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무슨일인데?

>>2 미안 진짜 별 거 아닌데 ㅠㅠ 쓰자마자 수정하려고 했는데 늦어버렸네 ㅠㅠ

아직도 말이랑 행동, 사고방식 같은 게 다 성숙하지 못하고 어린애 같아. 머리도 똑똑하게 제대로 쓰지 못하고 내 머리는 장식품인가 라고 생각할 때가 많아 말도 어눌하게 하고 무슨 말을 해야하지 라고 생각할 때도많고 머리로는 이런 말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고 버벅댈 때도 많고 보고 읽는 거 할 때도 자꾸 더듬고

머리 회전도 빨리 빨리 해야 돈을 벌어서 살텐데 멈춰서 돌아가지를 않아 이건 내가 멍청해서 그러는 건지 내가 게을러서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

그리고 봤으면 알겠지만 자기연민이 심해 ㅋㅋㅋㅋㅋ 죽도록 노력해서 바꿀 생각은 없고 게으르게 신세한탄만 하고 있어 여기 글 쓰는 사람들처럼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주변 환경 때문에 이렇게 된 게 아니고 단지 내가 게으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건데 발음 연습 같은 거 할 때마다 왜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못 하지 하고 자기연민에 빠져들어 ㅋㅋㅋ

이런 주제에 분노조절장애 있어서 ( 검사는 안 받아봤지만 그럴 것 같아) 별 것도 아닌 것에 화가 나 나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엄청 자주 일어나는데(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싸인회 바로 전날에 독감에 걸려버린다든가) 보통 사람들은 슬퍼할 것 같은데 나는 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냐고 하루종일 억울하고 화가 나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전에 나한테 일어난 일들이 생각나면서 속에서 화가 올라오거든 그리고 되게 예민해 조그만 소리에도 신경 쓰이고

그리고 게을러서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려 어떻게 돈 벌고 살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