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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떄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어
정자, 난자 이런 것만 알려주고 (누가 저런 걸 모를까)
근데 우리가 정말 가져야할 것은 "올바른 성(性)관" 이라고 생각해
올바르지 못한 성관, 성생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정자, 난자를 가지고 있진 않을거 아냐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성숙하고 올바른 성관을 가져야 하고 관리해야한다"야
음란물중독 때문에 음란물과 못된 생각에 찌든 나를 생각하니까 진짜 올바른 성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너희들은 만약에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주고 싶어?
'사람의 모든 행위에는 결과와 책임이 따른다. 이걸 무단으로 방기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잘못이다.'라는 대전제로 성 가치관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일단은 저 한 줄 정도가 내가 생각해볼 수 있는 한계인 것 같다......!
'성숙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곧이곧대로 다 말해줄 것 같은데 남녀가 성적욕구를 느껴서 남자가 발기하고 여자 질에 삽입해서 피스톤질을 하고 사정을 하면 정액을 자궁에 뿌리게 되는데 이때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생기고 임신을 하게 돼요 이걸 섹스 성관계 혹은 관계라고 해요 라고 시원하게 말해주고싶어 ㅠㅠㅠㅠ 이걸 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서 눈치껏 배운 시절이 너무 억울해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책임과 권리도 , 성욕은 욕구중 하나인 것도 알려줘야겠지만 섹스 과정을 생생히 설명해주는게 먼저인거같어 그래서 피교육자가 편하게 모르는것도 질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나도 스레주랑 정자랑 난자가 만나면 애가돼요 뿅!! 이것밖에 모르다가 남친이 결혼 육아 얘기하다가 알려줘서..... 그걸 시작으로 하나씩 계속 알아갔는데 일단 남자아이한테는 피임도구 씌우는 방법이랑 월경 관련해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야하고!! 여자아이한테는 가벼운 질염이랑 성병 구별법이랑 관계 후 방광염 예방법 같은거 알려주기!
우선 그대로 알려주겠다고 야동 같은 거나 안보여주면 됨 '설마 그런 사람이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디만 정말 있다더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에겐 충격적일 수도.. 그리고 이해를 못할 수도 있어 아이들 시선에 맞춰서 알려주는 게 가장 중요함
퀴어 퍼레이드나 꽁지이야기 드렉퀸 맞나? 암튼 다양한 성적지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애
가장 중요한 건 여성적인 거와 남성적인 거를 구분하면 안된다는 거 아들이 화장이나 드레스를 좋아하는데 주변사람들이 못하게 막는 다면 난 너무 슬플 거 같야 좋아하는 것을 억압 받다니.. 자기 자신을 억압다는 거나 마찬가지일텐데..
가장 중요한 건 배려이기 때문에 먼저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는 습관과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게 가장 중요한 교육이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 내 자식이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
3~4살부터 자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욕보다는 단순한 놀이로 생각해서 하는 경우가 많데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교육해야 해 안 그러면 자식이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거나 몰래가서 더 함 일딴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손으로 만지는 습관을 없애는 것이 좋음 나도 마찬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어릴 때 제대로 성교육 받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무슨 실수를 저지를 지 모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자위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음 참고하면 좋을 거 같음 이상 오지랖 이였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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