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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vA6lBgqi9 2019/01/08 23:01:47 ID : xQtulfRBanA
딱히 누군가에게 내 인생을 솔직하게 1도 안꾸미고 얘기해본 적이 없어서 올림 어쩌라고 싶으면 그냥 가던 길 가시길 반응을 원하고 올리는건 아니니까
◆GtvA6lBgqi9 2019/01/08 23:10:04 ID : xQtulfRBanA
자랑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때는 성격이 너무 걷잡을 수 없이 막 나가서 1년에 한번 이상씩 싸움 그리고 이와중에 5학년 때 미국 갔었는데 미국 애들 진짜 착해서 나도 이때 뭔가 배운 점이 있는 듯 애들이 너무 착해서 그런지 초딩 때 원래 그래왔던 것처럼 미국애들한테는 막 대하지 못하겠더라. 6학년 졸업할 때쯤에서야 돌아왔고 그때도 성격이 예전만큼 불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그 끼가 남아있긴 했어.
◆GtvA6lBgqi9 2019/01/08 23:18:51 ID : xQtulfRBanA
덕분인지 6학년 때 또다른 아이와 시비가 붙었어. 이유는 뭐였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ㅋㅋ 내가 피구를 할 때 아웃되서 앉아있으면서 내 친구랑 둘이서 유난히 활발? 안 좋게 말하면 좀 까부는 상대 팀 아이를 깠나봐 걔가 자기 친구들이랑 우리 약올리려고 이것저것 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나.우리가 걔를 미친년이라고 했대 근데 그런 느낌 뭔지아냐 막 딱히 기억은 나지만 왠지 맞는거 같은 그 느낌? 걔네가 지 친구들 다 데리고 그때 우리반 앞으로 찾아와서 나 불렀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몰라
◆GtvA6lBgqi9 2019/01/08 23:32:45 ID : xQtulfRBanA
대략 말하자면 이 정도고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초1 때는 .. 와 이제는 진짜 기억도 잘 안나네 유치원 졸업했을 때니까 그 때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왕따시켰던 것 같아 나도 왜 그랬는지 정말 기억이 안나. 초 2 때는 반 친구 중에 까맣고 조금 못생긴 여자애가 있었어 단지 그 이유만으로 나는 그 아이를 괴롭혔던 것 같아 그러다가 다른 반 친구가 화이트보드에다가 우리가 괴롭힌거 낱낱이 써서 우리 담임 선생님께 알려드림. 그래서 결국 엄마가 집에 와서 엄청 혼내고 선생님께서도 우리 부르셔서 너네가 각자 어떻게 괴롭혔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 함.
◆GtvA6lBgqi9 2019/01/08 23:36:55 ID : xQtulfRBanA
혼난 이후로 무섭고 어린 마음에 다시는 안 그래야겠다 싶어서 그다음날부터 그 친구한테 되게 잘해줌. 그랬더니 내가 괴롭혔던 아이 어머님께서 나랑 내 친구들한테 고맙다고 연필 한자루씩 선물해주심 (그 아이를 통해) 난진짜 천하의 못되쳐먹을 년이야 그 아이한텐 아직도 미안해. 아직도 이름 기억하고 있는데다가 이제 만나면 진짜 잘해줄 수 있을텐데.. 후회해봤자지..
◆GtvA6lBgqi9 2019/01/08 23:42:21 ID : xQtulfRBanA
초3 때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때도 뭔일이 있긴 있었어. 살면서 내가 단 한 해도 안싸우고 넘어간 해가 없었으니까. 이때는 셋이서 다녔었는데 한명이 나랑 2학년때부터 친했었고 심지어 우리 옆 아파트였어서 나랑 맨날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도 놀고 엄마아빠끼리도 알고,, (아빠끼리는 거의 안면만 튼 사이었지만) 2학년 때 같은 반이여서 나랑 같이 잠깐 다니기도 했었어
◆GtvA6lBgqi9 2019/01/08 23:47:45 ID : xQtulfRBanA
근데 이 친구가 3학년 들어오면서 세명이서 같이 다니게 됐는데 나머지 한명은 너무 착해서 거의 자기주장이 없는?,, 그런 애였어. 그런데 나도 아직까지 나의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나의 불같은 성격 때문이겠지 그때는 눈치 못챘겠지만) 나랑 옆아파트 산다는 그 유난히 친한 친구 있었잖아 걔가 나를 갑자기 피하기 시작하고 내가 눈에 띄기만 하면 저 멀리 달려갔어 그 착한 친구 데리고. 그때 너무 상처 받았었는데 이정도 상처는 뭐,, 내가 살면서 남한테 준 상처 돌려받는거겠지
◆GtvA6lBgqi9 2019/01/08 23:50:01 ID : xQtulfRBanA
아 근데 이 친한친구가 그 초2때 화이트보드로 선생님께 말씀드린 그 친구야. 이것 때문에 그때는 처음에 걔가 이른 거 알고 나서 너무 배신감에 사로잡혀서 걔한테 따지다시피 했는데 걔가 반박하는 말에 할말이없었어. 당연한거였겠지 나는 가해자였으니까 음 글이 횡설수설하네
◆GtvA6lBgqi9 2019/01/08 23:53:21 ID : xQtulfRBanA
어쨌든 이때도 좀 힘들었던 것 같아. 내 인생의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항상 내 소문이 안좋았어. 초등학교 저학년 때도 ,,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 막 서로 쟤랑 놀지 말라 하고 그런거 있잖아 근데 이때 마침 전학 가게 된거야. 원래는 저 끝쪽 지방에 살았는데 아빠 직장 때문에 초4 때부터 수도권에 살게 됐어.
◆GtvA6lBgqi9 2019/01/08 23:58:36 ID : xQtulfRBanA
올라온다해서 별 건 없었어 달라진 것도 없었고. 초4 때도 미친년 짓 했었지 친구에 대해서 거짓말 하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그 친구와 다른 아이들이 멀어졌던거. 나중에는 뒤에서 거짓말하고 다니는거 들켜서 걔가 나한테 따졌었어 절교하고. 병신이지 내가 초5 때는 큰 일이였어가지고 나름 기억나는데, 진짜 크게 수련회 장기자랑 때문에 싸웠었어. 내가 나랑 의견 다른 어떤 아이 의견 무시하고 걔를 몰아세우고 따 시키다가 내가 마지막에는 따를 당했어. 진짜 결국 다 자기한테 돌아오는 거 같아. 이때까지는 진짜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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