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리고 어린 중 2인데 죽을 예정이라 글 올려. 중 2가 뭘 얼마나 살았다고 그러냐 하면 그러게 싶다. 대부분 나보다 나이 많겠지만 그냥 마지막 흔적이니까 반말로 쓸래.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 그냥 내가 태어난 것 자체가 잘못일거야. 나 때문에 부모님 이혼 못하셨고 이렇게 된 거니까. 둘 다 공부 잘하고 능력있고 대인관계 좋은 의사셨어. 그래서 만나서 결혼했고, 내가 생겼지. 지금 할머니 말 들어보면 그때 헤어졌어야 했어. 결국 지금은 10살 동생 8 살 동생 있어

아까 아빠 얼굴 마지막으로 보고 나니 눈물이 흐르더라. 이제 4시간도 안남았어. 내가 공부를 잘하진 않지만 못하는 편도 아니야. 수학은 70점대지만 이번 시험 어려웠고 과학은 1ㅇ0, 나머지는 다 90점 넘거든. 아빠 엄마 자살기도 눈앞에서 보고도 그냥 살아갔어. 빨리 독립하고 싶었으니까. 근데 아빠가 없으니 엄마도 변해가더라. 소리지르고, 때리고 나가라 하고.

죽지마 제발 죽지말아주ㅓ 스레주보다 3살 많은 고2야 나도 죽고싶지만 억지로 참고 살아가 스레주같은 애들 구하고싶어 스레주같은 상황의 애들 전부 맛있는거 먹여주고 같이 노래방도가고 놀고 하고싶어 스레주가 얼마나 힘든지는 몰라 그냥 내가 네 인생에 변환점이라도 되고싶어 이런말 하는 내가 귀찮고 미울수도 있어 근데도 나는 스레주한테 말하고싶어 살아주라 미안해 살아달란 말밖에 못하겠다

모든건 스레주 탓 아니야 단지 잘못된걸 인지못하는 사회탓이야 스레주 본ㄴ인탓 하지마 제발...제발...응?

공부 못했다는 이유로 말야. 기생충같이 빌붙어 산다. 창년이다. 겉을 처발라도 속이 썩어있다. 싹수가 누런걸 키웠다. 지 애비 할미 닮아먹었다. 머리에 든게 없다 내가 나가 죽을테니 잘 살아라...

이럴땐 남탓해도돼 부모님탓해도 돼 스레주가 잘못한거 아니야 제발...알아줘

스레주가 당한건 가정폭력이야 가스라이팅이고 쉼터라도 가자 응? 쉼터 가자....

그래서 12시에 죽기로 했어 알록달록 화려한 무늬가 있는 내 손목도 더 이상 가리기 싫고 날마다 괜찮은 척하고 밝은 척하며 화살을 받아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 더 살고싶지 않아. 믿었던 평생친구에게 배신당했고 그 얘 어머니가 나랑 놀지 말라고 하더라. 바닥을 치고 또 쳐도 살아간 이유가 부모님, 동생이었어 근데 그마저 날 싫어하니 그냥 버티기 싫어졌어

스레주 제발....밝은척 하지마 안해도된다고 내가 스레주 친구하면 안돼? 나중에 같이 놀러도 가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진짜 안돼 스레주 제발.....

진짜야 이거 ..?? 안돼 그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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