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은 맞기 시작했을 때부터가 2학년때부터였음 초등학교 2학년 라면 한번을 안끓여본 애한테 다짜고짜 배고프다고 시키더니 물이 많이 없다는 이유로 쓰레기 악마같은 새끼라고 하면사 송목을 세게 내리치더라. 그렇게 심한말을 들은적이 없어서 울었더니 밥맛 다 떨ㅇ진다고 시끄럽다고 짜증냄

방금도 쓰고 왔지만 친구랑 시리얼 우유로 말아먹었는데 하필 그게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있었음 오빠가 사촌오빠들이랑 집에 오더니 인상 구기면서 돼지같은 새끼들이라고 화냈음. 나는 친구가 욕들은게 너무 미안해서 집에 갈때까지 계속 사과함. 이 외에도 한날음 무슨 대답을 하는 거였는데 일부러 이랬지? 라고 물어보는 대답에 아니라고 할때마다 뺨을 맞았음. 근데 진짜 아니라서 아니 진짜 아니야 진짜로 일부러 한 거 아니야 미안해 진짜로 아니야 내가 미안해 했는데 무시하고 응, 아니 로만 대답하라고 계속 뺨을 때림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하면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응. 이라고 하니까 왜 거짓말 헸냐면서 계속 뺨을 맞았음

그리고 어느날은 뭘 잘못했는지 몰라도 마구잡이로 머리채릉 끌어서 때리더니 훈욱이 필요하다고 지랄하면서 엎드려뻗쳐 자세로 나갔다 올때동안 이상태로 있으라고 한 표 안나면 죽여버릴 거라고 협박한후에 나갔는데 나는 진짜로 안쉬고 계속 했는데 힘든 표가 안난다면서 때림

나는 그 사람 심부름꾼이였음 지는 방안에 계속 있고 내 이름을 부를때마다 오빠방으로 가서 필요한 걸 다 들어줘야 헸음 근데 내가 재깍재깍 못 들을 때엔 귀 쳐먹었냐면서 재깍재깍 대답 안하면 말 안하고 때릴거라면서 말해서 그 후부터는 자는것도 제대로 안하고 노래도 못들었음

내가 뭘 사올때마다 오빠몫이 없으면 별 쌍욕을 다 들었는데 매너가 없다면서 쳐맞고 자신것까지 사오라고 시켰음.

오빠는 노래를 부르는데 내가 오빠 노랫소리가 너무 싫었고 자야 하는데도 계속 들려서 조용히 해달라고 자는데 시끄럽다고 하니까 쌍욕하면서 또 쳐맞음

하도 쳐맞아서 조금만 반항을 하면서 막으면 기어오른다면서 그날은 두배로 쳐맞았음

조금만 말대꾸를 해도 험한욕만 듣고 협박하면 결국엔 오빠가 원ㄴ하는걸 다 가져감. 근데 그걸 사람들한테 얘기할테마다 오빠가 예전에는 내가 동생이라서 오빠가 원하는 걸 못 가진거다. 라고 말해도 그건 너무 심했고 중요한건 우리집은 그렇게 차별한 적이 한번도 없었음. 오히려 내가 여동생이라서 오빠가 뭘 잘못해도 너는 여동생이니까 좀 더 참아라 오빠보다 좀 더 꼼꼼하고 섬세하게 행동해라 라고 들으며 왔음

이건 아무한테도 못 말한 거였는데 오빠가 어릴째 나한테 성인들만 볼 수 있는 그런 동영상을 나한테 자꾸 보여주면서 같이 하자고 함. 나는 어리고 존나 멍청해서 좋은거인줄 알고 했다가 좀 커서 그러면 안되는 걸 알고 거부했는데 잘 때 오빠가 내 몸을 함부러 만질때가 종종 있었고 그럴때마다 나는 놀라면서 거의 울다시피 엄마 곁으로 가서 잠듬. 근데 가끔 오빠가 거기까지 따라와서 만질때도 있었음 . 나는 진짜 쳐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나는 맞을때마다 피가 나거나 어디가 멍들어있었는데, 엄마한테 말해봤자 제대로 조치도 안해줌 . 오빠는 구제불능이라면서.

