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

정신 확 깨네

뭐 사회생활 조지면 아싸로 사는 거고 이미 지금도 아싸다 그나저나 배 아픔ㅠ 항상 밖에 나오면 배 아프냐...

피곤해서 죽어버릴 것만 같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몸에 힘 다 빠져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자기엔 일정정리 하면서 뭐 해야하는지 생각해봐야함. 근데.... 눈이 감긴다... 일어나야 하는데

소설 읽으면 정신 차려질까 했는데 그래도 잠옴... 근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방학동안 항상 하루 10~12시간 정도 자다가 갑자기 하루 4~6시간 자는데..ㅋㅋㅋ 수면시간이 반으로 줄었는데 운동량은 늘었으니 체력이 있을리가 없지.........

시간 아깝다 빨리 일정정리하고 일찍 자던가 해야겠음... 이 시간만 버티면 또 1시 넘어서 잘 거 같긴 한데 머... 그때 생각하자..

오늘......... 공부도... 뭣도.. 안했고.... 피곤해... 뒤짐... 1시간 안에 다이어리랑 폰겜 끝마치고 바로 잘 거야 살려줘 진짜 피곤해 뒤질 거 같음... 아니...... 집 와서 암것도 안하고 치킨 먹으면서 쉬었으면 체력 회복해야 하는 거 아냐??? 왜 회복을 못하니

8시에 맞춰서 일정 짜뒀는데 9시에 일어나서 망했음...... 흑흑 11시부터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강의 한개 더 남았어... 점심 먹고 들어야 하나....ㅠㅠ....

아 치킨 먹는 거라 아침에 강의 다 듣고 느긋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이 애매한.. 머...... 늦게.. 강의 들어야지..

피피티 일도 몰랐는데 그래도 이제는 피피티 세로로 세울 수도 있음... 이게 다.... 자료를 피피티로 주셔서..^^ 그래도 pdf로 피피티 모아서 주는 것보단 나음.... 그건 더 싫어...ㅠ...

교수님들은 왜 항상 자료를 피피티로 줄까.... 흑흑... 당연한 거겠지만 글자 넘 큰 걸 그대로 뽑으려니 잉크 아깝고 종이 아까워서 항상 대충이나마 정리하는데 그것만 1시간 걸림... 3시부터 강의 들을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자료 뽑아야 할 거 같아서 정리하니까 4시야... 나... 사진은 모으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뽑아서 30장 뽑는 건데 1시간이나 걸렸어..... 근데 뽑는 중인데 갑자기 소리 왜이래졌냐 뭔가 문제가 생긴 게 분명한데 다 뽑고 나서 봐야겠다

ㅎ 잉크가 없네. 사둔 잉크 있어서 다행... 또 잉크 사야겠다ㅠ 아... 증말.....

잉크 존나 비싸 하나에 거의 2만원돈이야ㅠ 미친 거 아니냐

팀플... 버스탈래... 태워줘...ㅠ..... 교양도... 전공도.. 다... 팀플하시네... 아싸 죽어욧

라멘 먹고 싶은데... 시켜먹기엔 이미 이번주 시켜먹었었고.... 근데..... 먹고 싶음....ㅠ...... 점심 차려먹기 귀찮아....

아 진짜 넘 먹고 싶다 이럴 땐 다이스ㅎ 1이면 먹고 2면 ㄴㄴ Dice(1,2) value : 1

아ㅎ 어쩔 수 없네ㅎ 다갓께서 먹으라고 점지해주셨네ㅎ

빨리 왔으면 좋겠다. 라멘 이번년도에 처음 시켜먹음....ㅠㅠㅠ 스테이크덮밥이랑 같이 시키던 곳이 배민에서 사라져서...... 진짜 슬픔.... 단골집들만 쏙쏙 사라진다...

