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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흥미가 떨어져서도 아니고 재미있는게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제 같이 덕질 이야기 할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새로오늘 사람들도 어린 사람들만 남게 되더라
어린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즐겁지만 즐겁게 이야기하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도 크리스마에서 서코에서 코스 뛰고오면서 즐거웠고 오래하고 싶지만 슬슬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서 20대 후반까지 코스하면 솔직히 타고나지 않는 이상힘들 것 같고
가족 중 유일하게 내가 오덕인걸 알고 이해해주던 동생도 이제는 좀 그만할때지 않냐고 해서도 있고
여러 좋은 인연들이 있었고 추억들이 있었지만 이제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정리 하려는데 이런 생각이 이상할걸까?
그동안 스레주 나름대로 좋은 추억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다 무언가에 몰입하고 열정적인 모습 나는 멋있다고생각해 스레주 스스로 만족하고 그만두는거라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을거야 하지만 단순히 타의에 의해서 포기하는거라면 아쉽고 슬플거 같다 조금씩 정리해보는건 괜찮지만 그냥 다 버리는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쨌든 스레주가 살면서 가지고 있던 시간과 추억들인데
네 마음이지 뭐. 연성러들 중에는 20대 후반도 있더라. 코스어는 글쎄.. 잘 모르겠지만 20대들 많던데. 중반이면 나이 그닥 많은 것도 아냐. 네 선택을 존중하지만 구독러로라도 다시 돌아오게 될 걸.. 탈덕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지라..
덕질은 생활의 활력소라고 생각함 물론 나이 들어가면서 조금씩 줄일 필요도 충분히 있지만 가끔 봐서 기분 좋고 힐링될 정도는 계속 해도 괜찮다 생각함 그거라도 없음 이 삭막한 인생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니.......ㅠㅠㅜㅜㅠ
자연스럽게 멀리하면 되던데
막 "쒸익 나 탈덕해버릴껴 쒸이읶" 이러지말고 그냥 생각하는 빈도?를 줄이라는 거지
3D (아이돌, 연예인 등) 같이 다른 류를 파보면 2D 자동 탈덕임 ㅋㅋㅋㅋㅋ
음....차라리 좀 들덕질(?)하는건 어때
코스는 보는걸로 만족하고
쇼핑은 짤로 만족하고...
그러면 주변눈치도 많이 안봐도 되지않을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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