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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A고 엄청 친한 친구를 B라고 할게
A: 내가 키우는 동물이 나를 너무 좋아행 나한테 애교 엄청 부려
B: 우와 너 진짜 좋아하나보다
A: 역시 모든 것들은 날 좋아해
B: ... 근데 니 주변에 적어도 딱 한사람쯤은 널 싫어할걸? 어쩌면 니 가까이 있을지도
라는데 갑자기 기분이 너무 나빠져서 나도 막 니 주변에도 니 싫어하는 사람분명 있을듯 그러면서 받아쳤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니까 너무 짜증나네 굳이 저렇게 말해서 사람기분 망쳐놓고 싶을까
너도 그냥 떠보는 식으로 물어봐 약간 날카로운 말투로 물어보면 그 친구도 기분 상해할 수도 있으니까...
나도 너랑 진짜 비슷하다
진짜 아니 그냥 말이 다 자기를 좋아하는거라는거지..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할 수도 있는걸 누가 몰라
저런 애들 그냥 생각없이 말하는것 같아 내 주변에도 저런애들 있었거든
누가 진짜 모르는줄 아나..ㅎ
한번 전화해서 너 나 싫어? 나 극혐이야? 이러면서 장난으로 계속 물어봤는데 너 오늘 왜이랰ㅋㅋㅋ 뭐 잘못먹음? 이런 반응인디.?.?
내가 보기엔 그 주변에 한 사람쯤은 널 싫어한다고 한 말에서 한 사람이 자기고 아마 가까이에 있을 걸? 이라고 한 이유도 자기니까 가까이 있을 걸 이라고 한 것 같은데. 결론은 내가 널 싫어한다 라고 말한 것 같은데 장난으로 말한 것 같아
걍 존나친한친구끼리 그럴수있는거아니냐
역시 모든건 날좋아해 이러면 응 나너싫어ㅋ
이런장난치는친구들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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