오늘 원래 할 게 있었는뎁쇼 원펀맨 1기를 다 봐버렸다네요. 몇년만에 애니 보니까 뭔가.... 재밌고... 그러네요... 그리고 이제 잠옴..ㅋㅋㅋㅋㅋ

사실 12화밖에 없어서... 대충 한 8시면 끝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다 보니까 10시가 넘었네.... 다 보고 나니까 할 일이 더 생겼는데 알고보니 7시에 일어나야 해서 12시에 자려고 했더라구요.. 근데... 할 건 많음..... 뭘 우선으로 해야할까. 숙제인지 아닌지 모르는 것도 있어서ㅠ

요즘 머리 나빠졌다는 걸 느끼고 있음.. 예전엔 수업 한번 들으면 그 내용들이 어느정도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하나도 기억이 안남.....ㅠㅠㅠㅠㅠㅠ..... 진짜... 돌머리가 되었어.. 막.. 교과서 읽으면 선생님이 이 부분은 이렇다고 했었지~ 가 떠올랐었는데 이제는 교수님이 뭔 말을 하셨는지도 모르겠음....

실컷 놀고 다이어리 다 적고 보니 1시가 넘은 거예요.. 눈물이 났죠.... 또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에 우울했죠....

예상된 결과였지만 뭔가 씁쓸하네. 이게 당연한 거였는데.

랜덤으로 조장 뽑는데 왜 어째서 제가...... 제가..... 아아... 죽여줘..

오늘 신경쓸 게 넘 많아서 그거 계속 생각하다가 시간 다 날렸음.. 흑흑.... 나는 일단 신경 끄고 저녁엔 조금이라도 운동하고 과제해야지.....

아 몰라 놀래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그냥 쉴 거야!!!!!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아 저녁 핫타임 까먹었다..............

가위 눌려서 깼음..... 꿈에서도 자고 있을 때라 온 힘을 다했더니 깨더라. 아... 이 오랜만의 가위.. 별로야

피곤한데 몸 확실히 움직였으니 지금 다시 자도 괜찮겠지..? 그 자세로 바로 잠들면 다시 가위 눌리는데 이번엔 움직였으니... 나 피곤해ㅠ

오늘 가위 늘리고 꿈도 거지같은 거 꾸고. 참.. 별로다. 혼자 있는 거에 적응하자. 뭐 언제는 혼자가 아니었니.

꺄아악 내 만년필 컨버터 윗부분 좀 깨져서 바디 착색됐음..... 일단 치약 해보고.. 만년필 세척액 사야겠다ㅠ 컨버터는.. 금간 부분 본드로 수습했음...... 내........ 만년필.... 착색 안지워지면 새로 하나 또 사고 착색된 건 그냥 아예 착색시켜버릴까. 흰 만년필이라..ㅠㅠㅠㅠ

결론 1시간동안 싸우고 포기함... 컨버터.... 왜... 금갔니... 조금씩 새어나오는 거 무시하고 쓸 거긴 한데 나중에 똑같은 거 재고 있음 다시 살 거고.. 비슷한 거 또 알아보는 중..... 시발... 내... 하나뿐인 m닙....... 쓰는 거엔 문제가 없지만...ㅠ.....

생각정리를 태필로 했더니... 순식간에 f닙이 너무 얇게 느껴져서 문제임.... 태필 좋아하면... 만년필 구하기 어렵단말임ㅠ 왜 한국에선 m닙 안파는데 이자식들아ㅠ

갑자기 죽고 싶어짐.

강의 듣는데 갑자기 우울해져서 그냥.. 4시간 동안 들은 거 하나도 없다. 해야할 것도 많아서 빨리 떨쳐내야 하는데 또 자신이 없어.

나약한 내가 너무 싫다.

아 버스 놓쳤다

머리 아픈데 마이비에 300원 있어서 편의점 갔더만 지금 충전 안된다하고 그래서 딴 편의점까지 다녀오고....... 너무... 힘듬... 바로 약 먹었으니 그래도 괜찮을 거야.... 점심은 언제 먹지. 편의점에서 불닭 사왔음ㅎㅎ

머리 계속 지끈거려서 누웠다가 잤음..... 이제 일어남.... 또 이렇게 하루를 날렸다는 게 우울하지만 그래도 잘 버텼다. 자고 일어나서 머리 안 아픈 게 어디야 그치? 잘했다 잘했어.