잘때마다 오빠가 게임하는 소리, 노래 부르는 소리로 제대로 잠도 못 잤고 시끄럽다고 하면 맞을 게 뻔하니 그냥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적도 있었음

가끔은 오빠가 오늘 죽을 줄 알으라면서 때릴때가 있었는데 이러다 진짜 죽겠다라는 생각이 몇번이나 등었음

그때마다 몇번이나 미안하다고 그만해달라고 을었는지 모름. 나는 증거가 없으면 경찰이 ㅁ안믿어준다. 라는 말을 듣고 신고도 못했음 보복될지도 모르니까

종종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맞을때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 보면 다들 어쩔줄 몰라하면서 조용히 있거나 자리를 피했음.

꼭 정신병원 보내길 바래 스레주 오빠가 너무 정상인들 사이에서 민폐 끼치고 오래 지낸 것 같다

언베는 오빠가 찾ㅇ는 이어폰이 어딨는지 몰라서 내방도 볼려고 했는데 내가 문을 잠그고 자니까 소리지르면서 칼을 들고 문을 베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던 적도 있ㅇㅆ음

>>16 다른 사람 앞에서는 감쪽같이 그걸 숨기고 다녀, 너무 옛날 일이라서 지금 보내기에도 늦었어. 애초에 오빠는 그 일을 싹 다 잊고 잘 지내고 있고 마치 없던일처럼 지내고 있어. 어제는 그 일을 꺼내보니까 그건 내가 잘못한 게 ㅇ맞았던거래. 자기도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고...나는 너무 충격적이여서 그냥 입 닫았어.

언제는 아령을 던진적도, 의자로 나를 내리친적ㄷ, 책장을 나한테 쓰러뜨린 것도 있었음. 컵을 던지다가 깨지고 그 바지 거는 옷걸이로 맞다가 부러진적도 있었음. 후로도 계속 맞았지만

내가 미치지 않은게 너무 다행이였음. 그래도 가끔 회까닥 할때도 있었어. 계속 속으로 오빠 욕을 하고 그 사람을 죽이는 상상을 하고 칼을 들고 방문 앞까지 가서 고민한적도 있었음. 그리고 그때는 아버지가 아프셔서 부모님을 자주 못 뵈었고 왕따를 당하고 있었음 성적 압박도 받고 있었고. 이게 다 초등학생이 겪던 일이였음 내 인생에서 제일 비참할때는 지금이나 미래에서나 그때라고 말할 수 있음 진짜 미치지 않았던게 신기함. 정말로

아빠는 돌아가셨음. 그때부터 가족 사이가 회복되었어. 그래도 나는 전혀 다행이라고 생각을 안했음. 역겨웠어. 우리는 가족 사이에 거리가 있었거든. 엄마가 진절머리가 나서 이제 너희들을 케어해준다. 고 말했고 나는 이제 내가 당했던 모든일들을 다 잊고 살아야함. 너무 억울해서 말했어

다른 자질구레한 것도 있었는데 오빤 겜중독이였음. 내가 화상을 입어서 피부가 일그러지고 태워져 있었을때 오빠한테 울면서 보여주니까 게임하는데 귀찮다는 티를 팍 내며 그냥 샤워기 물에 피부 담그라고 말했음 그리고 게임하러 감. 진짜 뒤지는 줄 알았음 또 다른 건...도둑질 안했는데 엄마한테 도둑질 했다고 일러서 혼나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오빠한테 그러지 말라고만 말하고 나는 그 뒤로 또 꼰지르고 기어오르면 진짜 죽여버린다고 들음

여기까지야. 개운하지도 않은데 말한 게 조금 후회되네. 그래도 후련한 마음은 좀 있어. 특히 >>10 얘기는 진짜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거든. 오늘은 가족 다들 잠들어서 잘 잠들 수 있겠다. 만약 봐준 사람 있다면 불행정도 따지지만 않으면 고마워.

진짜 스레주 오빠 쓰레기네... 몰래 녹음이나 동영상으로 찍을 수는 없어??

이 글 보는 내내 내가 다 화가 난다 대체 동생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레주의 그 오ㅃ...라고 부르기도 뭣 한 놈은 언젠가 꼭 그 쓰레기짓 돌려받을거야 처음 때렸을 때부터 레주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여서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자기가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ㅉ 여태까지 어떻게 참고 살아왔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