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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8/14 04:29:41 ID : ts7aoHB86Y8
남자 여자 안가리고 다사겼는데 마지막 연애를 잊지 못해. 그 연애 하던 순간만은 내 인생이 드라마였고, 헤어진지 삼년이 넘었어도 못잊었고 술먹고 생각나면 아직도 운다. 물론 그 이후엔 정상적인 연애도 못하고있다 지금은 쭈그렁탱 나이든 백수지만 다들 들어바
이름없음 2020/08/15 21:00:48 ID : ts7aoHB86Y8
아 그리고 또 이제야 생각난건데 그 날 전까지 그 사람이 카톡 프로필 뮤직을 좀 싱숭생숭한 노래로 해놨었었거든 그때 유행했던 노래,, 그냥 예를 들어서 딘-넘어와 이런걸로 해놨더라고ㅠ 하 지금 한번 들어야지 손주들도 한번 들어보렴! 그런 노래들로까지 너무 의미부여하고 혼자 싱숭생숭해하기 싫었는데 사실 엄청 싱숭생숭했었지
이름없음 2020/08/15 21:05:14 ID : ts7aoHB86Y8
그래서 집에 가는 그동안 오해들을 많이 풀었지, 그리고 그것도 물어봤어 내가 술먹고 카톡보낸거 무슨생각 했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은 이미 알고 있었대. 근데 내가 하도 카톡도 씹고 애매한 태도로 굴때가 많아서 좀 헷갈렸대. 얘가 날 가지고 노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라고 했던거같아 그래서 그때도 내가 카톡을 해놓고 탈퇴해 버리길래 자기는 이게 무슨상황인지 싶었대
이름없음 2020/08/15 21:05:38 ID : kk8o5ak5SJT
으악 설레 미쳐
이름없음 2020/08/15 21:07:32 ID : ts7aoHB86Y8
사실 그건 그냥 내가 자존감이 낮은 소심충이기 때문에 그런건데.. 어 mbti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에 이해할텐데 난 infp거든. 진짜 살면서 한번도 다른결과 나와본적도 없는 찐중의 찐. 참 연애에 있어서 자존감이 엄청 중요해. 이때 좀 자존감을 키워놨으면 삶이 좀 달라졌을텐데
이름없음 2020/08/15 21:09:03 ID : ts7aoHB86Y8
하여튼 짜라잔~ 거의 일년 썸?타고 춥디 추운 겨울날, 드디어 사귀게 되었어!
이름없음 2020/08/15 21:17:25 ID : ts7aoHB86Y8
사귀면서 행복했지. 둘다 학교를 다닐땐 주말마다 서로 먼 거리라도 만나러 가고 자취방에서 놀고 여름 휴가도 다녀왔고 아프면 멀리서라도 달려와줬어 사실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찬란하고 멋진 나날들이었지 그리고 난 이 사람이 나의 인생의 마지막 사람이라고 믿었어. 진짜 믿어 의심치 않았어 왜냐면 난 평생 연애는 해봤지만 사랑으로 인해 엄청 감정을 휘둘려 본적도 없었고, 사람한테 이렇게 반해본적도 없었어. 그러니까 한 사람을 어마무시하게 사랑해 본게 처음이었던거야 마냥 어린애 감정이 아니라, 난 이사람이 눈이 작더라도, 완전히 다른 얼굴 생김새였어도, 혹여나 남자였어도,, 나이가 훨씬 더 많았어도 좋아했을거같아. 훨씬 나이가 든 지금에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어
이름없음 2020/08/15 21:20:28 ID : ts7aoHB86Y8
그리고 조금 미안하지만 이제부터가 내가 쓰고싶던 이야기야 조금은 우울한 얘기가 될거같아! 헤어진 후 얘기를 하소연해보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
이름없음 2020/08/15 21:27:04 ID : JWrApfhBs5S
좋아 할미 계속 이야기해봐...
이름없음 2020/08/15 21:30:22 ID : eE7dVhAjfRD
또 어디갔어ㅜ할미....
이름없음 2020/08/15 21:30:59 ID : ts7aoHB86Y8
가물가물해서 연애얘기는 상세하게 못쓰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생각하려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오네.. 하나 생각나는건 나한테 꽃선물을 자주해줬어. 진짜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다 그 중에 샛노란 프리지아 꽃다발을 받은적이 있는데. 내가 볼빨간 사춘기 노래중에 프리지아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했었거든 받고나서 잘 말려서 걸어놨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못버렸다.
