12:49 ID : 9uk79eE5TRx
사람 몸에서 나온건, 안에 있었을 땐 우리 몸의 일부였겠지만 어쨌든 다 더럽다. 땀도 침도 콧물도 눈물도 코피도 각종 노폐물들도 다 더러운데. 그래. 코피도 더러운데 어떤 상황이 아니고서야 마주할 일 없는 생식기에서 나온 피가 깨끗하겠냐
◆eGsja01dveL 2018/08/02 19:14:51 ID : 9uk79eE5TRx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쓰레기인건 아니다.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어느 집단에서나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에 집단 자체가 저평가 되고는 하는데, 페미니즘 자체는 문제 없는 사상이다. 나도 페미니스트이기도 하고.
◆eGsja01dveL 2018/08/02 19:16:54 ID : 9uk79eE5TRx
차분하게 대화를 통해 우리 입장을 이해시키고 태도를 바꿔나가야 한다. 막무가내로 한남 뒤져 ㅎ 페미니즘 정신병이니까 감면 가능? 하지 말고.
◆eGsja01dveL 2018/08/02 19:18:04 ID : 9uk79eE5TRx
문제가 있는 일부 남성들이 페미 뒤져 ㅎ 여혐도 정신병이니까 감면 가능? 이러는 꼴을 정당화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eGsja01dveL 2018/08/02 19:20:47 ID : 9uk79eE5TRx
이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 나는 옛날부터 생각없이 욕하는게 싫어ㅆ다. 여기서 욕은 욕설이 아니라 어떤 대상에 대한 무분별한 분노, 혹은 증오. 그리고 거기에서 비롯된 말들을 칭한다. 뭐, 욕설도 비하발언이지만,
이름없음 2018/08/02 19:23:05 ID : 9uk79eE5TRx
초등학교 때 흔히 들었던 인종차별적 발언 같은 것 말이다. 흑형, 깜둥이.. 동남아 사람들은 공장 어쩌고..
◆eGsja01dveL 2018/08/02 19:25:02 ID : 9uk79eE5TRx
나는 얼굴이 좀 창백한 토종 한국인이고, 그랬기에 나와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였지만 그런것들이 싫었다.
◆eGsja01dveL 2018/08/02 19:26:20 ID : 9uk79eE5TRx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일제 필기구를 애용하는 사람에게 너 친일파야? 로 시작해서 일본 욕만 엄청 늘어놓는.
◆eGsja01dveL 2018/08/02 19:27:40 ID : 9uk79eE5TRx
자꾸 이야기가 새는 것 같긴 한데, 내 이모부는 일본인이시고, 나와 무척 사이가 좋은 사촌언니 두명은 일본에서 살고있는 ㅎ혼혈이기에 그런 말들이 거북하다
◆eGsja01dveL 2018/08/02 19:30:13 ID : 9uk79eE5TRx
어쨌든 그렇게 열렬히 대상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그 이유를 물으면, 대게 답하지 못한다. 스스로도 특별한 이유가 없기 때문.
◆eGsja01dveL 2018/08/02 19:32:32 ID : 9uk79eE5TRx
정말 멍청하고 한심하다. 일본의 경우는 보통 역사문제를 언급하는데, 물론 그건 문제지만, 일본인들 다 뒤져야됨 ㅎ 내지 일본이 지진 해일 막아주니까 이득 아님? 그렇게 다들 뒤지렴ㅎ 하는 욕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
이름없음 2018/08/02 19:35:04 ID : 9uk79eE5TRx
그릇된 분노나 혐오는 무섭다. 정당하지 않음을 인지하지 못한 순간, 그것이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이름없음 2018/08/02 19:36:03 ID : 9uk79eE5TRx
나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옛날엔 철학이나 사회과학 분야를 희망했었는데.
이름없음 2018/08/02 19:37:01 ID : 9uk79eE5TRx
결국 진로는 내 선택은 철저히 무시 당하고 의대로 확정당했지만.
이름없음 2018/08/02 19:38:05 ID : 9uk79eE5TRx
이왕 이과로 온거 it계열이나 생명공학 쪽을 가고싶었는데. 의사는 도저히 적성에 맞을 것 같지 않은데.
이름없음 2018/08/02 19:39:17 ID : 9uk79eE5TRx
물론 의대를 가도 생명공학 쪽을 충분히 연구할 수 있다지만, 의대까지 가서 연구원이 하고싶지는 않다, 아이러니.
이름없음 2018/08/02 19:42:20 ID : 9uk79eE5TRx
물리선생님들은 하나같이 나같은 애가 공대를 가야한다 했었고, 역분화 줄기세포에 대해 조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던 교수님은 이 쪽이 적성에 맞을 것 같다며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다. 전부 필요없어졌지만.
