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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19 07:48:42 ID : i7hvzWlwla0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상위 1%의 재산이 나머지 99%의 것보다 많은 세상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뭐가 있을까?
이름없음 2020/09/19 07:52:02 ID : i7hvzWlwla0
스레주부터 의견 남길게! 1.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기부하기) 가진 만큼 베푸는 것을 실천하면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2. 정부 정책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내 머리로는 이정도인 것 같네 레스주들도 의견 남겨주면 고맙겠어
이름없음 2020/09/19 08:30:03 ID : g6mJQtvA6nX
공평한 시작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거같아. 모두가 공평한 교육을 받고 최소한의 의식주를 보장받으면(성인이 되기 전까지) 시작선이 조금이나마 공평해지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0/09/22 16:02:53 ID : 7f82nCjeLfc
나는 그렇게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난 사람은 아닌데, 어릴 때부터 나누면서 살아야 한다고 배웠어. 그게 좀 부당하더라도 약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면 눈 감아줘야 한다고 생각해. 부유세도 실은 세금 두번 걷는거지만... 결과적으로 필요하잖아. 난 노블레스는 프롤레테리아를 돌봐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건 내가 노블레스의입장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거야...
이름없음 2020/09/22 17:19:21 ID : GsnWmK3O643
돈 많은것들한테 세금 겁나 털고 빈곤층에 복지정책 빡세게
이름없음 2020/09/22 17:26:18 ID : lviksrAp9fO
뒷감당 생각안하고 빈부격차 딱 하나만 없앨거면 모든 사람들 재산 전부 몰수에서 똑같이 재분배하기
이름없음 2020/09/23 16:10:19 ID : i7hvzWlwla0
그런데 그러면 다시 격차가 생기게 되잖아
이름없음 2020/09/23 16:11:02 ID : i7hvzWlwla0
이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 같네
이름없음 2020/09/23 17:54:10 ID : 7byLbu03A3S
현재 한국 시장에 있는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는 죄다 사라져야해. 그러면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하기는 해도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겠지. 현재의 부를 몰수해서 나눠주면 그 다음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부를 몰수해서 나눠줄텐데 그 때 너희들이나 너희 부모님 주머니를 털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단다. 바보들이나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유토피아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존재할 수 없고, 부는 오롯이 그럴 생각이 있는사람들과, 노력해서 얻으려는 사람들이 손에 넣을 수 있어야 하는 보상이지 재분배라는 허상으로 현혹하는 사기꾼들 말에 혹해서 현실을 보지 못하면 딱 중국의 하위 10% 처럼 되기 딱 좋다. 중국이 첨에 그랬거든. 부자들 잡아 죽이고 재산 털어서 곳간 채우고. 근데 그렇게 하니까 돈 벌줄 아는 놈들이 죄다 없어지는거야. 사업을 해도 머리가 후달리니 성장을 못하고 돈관리를 못하니 이래저래 줄줄 새어버리니까 오래 가질 못해. 그래서 부자 죽이기를 그만두고 키우기 시작했어. 당 간부들이나 관계자들로 말야. 그 정점이 마윈같은 인간이고 화웨이같은 기업이지. 몰수분배를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부의 재 분배가 일어난 중국이 지금 살 만한 곳이냐? 그게 일어나면 자신은 당 간부정도의 위치일거라고 생각하면서 꿈을 꾸고 있는거야? 아닐걸.
이름없음 2020/09/23 17:58:54 ID : g6mJQtvA6nX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노력=성공이 가능해?