이름없음 2020/08/15 21:33:50 ID : ts7aoHB86Y8
하여튼 이렇게 거창한 연애사도. 사실 일년도 안가서 끝이났어. 엄청 평범한 이유였지 그 사람은 바빴고, 난 낮은 자존감에 그 사람이 변했다 생각했고, 싸우고 못보는 날이 길어지고 서로 지쳐서 결국 끝이났어
이름없음 2020/08/15 21:38:04 ID : ts7aoHB86Y8
그 헤어진 얘기를 하자면, 나는 대학에 다니는게 너무 힘들었어. 낮은 자존감에 결과를 내야하는 과 특성상 난 너무 지치고 정신이 너무 혼탁해서 가족들과 동기들한테 말도 안하고 계획도 없이 휴학을 했지. 선휴학 후뚜맞,, 그리고 난 또 편의점 알바를 해가며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을 했고. 그 사람은 엄청 바빴어
이름없음 2020/08/15 21:40:02 ID : 9s60pO4L9bf
아이고.....ㅠ
이름없음 2020/08/15 21:41:50 ID : ts7aoHB86Y8
처음에 너무 과한 애정을 받아서 그런가, 조금 식었다고 느꼈어. 만나지도 못하고. 아무리 바쁘다지만 너무 처음과 달라진게 느껴지니까 안좋은 생각들만 스멀스멀 나더라. 나도 마음이 너무 힘들때라..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그저 서로가 조금 편해졌다고 생각해도 됐을텐데 후회가 되지만서도,, 이해안가는게 좀 있고 그래.
이름없음 2020/08/15 21:44:16 ID : ts7aoHB86Y8
그런 오해들을 바로 얼굴보고 풀었으면 됐겠지만.. 헤어지기 한 삼주동안은 얼굴도 못봤던걸로 기억해 진짜 헤어지던 그 때, 편의점 마감을 하고있었는데 카톡으로 엄청 또 말싸움을했어. 손님들이 내 얼굴을 조심히 보다가 나가고. 나는 눈물을 주체 못하고 거의 엉엉 울면서 마감을 했다
이름없음 2020/08/15 21:47:09 ID : ts7aoHB86Y8
결국 내가 먼저 그만하자고 말을 하고. 편의점 마감을 했어(아 거기가 특수점이어서 8시에 아주 문을 잠그거든). 그때 편의점 스피커로 나오던 노래가 볼빨간 사춘기-Blue 였다? 그 노래 가사가 파랗게 blue blue 우리가 칠해지네 서로의 맘도 파랗게 멍들어갈 때 내 맘은 true true 너와 함께 있을 땐 사랑받던 모습이 그토록 아름다웠는데 이거를 억지로 듣고있는데 사람이 안미치고 베기냐
이름없음 2020/08/15 21:49:34 ID : ts7aoHB86Y8
그때 참 볼사 노래가 엄청 나오던때라.. 그 노래말고 남이 될수있을까, 싸운날 이런노래 아직도 못들어
이름없음 2020/08/15 21:53:28 ID : ts7aoHB86Y8
사실 다시 연락이 오길 바랬어. 바보같이 그땐 왜그랬을까. 막상 그 사람없이는 못살겠더라 삼일뒤에 연락이 왔어. 같이 가려고한 어느 공연표, 놀러가기러한 비행기표. 어떡할거냐고 묻길래 정말 미안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해보면 안될까? 물어봤어
이름없음 2020/08/15 21:54:41 ID : 9s60pO4L9bf
아 맘ㅁ아파......
이름없음 2020/08/15 21:56:23 ID : ts7aoHB86Y8
미안. 자신이 없어 잘지내 이렇게 짜잔! 끝이났지. 알바끝나고 버스도 안타는데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버스가 끊길때까지 울었어 아 그리고 계속 노래언급이 좀 많은데 하나 더.. 태연 fine 노래에 '잘지내란 말이 전부였던 담담한 이별' 이 가사가 나와.. 진짜 참.. 태연 좋아하는거 알면서 그런건지 너무 잔인하다 생각이 들었어
이름없음 2020/08/15 21:58:45 ID : ts7aoHB86Y8
아마 그 사람도 많이 지쳤을거야. 자존감이 없는 사람과 연애.. 으 내가 생각해도 싫어
이름없음 2020/08/15 22:01:32 ID : JWrApfhBs5S
할미... 너무 예쁜데 너무 슬퍼 할미...
이름없음 2020/08/15 22:05:21 ID : 9s60pO4L9bf
그 정류장에서 얼마나 울었을지 진짜ㅠㅠ....... 비슷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너무 맘아프다 진짜.....
