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왜 무서운데?

>>2 위로를 잘 못해 주는 것 같아서 무서워

>>3 아니 그니까.. 친구가 화낼까봐 무서운거야 뭐가 무서운거야..? 그냥 위로라는 행위를 못하는 게 무서운게 아니잔아

>>4 레더 말처럼 친구의 반응이 무섭기도 한데 위로라는 것 자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것도 무서운 것 같다

괜찮아 레주야 위로를 못할거 같으면 그냥 안해도 괜찮아... 위로를 꼭 해줘야만 하는 건 아니야. 위로 해준답시고 도움 안되는 소리 하면서 자기가 착한줄 아는 사람 너무많은데 그거보다 그냥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게 나을 때도 있어

나도 항상 위로 받는데 막상 나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더라..ㅜㅜ 그래서 친구 생일 때 '나의 서툰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책을 선물로 주고 나도 너한테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어!! 스레주 마음을 친구들도 알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