데미안 향수.. 비누향 좋아해서 사보고 싶은데 애초에 데미안 읽어보지도 않았고.... 돈도 없음...... 그리고 향에 민감하니까 흑흑 섬유탈취제야 싸니까 사봤지.. 그치만 비누향은 그나마 실패할 확률도 적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향이 아닐 가능성 높다ㅠ 근데 원하는 향이면..?..??

내 섬유탈취제도 화창한 날 빨래에서 바람타고 풍겨오는 향기라는데 서늘하게 느껴짐. 아 애초에 바람 타고 날아와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그랬나. 암튼 진짜 원하는 비누향은.. 꽃비누××× 진짜 순수 비누향에다가 따뜻함이 있는.. 따뜻한 비누향인데 어디 이런 향수나 섬유탈취제 없나. 포근하고 따뜻한 비누향이어야함....

섬유탈취제.. 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포근한 비누향이 아니라 깔끔하고 깨끗한 향임... 좀.. 차가워. 딱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근데 데미안 살펴보니까 내가 원하는 향은 아닐 거 같음. 탑노트랑 보는데 뭔가가....... 음...... 데미안이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가... 무거운.. 느낌..?..? 글자로 느끼기엔 그럼...

내가 멀 했다고 오늘도 머리 아픈데ㅠ

잉크만 오면 시간 순삭임. 2시간동안 소분하고 시필했음..ㅋㅋㅋㅋ 아 오늘 할 거 많은데 근데 이 두근거리는 마음이 필사를 하라고 외치고 있다... 저녁에 엄마랑 고기 구워먹을 거라 빨리 과제해야 하는데 필사 좀만 하다가.. 해도.. 괜찮겠지..ㅎㅎ

강의 언제 듣지..? 1시간 넘어가는 거라 지금 듣자니 밥 먹을 시간이 애매해짐. 뒤로 넘기자니 넘 늦게 듣는 거 같고..... 아.. 밥 먹고 싶다. 밖에 언제 밥 다 먹어ㅠ 근데 강의 들으면.. 3시에나 밥 먹을 수 있으니까 쉬다가 밖에 조용해지면 호다닥 밥 만들어서 먹고 나중에나 강의 듣는 게 좋겠지. 배고파서 3시는 넘.. 에바임

잉크의 모든 것이라길래 광고 클릭했는데 프린터기 잉크였음..^^ 맞지.... 이 잉크도 저 잉크도 다 검색했었지....

아 역시 밥 먹고 나니까 강의 듣기도 싫고 잠온다.. 원래 4시부터 다시 강의 들을 생각이었는데..

학교 올 때마다 배 존나 아픔.... 방금 진짜 넘 아파서 멀미까지 나서 표정 관리 1도 안되고.. 그나마 지금은 괜찮은데 아직 집 가려면 멀었는데 나 괜찮냐..? 흑흑 집에는 배 아프지도 않으면서

머리 아파...... 집 왔을 땐 그냥 체력 방전 때문에 지끈거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이렇게 아플 줄 알았으면 미리 약 먹었지........ 아............. 강의... 들어야... 하는데.......

아무리 가위에 눌려도 일단 자기 전보단 낫네 흑흑 뭔.. 영혼을 내 몸에 들어왔는데.. 이게 만들어진 영혼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영혼이라 놀라고.. 뭔.. 3년 전에 죽은 음.. 기억 안난다

추천 영상에 뜬 여행유튜버 영상 그 하나로...... 5시간동안 그 사람 영상 봄....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평일에 적어도 1시엔 자야 하니까 주말에도 그러려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3시요? 네? 제가 여행영상만 5시간을 봤다구요? 네?