이름없음 2020/08/15 22:05:59 ID : ts7aoHB86Y8
근데 여기서 짜잔! 더 힘든게 무엇일까? 물론 수도없이 많았지만 세가지만 추리자면 1.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다. 2. 가족들에게 숨겨야 한다. 3. 넘쳐나는 휴학생의 시간
이름없음 2020/08/15 22:10:23 ID : ts7aoHB86Y8
우선 1. 주변에 말하고 하소연 할 사람이 없는거야.. 내가 연애하는걸 아는 얘도 거의 없었고 ,,, 여기 손주들은 다 이해하지ㅠㅠ 근데 하필 젤 친한 나의 연애썰을 다 아는 친구가 워홀을 가버려서,, 전화로 말하기도 그렇고 혼자서 엄청 앓았어
이름없음 2020/08/15 22:11:24 ID : JWrApfhBs5S
말할 사람 없는거 너무 공감된다...ㅠㅠ 원래 헤어지면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잊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우리는 못말해~ ㅎㅎㅎㅎㅎㅎ 할미 늦었지만 여기에라도 이야기하면서 마음 편해졌으면 좋겠다 진짜 손주처럼 들어줄게요
이름없음 2020/08/15 22:14:04 ID : ts7aoHB86Y8
그리고 가족들은 그 사람을 엄청 친한 언니로만 알아서......... 좀 퀴어들 연애할때 편한게 가족들한테 의심 안받는 거자나ㅋㅋㅋㅋ 동성의 친구 만나러 가는줄알고.. 맨날 그 사람 만나러 간거 가족들도 아는데 어느순간 집에만 있으니까 요즘 같이 안노나보네? 라고 물어보길래 응.. 바쁘대 이러고 방에 누워있었어..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는 좀 눈치챘을수도 있겠다
이름없음 2020/08/15 22:17:23 ID : ts7aoHB86Y8
아 .. 그리고 휴학생의 넘쳐나는 시간.. 알바 이후엔 집에 누워있기만했어 너무 과했던 만큼 휴유증이 너무 심하더라.. 아무생각 안했는데 울고있고 베개가 맨날 젖어있었어 ㅋㅋㅋㅋㅋ 이렇게 한달정도 보냇나.. 살은 거의 10키로 정도 빠지고 정신은 휴학하기 전보다 두배로 흉흉해졌어
이름없음 2020/08/15 22:19:37 ID : ts7aoHB86Y8
ㅋㅋㅋㅋㅋㅋㅋ말투 진짜 손주같네,, 위로해줘서 고맙다,, 이렇게 위로받으니 속이 좀 후련하다! 고마워 휴,, 마장 고맙다 ~~@@ 손주,, ~ 다들 들어주는거 고마워 ㅋㅋㅋㅋㅋ 이렇게 모든걸 터는건 진짜 처음이라 점점 뭔가 속이 가벼워지는거같아 오늘로써 다 털어버릴수 있을거같다
이름없음 2020/08/15 22:21:07 ID : ts7aoHB86Y8
자 여기부터 다시 내가 정신을 차리는 얘기란다! 다시 밝아질거야! 한달인가 몇주정도 그러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난게 같이 여행가기러 한 숙소를 내가 예약했는데 정신없이 있다가 취소를 안한거지
이름없음 2020/08/15 22:24:09 ID : ts7aoHB86Y8
근데 마침 알바해서 돈도 있겠다, 알바도 미리 빼놨겠다, 집에다가도 얘기 해놨겠다 난 그냥 혼자 여행을 갔어. 원래 계획과 다른코스로 집에서는 당연히 말렸는데 그냥 떠났어 그냥, 계획도 없었고 비행기표도 없는데 그냥 여차저차 갔어
이름없음 2020/08/15 22:35:32 ID : u1jzgi1ii5U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8/15 22:42:03 ID : ts7aoHB86Y8
뭐 근데 사실 쓰려니 할 말이 없네...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엄청 힘들었던만큼 지금은 엄청 잘 살고있어 모든게 바닥을 치던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나니까 자존감도 엄청 올라갔고 복학해서 장학금도 받으면서 학교 다니고 졸업도 잘했어. 엄청 잘 살고있어 진짜 가끔 너무 그 사랑받았던 때가 그리울때 말곤
이름없음 2020/08/15 22:47:35 ID : ts7aoHB86Y8
그리고 올해 다른 연애도 했는데 알고보니 쌍놈이어서 별 감정도 없이 바로 끝냈어.. 참,,,,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도, 날 그만큼 좋아해준 사람도 더 못만날걸 아니까 그게 참 날 힘들게 한다
이름없음 2020/08/15 22:48:28 ID : 5fgjeE4JSE4
수고했어 함미 앞으로는 행복하길 바래 항상 사랑해 화이팅
이름없음 2020/08/15 22:49:46 ID : ts7aoHB86Y8
그때 말고 지금 만났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때 꾸찔꾸찔한 재수생이었던 나 말고 지금의 나로 만났더라면 더 나은 미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그 사람 아니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겠지싶네
이름없음 2020/08/15 22:51:44 ID : u1jzgi1ii5U
좋은 경험했네
이름없음 2020/08/15 22:53:11 ID : ts7aoHB86Y8
아마 그 사람에게 나는 스쳐간 미운 사람이었겠지만 나한텐 평생 못잊을 사람이 되버렸어. 그래도 지금은 거의 다 잊고 살고 다시 만나는건 꿈도 안꾸지만,, 아직도 잊을만하면 내 꿈에 나와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인사라도 하고싶다
이름없음 2020/08/15 22:54:35 ID : ts7aoHB86Y8
내 얘긴 여기까지얌 ㅎㅎ 손주들 횡설수설하는 할미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 ! 이젠 정말 다 털어낸거 같네 위로해주고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 다들 자존감 꽉꽉찬 행복한 연애 하길 바래!