이름없음 2020/09/23 18:44:31 ID : 7byLbu03A3S
반대로 물어볼게. 부의 집중 현상이 극심한 미국에서 왜 새로운 성공이 뉴스에 뜰까. 일론머스크가 갑자기 뜬게 아니야. 빌게이츠가 비행접시를 타고 도착한게 아니지. 잡스는 땅에서 솟아난게 아니고. 워렌버핏이 주식시장에서 쓰던 컴퓨터가 자아를 갖게 되어서 투자의 대부로 불리기 시작한게 아니야. 그 사람들을 1세대라고 한다면 2세대는 누가 될까. 그 자녀들이? 아니지. 그럴 수가 없어. 사람들마다 자기 자신의 특기분야가 다르고 그 중에 '부의 집중' 을 일으킬 만한 사람이 있는거야.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자. 현대의 부익부 빈익빈은 마치 '먼저 가진 사람들은 나쁜사람.' 이라는 식으로 쓰이고 있어. 그 사람들이 먼저 거친 모든 고통,고뇌를 배제하는 말이지.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아이디어가 굴러들어왔고 그걸 그대로 했더니 이 자리에 있었어요! 라는 사람은 없으니까. 문제는 그런 말을 쓰면서 정작 진짜 기회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들이야. 거기에 정부의 시장규제도 한몫 하지. 진입장벽을 너무 높이고 있거든. 현재의 재벌들 중에 분명 편법을 쓰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이 편법만으로 시장에서 생존했다고 생각하긴 어려워. 뉴스에 자주 나오는 노동자 홀대는 한 달에 수 십만원 정도만 아낄 뿐이야. 아무리 피해가 커도 수 천에서 수 억 정도의 손해만 일으킬 뿐이지. 그런 피해자들에게 줄 돈을 주지 않아서 컸다 는 소리가 없는게 명확한 근거지. 부익부 빈익빈은 세태를 풍자하는 말일 뿐, 현실에 대입되긴 어려운 말이야. 없는 사람은 계속 잃고 얻는 사람은 계속 얻는다는 말이 현실에서도 적용되려면 가장먼저 굶어죽는 사람들이 늘어나야겠지. 상위 1%를 빼면 모두가 잃는 세상이니까. 하지만 80년대 이후로는 아사나 동사자를 다루는 뉴스가 거의 없어. 있더라도 길거리에서 술먹고 뻗어있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었다는 뉴스는 있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없지. 정말 부익부빈익빈이 그 말 만큼이나 현실에서도 적용되고 있을까? 사실 하고 싶은 말은 부익부 빈익빈이 없어질 수는 없지만 노력하는 사람의 방향이 알맞을 경우 그것이 보호받고 성공 할 수 있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다. 라는거야. 지금은 그런게 없거든. 위에 댓글들을 봐. 누군가 노력해서 부를 쌓으면 뜯어먹을 생각만 하는 사람을. 그것보다는 '내가 노력해서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는 사회가 더 낫다고생각해.
이름없음 2020/09/23 19:00:34 ID : DBunA1Ckmtx
나는 10은 아닌데 네 말을 딱 반박하는 만화인 것 같아서 가져왔어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녀서 봤을 수 도 있는데 한번 읽어봐 6장이여서 이어서 올릴께
이름없음 2020/09/23 19:02:13 ID : DBunA1Ckmtx
앞에꺼랑 이어지는거야
이름없음 2020/09/28 00:02:38 ID : i7hvzWlwla0
확실히 부의 몰수가 일어나면 당장의 빈부 격차는 사라지겠지만 경제 성장은 일어나지 않겠네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없어질 테니까 그렇다면 '노력해서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면서, '소득세를 걷어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0/09/28 00:41:33 ID : yZfXy6pgi2s
좀 멍청할지도 모르겠지만 유산을 없에버리는 건 어때? 그 유산들은 국가가 복지 정책에 쓰는거지. 그냥 갑자기 생각났어
이름없음 2020/09/28 03:44:06 ID : hglDxVdVcIE
정치 얘기는 금지하면서 이런 스레는 허용하는 게 아이러니. 나야 재밌지만ㅋㅋㅋ
이름없음 2020/09/28 08:14:46 ID : g6mJQtvA6nX
유산을 아예 없애는 건 안좋은 선택이야. 왜냐하면 사람들이 돈을 필요 이상으로 벌려고 노력하지 않거든. 자기가 쓸만큼만 벌면 되니까 경제성장이 이뤄지지 않을걸?