하................ 한정은 너무해................... 왜 한정이라는 걸 만드는 거지? 한정을 생각해낸 사람 누구야 이리와

...ㅠㅠ...... 만년필이나.. 잉크나.. 한정이 많은 제품이라 슬프다. 다 구할 수 있는 것들만 사는 거죠.. 과거에 잘 산 건 노트 커버?? 지금 못사는 거 같던데. 노트 하나에 몇만원 쓴다고 와 미쳤다 하면서 샀는데... 아주 잘 샀음. 그때보다 지금 더 반짝이를 좋아하니까..ㅎㅎ

그래서 더 안타까움. 그땐 노트가 이거 하나였으니까.. 넵... 학교에 들고가서 쓰고 그랬어서 앞커버에 찍힌 자국 긁힌 자국 등등 넘 자국이 많음.. 워낙에 반짝거리는 애라 크게 티는 안나지만 그래도 맘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다

지금 자도... 5시간 좀 못되게 잘 수 있나............. 등하교 시간이 너무 아까움ㅠ 멀미나서 소설도 못 읽고........ 멀미를 이겨내는 건 어떨까? 그러다가 머리 아파서 또 뒤질듯. 학교 갔다와서 머리 아파서 하루 날리는 게 일상인데 고치고 싶어도 고쳐지는 게 아니라 개빡치는 거임ㅋㅋㅋㅋ 에휴 시발 진짜......................... 개강하고 나서 12시 지나고 소설 읽어본 적 없음. 읽으면 망하는 거 아니까요^^ 근데 지금 읽고 싶다

배고파서 노랑통닭 시켰는데 몇개 먹고 물렸음. 알마치 소스 그닥 와 맛있다는 아니라서..... 근데 후라이드만 시키기에는 소스가 없으니까 알마치를 시켰지만 역시...ㅠ... 오늘은 사이즈업 안할랬는데 최소주문금액이... 사이즈업을 하라더라.....

저번엔 와 후라이드 존맛 하면서 먹었는데 오늘은 왜..? 흑흑 적당히 먹고 낼 치킨마요 해먹을까. 근데 양이 많아서 치킨만 먹어야 할 거 같은데 마요소스는 먹고 싶음. 마요네즈 맛 좀 약하게 하는 방법 없나... 쌩마요네즈를 찍어먹는 건 별로 맛없을 거 같은데

원래 책상에 펜 널부러져 있는데 정리 좀 해볼까 하고 연필꽂이 샀다. 이런 건 엄마 돈으로 사도 되니까 엄마 쿠팡으로 주문함ㅎㅎ

나한테 왜 카톡하는지 모르겠음... 오늘 왜 또 나한테 말걸었는지 모르겠음...... 멀까... 그닥... 좋진 않음...

걍... 존나 지침..... 음 역시 인생 내 쪼대로 살아야 한다. 응 정 털리면 알아서 또 말 안걸겠지~

걍..... 겪어보니.. 혼자가 편함.. 외로워도 스트레스는 덜 받자너ㅠ

알람 무시하고 존나 쳐잤네........ 이걸 어쩐담. 일정이 다 꼬였는데..ㅋㅋㅋㅋ

ㅇㅇ 진짜 잘하고 싶었는데... ㅁㅁ도 못하니까 내가 너무 싫음.. ㅂㅂㅂ도 없어서 막막함............. 울고 싶다.

하...... 2시부터 강의 들을랬는데 5분 뒤면 3시네... 약 먹고.. 정신 차리고... 오늘도 할 거 많은데ㅠ

그냥... 좀... 그럼...... 아빠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일단 집에 없으니까 부모님 대상인 과제가 있으면 턱 막혀버리는 거죠...ㅋㅋ...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으면 이런 과제는 어떻게 하라는 거지 싶음. 너무 당연하게 주위에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걸 깨달았음..

우울하고 신경쓸 일이 많아서. 그래서 힘들다. 그래도 일단 강의는 틀어두고 우울하고 있음......... 오늘 아니면.... 목금 다 바쁘니까...