이름없음 2018/08/02 19:45:20 ID : 9uk79eE5TRx
그냥 모든게 무기력하고 그렇다. 공부 안하고 이런 소리 늘어놓는 이유가 다 그렇지 뭐.
이름없음 2018/08/02 20:36:25 ID : 9uk79eE5TRx
나는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한해 매우 오지랖이 넓다. 이미지 관리 때문에 사귀어온 친구들은, 솔직히 별로 관심도 없고.
이름없음 2018/08/02 20:37:50 ID : 9uk79eE5TRx
사실 좋게 말해서 오지랖이지, 과한 참겸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언제나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지,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진 않지만.
이름없음 2018/08/02 20:38:25 ID : 9uk79eE5TRx
이건 일기장이니 생각만 해온 것들 전부 말해도 상관 없겠지.
이름없음 2018/08/02 20:40:53 ID : 9uk79eE5TRx
S. 네가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너 sns에 글 하나 올리고 이틀 넘게 아무 소식 없었잖아. 나 정말 많이 걱정했어. 진심으로, 네가 안좋은 생각 해버릴까봐 무서웠고, 걱정 정말정말 많이했어.
이름없음 2018/08/02 20:42:33 ID : 9uk79eE5TRx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괜찮냐고 카톡도, 문자도 모두 남겼지만, 넌 아무것도 보지 않아서. 그래서 더 걱정이 들었고, 너무 무서워서 울었어. 많이 울었어.
이름없음 2018/08/02 20:44:04 ID : 9uk79eE5TRx
그 해는 너한테 유독 힘들었던 해였잖아. 네가 힘든데 내가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슬프고 견디기 어려웠어.
이름없음 2018/08/02 20:45:47 ID : 9uk79eE5TRx
너는 모르겠지만 그간 너는 내게있어 정말 큰 버팀목이었어. 가장 오랜 친구인 너만큼은 언제나 내 편이 되줄걸 아니까, 그 사실만으로도 위안을 얻고 잘 지낼 수 있었어. 그래서 내가 얻은 안정만큼 네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
이름없음 2018/08/02 20:46:54 ID : 9uk79eE5TRx
이틀인가 삼일인가 지나고서야, 네게 문자가 왔었는데. 너는 괜찮다고만 했지.
이름없음 2018/08/02 20:47:55 ID : 9uk79eE5TRx
그게 또 그렇게 서운했어.
이름없음 2018/08/02 20:51:14 ID : 9uk79eE5TRx
네가 sns에서 사람을 특별히 좋아해본 적이 없다고 했었을 때, 진짜 많이 울었어. 날 특정한 말도 아닌데, 괜히 네가 내가 널 생각하는 만큼 친한 친구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이름없음 2018/08/02 20:53:53 ID : 9uk79eE5TRx
N. 나의 따뜻한 친구. 널 생각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아, 정말로.
이름없음 2018/08/02 20:54:52 ID : 9uk79eE5TRx
너의 불안정한 면모까지 모조리 좋아해. 물론 그런 의미의 좋아는 아니고.
이름없음 2018/08/02 20:55:23 ID : 9uk79eE5TRx
넌 ㅇ언제나 사랑스러운 친구야. 하지만 역시 걱정도 돼.
이름없음 2018/08/02 20:56:47 ID : 9uk79eE5TRx
넌 너무 착하니까.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순진할 수 있는거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없어.
이름없음 2018/08/02 20:58:03 ID : 9uk79eE5TRx
공부 좀 해... 잘할 수 있으면서 안하니까 답답하다. 어디가서 사기라도 당할까봐......
이름없음 2018/08/02 21:00:58 ID : 9uk79eE5TRx
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진짜 내 소울메이트야. 넌 내 안에 들어갔다 나온 것도 아니고.. 네가 내 가족이었으면 좋을텐데. 널 보면 가끔 내 숨겨진 오빠같고 그래.
이름없음 2018/08/02 21:01:40 ID : 9uk79eE5TRx
밥 차려 준다며. 자취는 꼭 같이 하는 거다 ㅋㅋㅋ 아니면 네 말대로 나 굶어 죽을지도..
이름없음 2018/08/02 21:03:20 ID : 9uk79eE5TRx
Y. 미안한 일이 잔뜩이라..... 나중에 꼭 사과할게.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 좋은.... 탑승기였지
이름없음 2018/08/02 21:05:18 ID : 9uk79eE5TRx
그러고보니 나 안고 노는거 좋아하던 애 이름이 뭐였지. 엄청 불편하게 안아줘서 되려 무서웠는데. 175가 해주는 공주님 안기는 장난아니게 무섭고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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