이름없음 2020/08/15 23:13:16 ID : i05Pa79h82o
그만큼 좋아해주는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거야,,,긍까 행복하게 살어 할메... 건강하구 건강이 최우선이야
이름없음 2020/08/15 23:16:17 ID : zglCmIGoKZc
나도 전애인생각할때 그런 생각 해ㅠㅠ 그때처럼 찌질했던 내가 아닌 지금의 나로 만났으면 헤어지지 않고 행복했을까 하고...
이름없음 2020/08/16 11:41:02 ID : nyLhusi7bvc
이제본 곰탱이 운다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0/08/16 19:23:11 ID : r9eK7tcr88r
하..할미 잘읽었어ㅠㅠㅠ
이름없음 2020/09/10 18:21:47 ID : msnQtwIJXvD
이제 본 곰탱이2..... 할미 잘 살아!! 너무너무 멋지게 보이니깐!!
이름없음 2020/09/14 12:09:20 ID : Akla4E9z89s
이제 본 곰탱이 3.. 할미 잘 읽었어;)
이름없음 2020/09/14 12:46:08 ID : 7f9ba65eY9t
이제 본 곰탱이 4... 글로만 읽는데도 여운이 남는데 실제로 겪은 1년동안의 그 시간을 보낸 스레주는 정말... 수고많았어.. 고마워 잘읽었어
이름없음 2020/09/26 21:04:53 ID : O79cq6nVgi6
이제 본 곰탱이 5... 정말... 여운 남는다 ㅜㅜ 이 손녀도 할미같은 성격이야... 쌍방으로 좋아하고 썸인데, 처음하고 달리 연락도 잘 안되고 ( 그사람이 바쁘거든ㅜ) 그러니깐 나도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그러네... 그래서 연락 문제로 싸운적도 있고, 이래서 연애는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ㅜㅜ 나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에서 그 언니를 만났거든..ㅜ 할미 연애썰 듣고 있다보니.. 왠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당... 할미, 할미 지금이라도 그사람 다시 잡아보면 안될까?... 인생에 한번뿐인 사람같다고 느꼈으면 그거 나중에 생각날 거 같아서....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아니니깐... 나는 후회하는거 보다 질러보는 성격이라서 3년 동안 생각나는 사람이면 끝이 어떻게 되던 한번더 연락 해볼 거 같아...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래도 미련이 남으니깐 ㅜ 힘내 할미
이름없음 2020/09/26 21:06:16 ID : Nuq0k9wGnDs
야 갱신되서 울 할미.돌아온줄알고. 헐레벌떡 왔자나 책임져!!
이름없음 2020/09/26 21:10:39 ID : O79cq6nVgi6
책...책임지겠습니다...ㅋㅋ 어찌해드릴까요 ㅜㅜ흑 ㅜㅜㅜㅜ 하...근데 할미썰 너무 공감된다... 왠지 내 미래 모습이 될련망같아....
이름없음 2021/01/06 19:18:15 ID : zglCmIGoKZc
갱신,,, 할미 기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21/01/06 21:34:26 ID : js3zQr9fWkl
할미,,, 할미가 사라진동안 난 애인이 생겼슈.. 빨리 돌아와...
이름없음 2021/01/07 23:47:13 ID : NwFinVbvfRB
할미...
이름없음 2021/01/08 02:43:04 ID : mtvCpdSGtuo
할미.. 기다리고 있어요..
이름없음 2021/01/09 03:06:11 ID : ctutwK7s9s5
할미ㅜㅜ 언제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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