국화였나. 한송이 사서 물끄러미 보고 싶다.

오늘 날 진짜 좋다. 이런 날에 벚꽃 보러 가야하는데

등교 시간대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모르겠네..... 통학러의 슬픔인가ㅠ 버스 막히면... 좆되는데.... 빠르게 달리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음..... 애초에 지각할 일 없도록 좀 일찍 나가는 편이라 더 시간이 많이 남아ㅠ

하............ 드디어.. 좀.. 쉬나..? 근데 강의 들어야함.. 강의 밤에 듣고 좀.... 쉬자...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갑자기 필사 하고 싶어짐........ㅅ..ㅂ........ 필사는 무슨 어서 자기나 해야지. 지금 자도 얼마 못자는데 발목 통증이 거슬려서... 아 근데 오늘 진짜 피곤했는데 이러다가 못일어나는 거 아니가 30분만에 잠들 수 있을까..?

버스 하나 놓쳐서 좆됐음... 다시는 여유부리지 않겠습니다..

아싸는... 공부라도 잘 해야지. 혼자서도 될 거야. 나만 그런 건가. 그냥... 눈치 버릴 걸 그랬나. 아냐. 공부하면 될 거야.

왜 이렇게 우울하지.... 별 생각도 안했던 건데.

오늘 폰 떨궈서 액정필름도 깨트리고. 날 좋고 벚꽃도 만개했는데 나는 떨어지는 꽃잎처럼 밟혀 죽고 싶네.

버스도 빠르게 달리는데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집 돌아온 뒤로 쭉 쉬다가 그래도 남은 강의는 들어야겠어서 방금 다 듣고 왔다.. 글애두... 저녁에.. 엄마랑 초밥도 먹고.... 티비에 단팥죽 나와서 쿠팡에서 단팥죽도 샀음. 비싸긴 해도 내 취향의 곱고 단 단팥죽이 있어서 함 먹어볼겸.... 네... 그리고.. 쉴 거임ㅠ 할 거 많지만 오늘 하루는 그냥 낭비할래. 깨어나서 지금까지의 반을 쉬었지만 아직도 생각나면 우울해지는 걸..

아 미친 날짜 감각 1도 없네...ㅋㅋㅋㅋㅋ 27일이면 한 일주일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28일임..... 미친 거 아님..? 아.....

그러고보니까 다이어리도 3년째 쓰고있네.. 이번년 다 쓰면 3년. 신기하다. 어릴 때 사서 버린 다이어리만 3개? 정도라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다이어리 사서 쓸 생각을 못했지. 내가 다이어리 쓰는 타입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니까. 근데 전에 펀딩했던 작가님이 다이어리 내시고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무작정 사고 봤는데 그 계기로 쭈욱 쓰고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뭔가 감사한 마음임. 작가님 아니었으면 아직까지 다이어리 쓸 생각도 못했겠지

책장에 자리는 없어도 꾸준히 쌓여갈 다이어리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짐. 이제는 필터링도 없어서 죽고 싶다를 막 쓰고 있지만...ㅠ.. 그래도... 진짜 기록이 남는다는 그거 하나가 참 많은 영향을 주더라. 진짜 남는 건 기록 뿐이다..

너무 짜증나서 스트레스 받아. 영어로 수업하는데 그 문장과 같지 않고 걍 교수님 지식대로 얘기하니까 난 번역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이미 강의시간은 넘었는데 나는 이제 강의 반을 봤음. 그냥 대충 적으면 되는데 나는 그게 안된단 말이야 너무 거슬리고 딱 정해진 용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 다르니까 계속 고민하고 강의 시간은 더 길어지고 폰으로 번역하면서 귀로 들으면서 손으로 쓰려니까 너무 답답하고 맞지도 않고 너무 짜증나

너무 답답해. 들으면서 쓰는 것도 잘 못하고 쓰는 속도도 느린데 그게 영어니까 더 스트레스 받아. 일정 다 짰는데 시간 밀리니까 그것도 짜증나고 게으르고 나태한데 내 맘대로 안되니까 그거에 스트레스 받는 나도 너무 싫어.

