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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우탁인데 이 거 조 옴 읽 어 ㅈ ㅜ ㅅ ㅕ 용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4 (4)2.🥕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9)3.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8)4.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9)5.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6)6.. (1)7.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8.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9.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10.생일이 싫어 (7)11.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12.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3.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4.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5.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6.ㆍ (1)17.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8.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9.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20.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요새 계속 동생이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데 누가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 일단 나는 고3 여자고 동생은 나보다 3살 어려. 그리고 걔도 여자.
원래 자매끼리 사이좋거나 한 애들은 서로 포옹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이런 게 자연스러운 집도 있잖아? 우리 집은 그게 아니란 말이야. 내가 동생이랑 스킨쉽 하는 걸 너무 싫어해. 동생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음... 친하게 잘 놀아. 잘 노는데 스킨쉽만 싫어. 걔랑 피부와 피부가 닿는 것 자체가 너무 혐오스러울 정도야. 어릴때 내가 동생을 참 많이 예뻐해서 많이 챙겨주고 혼내지도 않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얘가 자꾸 내가 싫어하는 일만 골라가면서 하는 거야. 그래서 그런지 얘랑 닿는 것 조차 너무 싫고 말 섞는 것도 싫은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나아져서 스킨쉽만 안 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정도까지 온 거고...
아무튼 이런 사이야. 근데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동생이랑 조금 더 친해졌어. 근데 친해지고 난 뒤부터 얘가 너무 기분 나빠. 뭐라 해야하지, 일부로 짜증나는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좀 소름돋는 느낌...?
어떤 식이냐면 일단 첫째로 자꾸 내 얼굴 빤히 보면서 실실 쪼개는 거?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동생이랑 한 공간에 있을 때 내가 누워 있거나 앉아있으면 걔가 날 빤히 바라봐. 정말 노골적으로. 근데 보통 자매끼리 이렇게 보면 상대 놀려주고 관심 끌려고 그러는 걸거 아니야?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 사람이 좀 동물적인 감각 같은 게 있잖아... 그냥 단순히 나랑 놀고 싶어서 보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냥 말 그대로 척추를 타고 소름이 끼쳐. 걔가 날 보고 있어서 뭐? 하면서 걔 보면 막 실실 쪼개. 정말 기분 나쁘게. 그래서 보지 말라고 하면 "싫어." 이러면서 계속 날 봐. 일단 이것부터가 기분 나빴는데 차라리 그냥 보기만 하면 스레까지는 안 세웠을 것 같아... 그리고 보통 누구를 대놓고 바라볼거면 차라리 앞에 와서 바라보지 않아? 걔는 내 옆이나 뒤에서 날 바라봐. 그래서 옆얼굴이랑 뒷통수가 신경쓰이고 뜨거워질 정도야.
또 다른 건 자꾸 날 좀 만지려고?해. 그러니까 자꾸 스킨쉽을 하려고 해. 언니 좋아하는 동생이 스킨쉽 하려는 게 이상한 건 아닌데... 그래도 보통 상대가 싫어하면 안하려고 하지 않아? 걔는 스킨쉽이 아닌척 하면서 스킨쉽을 해서 더 싫어. 예를들면 내가 동생한테 장난을 치면 보통 때리거나 꼬집지 않아? 걔는 내 위에 올라타는 척 하면서 막 엉겨붙고 날 껴안으려고 해. 근데 이게 어색하니까 날 공격?한다 해야하나 내가 장난치니까 짜증나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날 안으려고 그러는 게 느껴져. 난 안 그래도 동생이랑 스킨쉽 하는 거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어하는데 티 안내면서 하려는 게 느껴지니까 더 소름 끼쳐서 그냥 후다닥 벗어나고 장난도 잘 안 치게 돼. 그리고 길 걸으면서 자꾸 자기 손 내 손에 툭툭 닿게 하고 그러는 게 너무 기분 나빠서 걔랑 길 걸을 때는 꼭 주머니에 손 넣고 가... 그냥 틈만 나면 나한테 엉겨붙고 나랑 스킨쉽을 하려고 해.
