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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3/10 18:23:15 ID : DvBcE9Ai05T
대충 줄거리를 말해주자면, 동양풍 로판이고 여주가 여우야. 언제부터 나타난건지 모를 영원한 삶을 사는 여우야. 여주는 이름이 따로 없어. 여우는 한 문명이 생기고 사라지는걸 지켜볼 정도로 오래살았고 그러다 인간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들의 간을 빼먹고 그 인간의 기억을 가지고 인간의 삶을 살아 그러면서 그 인간의 이름을 쓰는거지. 언제부터 나타난건지 모르니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신의 원래 모습이 뭐였는지, 자기의 원래 성별도 잊어버렸어. 그리고 오랜세월동안 한 인간의 삶을 살다보면 사랑하는 사람도 생기고, 여주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생겨나.(여주는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껴도 그사람이 계속 죽으니까 머리로만 인지하는, 감정을 잃었어.) 여주는 처음에 흥미가 없다가, 감정을 가진 인간들을 부러워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람에게 제 피를 나누어줘서 그들도 여주처럼 영생을 살아가게 돼. 그런데 문제는 원래 인간이었다가 여주의 피를 마신 사람들은 몸의 시간이 멈춘 거라서 여주를 사랑하던 그 감정이 박제되는 거야. 여주는 자기가 무슨 짓을 하던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실증이 나, 새로운 사람들을 찾아서 또 새로운 사랑의 삶을 살아(자신을 맹목히 사랑하는 이들 말고, 화나 슬픔, 기쁨을 느낄수 있는 사람) 여기서 여주는 제 피를 마셔도 감정을 느낄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많이 연구해서 제일 최근에 피를 마신 사람은 여주에게 실망감이나 분노, 슬픔을 느끼게 돼. 물론 그전에도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고 감정이 있는 사람들은 오랜세월을 못 버티고 여주에게 지쳐서 죽고싶다고 하면 여주가 죽여줘( 여주의 피를 마신사람은 오로지 여주만 죽일수있어) 스토리의 주내용은 여주가 새로운 삶을 지내면서 만난 인간 남자와 가장 최근에 피를 마셔서 영생을 살지만 여러 감정을 느낀 남자와, 제일 첫 번째로 여주의 피를 마셔서 죽고 싶어도 여주를 너무나도 사랑하던 그 시절에 박제돼서 여주를 못 본다는 생각에 죽을수 없고 그렇다고 여주만 보는 자신에게 지쳐 여주의 곁을 떠나 여주처럼 사람들속에 살아가는 첫번째 남자와 역하렘인데 제목을 뭘로 하는게 좋을까. 약간 피폐 느낌이 있어. 내가 생각하던건 '검은여우'나 '여우의 꿈' 정도로 생각했는데..추천좀 해줘
이름없음 2020/03/10 22:26:57 ID : qqqmHBdWn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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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3/10 22:36:02 ID : qqqmHBdWnXt
죽음을 돕는 방법
이름없음 2020/04/02 11:59:41 ID : SGnCjijdzXz
붉은 영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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