갑자기 확 스트레스 받아서 우니까 머리 아프다. 근데 아직 1시간 넘게 더 들어야 하는데 들을 수 있을까. 오늘따라 왜이렇게 짜증나고 못듣겠지. 눈물만 나와. 진정하자. 머리 더 아프면 안된다.

총 1시간 오버해서 다 들음..ㅎㅎ 원래라면 다른 강의 하나 더 듣고 강의 다 들었을 시간인데...ㅎㅎ.... 강의가 남아있네... 존나 지쳐서 기력 없음....

머리 아파서 약 4알 먹고 자기까지 했는데도 계속 아프면 뭐 어쩌란 거지........... 3시간 지났고 오늘 첫끼도 먹었으니 약 더 먹고 폰겜 하면서 쉬다가 일정 정리해야지.......

아.... 뭐이리 귀찮지.................. 할 거 많은데 그냥 자고 싶다

왜이렇게 잠 오나 했더니 어제 잤던 시간이었네....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이래서... 낮잠을 못자는 거임...

아시발 생리하는 것 때문인지 아무 이유도 없는데 기분이 땅을 찍어서 그냥 멍 때리고 있음... 이사람.... 금요일에 시험치는 사람임.................. 그냥.......... 울고 싶다....... 이럴 거면 그냥 피지억제제 다시 먹고 생리 안했으면 좋겠음....... 너무 우울해..... 해야할 거 많은데 몇시간이나 침대 누워서 멍때렸음. 겜을 한 것도 아니고 영상을 본 것도 아니야. 나도 내가 뭘 했길래 7시가 넘었는지 모르겠어.

아....... 새 스레 세울 때가 됐네. 뭔가 정신이 차려진다. 언제 이렇게 많이 썼냐.. 콜라 가져와서 정신 차려야지ㅠ

곧 중간고사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복습.. 하.... 아냐 오늘은 생각하지 말자. 울 거 같아............ 눈물만... 나옴... 막바지라 좋은 말만 써야했었는데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아니.. 그냥.. 진짜 꿈 같다.

꿈에서 쓰러져서 몇개월동안 기절했다가 깨어났는데 그 동안 1월 1일이 지났음. 그래서 나이 말하는데 1살 더 적게 얘기하고 그랬거든요. 내 시간은 흐르지 않았으니까. 그거처럼.. 그냥.. 내가 기절한 상태에서 시간이 흐른 것 같아.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고 레스를 남기고 그래도 나는 내가 뭘 하면서 지내왔는지 기억을 못해. 너무.. 뭔가가 빠르게 흐른다.

고등학생 때도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렀나 생각해보지만 이미 그 시절 기억은 나한테 없는 걸. 몇반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름들도 다 모르겠다. 얼굴은 다 떠오르는데 이상하게.. 별로 얘기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라 잊어도 상관 없지만 어릴 때는 다 기억했었거든요. 이게 노화라는 건가ㅠ

앞으로 쳐야 할 시험들이 얼마나 많은데.... 앞이 캄캄하다. 이번 시험은... 다 외워야 하는데 지금도 기분 우울하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나는 나를 채찍질 할 필요가 있다. 원래 나태한 사람이니까.... 모든 게 다 핑계니까.. 열심히 살 거라고 했는데 이따구로 사니까ㅠ

아무튼 그럼.... 이정도면 엄마가 준 고구마도 식었겠다. 남은 레스 다 쓰고 새 스레는.. 좀 쉬다가 세워야지. 새 스레 세우면 중반부를 넘어가는 건가? 아이고 진짜 다음 스레 제목 생각해둬야해? 너무해..

열심히 살겠다고는 했지만.. 이른 나이에 찾아오는 죽음은 아직까지 구미가 땅기죠..ㅎ 열심히 안살아서 그럼. 으이구 이인간아

다음 스레가 세워지면.. 다시 또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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