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가 무슨 할머니랑 애랑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그래서 나는 꿈인지도 몰랐어 내가 할머니인데 양치를 하니까 입에서 막 이빨이 부셔지면서 으스라지더라구 꿈인데도 불구라고 입안에 그 바스락거리는 가루들이 느껴져서 너무 불쾌했어 게다가 이빨이 없으니가 하고 싶은 말도 못했지 그런데 갑자기 애 시점으로 바뀌어서 어떤 엘레베이터를 탔어

5층에 내렸는데 그 애처럼 무슨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거야 근데 그중에 두목이 나보고 3층에 가서 불을 키고 오래 그래서 키려고 3층에 갔는데

이상한 젤리 사람들이 (사람 형상에 더 가까워) 진짜 이상하고 무섭게 생긴 애들이 막 날 잡고 젤리안에 가두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어떻게든 스위치를 누르고 불을 키고 걔네를 다 뿌리치고 엘레베이터가 닫히기만을 기다렸지

내가 5층으로 가야하잖아 근데 1층으로 가버린거야 그래도 젛은 일이더라 1층에는 탈출구가 있었어

근데 무슨 알수없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는데 이상하게 내 머리는 그걸 무슨 말인지 다 해독하더라 무슨 내용이었냐면 평생 아까 그 이빨 으스러지는 할머니로 살 것이냐 아니면 나갈 것이냐 라고 하더라구

당연히 난 바깥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그 엘레베이터는 1층부터 10층까지밖에 없어서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몰랐어

근데 그 옆에 있는 애가 조종법을 알았는지 걔가 나한테 조종법을 가르쳐주고 같이 바깥으로 나갔어.... 걔 이름이 ㅇㅇㅇ이았어 정확히 기억하고 ㅜ서운 건 현실의 내가 아는 ㅇㅇㅇ이랑 똑같이 생기고 목소리도 그랬어.... 도대체 무슨일이지

근데 요며칠 계속 그런 꿈을 꿔 마지막에는 결국 ㅇㅇㅇ이가 구해주는 식의 꿈....

걔가 없다면 난 영원히 바깥으로 못 나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