솔직히 위의 행동들이 그냥 언니를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이상한 건 아닐수도 있는데... 난 너무 싫어. 정말 얘랑 있으면 수시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너무 싫어. 위에 나열한 게 아니어도 얘가 자꾸 내 주의를 끌려고 이상한 짓을 해. 막 내가 어떤 행동을 질색하고 싫어하는 걸 알아내면 일부로 그 행동을 해. 근데 형제자매끼리 보통 그러면 상대를 놀리려고 그러는 거잖아? 근데 걔는 그게 아니야. 날 놀리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나한테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 관심을 끌려고 하면 좀 정상적인 방법을 택해주면 좋을텐데, 왜 자꾸 내가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들 정도로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어. 정말 헛구역질 나올 정도로 싫어하는 행동을 내 앞에서 보란듯이 하면서 실실 웃어. 날 보란듯이. 내가 널 빡치게 하겠다는 웃음이 아니라 이제야 날 보네? 나 봐. 같은 식의 실실 흘리는 웃음이라 너무 싫어. 소름 끼쳐.
걔가 날 좋아하는 건 알겠어. 내가 친구들이앙 놀려고 하면 이상하게 걔도 자꾸 낄려고 해. 내 친구들 대부분이 그래서 내 동생을 알아. 내 친구들한테 내 동생이 자꾸 연락하고 말하고 치대거든. 본인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그러면서 언니 친구들을 나도 안다고 자꾸 우리 노는데 끼어들려고 하고 싫다고 하면 눈에 띄게 서운해 해. 난 근데 진짜 내 친구들이랑 있을 때 걔 보기 싫거든.
솔직히 이러는 게 정상이야?? 아무리 언니가 좋아도 그렇지 이제 걔도 중3인데... 언니 관심 끌자고 언니가 혐오스러워 하는 짓을 웃으면서 하고, 언니 얼굴 빤히 바라보면서 실실 웃고, 언니가 스킨쉽을 싫어하니까 스킨쉽이 아닌 척 은근히 엉겨붙고, 언니 친구들이랑도 억지로 친해져서 언니가 친구들이랑 노는데 따라 붙으려고 하고, 이런 게 정상적인 거야?? 나는 언니가 없어서 걔 감정을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너무 소름 끼쳐. 걔가 날 좋아해주는 게 좀 무겁고 소름끼치고 혐오스러울 정도로 느껴져. 걔랑 껴안고 있느니 차라리 바퀴벌레 백마리 아래 깔려있을 정도로 싫어. 최근 들어선 거의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야. 난 분명 걔한테 너 그러는 거 내가 너무 싫다고 말을 했어. 엄마도 내가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까 동생한테 언니 싫어하는 짓 하지 말라고 해. 근데 안 들어. 매번 말만 알았다 알았다 하지 또 똑같은 일의 반복이야. 너무 짜증나고 혐오스러워. 거의 집착 수준으로 느껴져서 걔랑 한 공간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너무 싫어.
하루는 내가 아파서 방 침대에 누워 있었어. 근데 동생이 말도 없이 내 방에 들어오더라? 나 원래 누가 허락 없이 내 방에 들어오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 근데 걔가 내 침대 옆에 서서 수초를 그냥 빤히 내려다 보더니 이불 끌어올려서 덮어주고는 나갔어. 남이 보기엔 기특한 행동일수도 있는데 난 이게 너무 싫고 소름끼쳤어. 이때 너무 아파서 쟤가 누군지, 뭘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정신이 헤롱거렸었는데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있을만큼 싫었어. 왜 허락 없이 내 방에 들어왔으며 왜 수초동안 나를 빤히 내려다 보고 있었어야 했는지 난 모르겠어. 심지어 우리 엄마랑 같이 들어온 것 같았거든? 엄마는 내 상태 확인하고 바로 나가셨는데 동생은 엄마가 나가신 뒤에도 그냥 거기 서서 날 내려다봤어. 너무 싫었어.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내가 감정실금이 있어서 그러지도 못해. 심한 건 아니긴 한데 정색하면서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걸 못해. 자꾸 웃음이 새어나와서. 그래도 한 번은 정말 너무 짜증나서 동생을 개패듯이 때린적도 있어. 알아. 그러면 안되는거. 그치만 너무 화가 났어. 매번 하지 말라고 하고, 걔도 내가 감정실금이 있는 걸 알아. 심지어 거의 개패듯이 두드려 팼으니 내가 본인의 그런 행동들을 싫어한다는 걸 걔가 모를 수는 없어. 알거야. 근데 대체 왜 그러는건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 가. 아무리 가족이고, 언니니까, 좋고 사랑할 수 있다지만 저런 게 정상이야...? 동생이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야. 학교에도, 교회에도 친구 있어. 오히려 나보다 친구가 많을지도 몰라.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은 것도 아니야. 오히려 우리 가족 굉장히 화목한 편이야. 근데 대체 왜 이러는걸까. 소름돋고 짜증나.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데 난 어떻게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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