이름없음 2020/09/28 08:32:02 ID : MqktwHCrtfP
동의해 돈많은 사람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가져야된다는것도 중요하긴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자발적이어야지 버는족족 세금때리면 돈 벌고 싶겠냐, 중요한건 우리나라는 돈만 잘벌면 노력에 관련없이 환경과 나라가 기여했네 혼자 힘으로 번게 아니네 이지랄부터 하고 보니까
이름없음 2020/09/28 20:05:33 ID : yL9jy7zaskk
부의 몰수는 솔직히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같다. 위에서 지적한것처럼 지금같이 부익부 빈익빈이 반복될텐데 그때마다 부를 몰수해야하는 상황이 나타날거야. 애초에 누군가가 노력한걸 부정하고 뺏어간다는게 정의로운 일이라고 볼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부의 재분배를 좀 더 온건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면, 이런 극단적인 방법은 세심하지 않고 게으른 선택지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난 부의 재분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물론 재분배자체도 개인이 번 정당한 몫을 뺐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순있다고 봐. 근데 나는 개인은 결국 이 사회의 제도와 인프라로 인해서 많은 혜택을 받았기에 그 사회가 돌아가게끔 비용을 내야한다고 생각해. 당장 부자들도 공교육이나 여러 제도로 이 사회에서 건강한 성인이 됐잖아.) 위에 보면 성장을 말한 사람이 있는데 난 성장은 절대적인 목표가 아니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기준중 하나라고 생각해. 성장지상주의의 대표적인 예가 지금 미국같은 사회잖아. 솔직히 난 그 사회의 단면을 볼때마다 그게 좋은 사회라는 주장엔 동의 못 하겠어. 당장 오늘내일 살집도 못 구하고, 그나마 있는 집에서도 사소한 일로 쫒겨나는 사람, 병에 걸려 치료조차 못 받는 사람이 수두룩해.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야. 근데 그 사람들이 당장 지금 먹을게 없는게 아니라고 해서 그게 좋은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해. 미국에서 무수히 많은 성공과 혁신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그게 일반인과 극빈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최상위층에게 전부 집중된다면 우리가 무슨 이유로 그걸 지지해야하는건데? 단지 스마트폰이 좀 더 쓰기 편리해지기 때문이야? 스마트폰이 더 편리해지는건 좋지. 근데 그게 우리가 복지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수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는것보다 값지진 않아. 재분배가 성장을 방해한다고 있어선 안 된다고 한다면, 이런 사람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도록 만드는 사회보다 성장하는 사회가 더 중요하다는건가? 낙수효과로 저사람들이 얼마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성장의 목표가 사람들이 윤택한 삶을 살도록 만드는것인데.. 오로지 성장이 목적이 되며 성장을 통해 추구하고자했던 행복을 도외시하는건 옳지않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어떻게 부의재분배가 가능할지에 대한 얘기는 아니지만 댓글 남겨봄. 부익부 빈익빈이 공허한 말뿐이라고 생각하는건 빈곤을 정말 말그대로 먹을게 없는 상태로 보기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 글쎄..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안정접인 주거지를 갖지 못 하고 떠도는 사람이 수십만명이라는데.. 이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울에 몇억짜리 아파트를 못 가져서 상대적인 빈곤으로 고통받는 수도권, 지방에 1~2억짜리 전세집/아파트를 갖고있는 사람만을 뜻하는건 아니라고 봐. 복지가 발전하면서 절대적인 빈곤에서 벗어난 사람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절대적인 빈곤선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많아. 당장 노인들을 봐봐. 그리고, 절대적인 빈곤선에만 있지 않는다고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잖아. 절대적인 빈곤선과 평균적인 삶을 스펙트럼으로 놓고 보면 그안에서도 하루하루 먹고사는데 힘에 부치는 무수히 많은 사람ㅇㅣ있음. 게다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무수히 많은 통계가 지지하는 현상이야. 1대 99 20대 80사회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하다고.
이름없음 2020/09/28 20:39:57 ID : yZfXy6pgi2s
글쎄 후대를 위해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극소수 아냐? 보통 다 자기를 중점으로 두고 돈을 쓰잖아.
이름없음 2020/09/28 20:51:37 ID : g6mJQtvA6nX
음... 젊을때/돈이 없을때는 그렇지. 근데 50대가 되고 생활이 안정됐을때는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한것도 동기가 되지 않을까? 필요 이상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 않을거같아. 유산에 포함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건물을 사는 것도 별로 안할거고. 내가 아파트를 한 세대 사도 나는 2년 후에 죽는다면 그냥 전세 내고 살겠지. 유산으로 줄 수 있다는게 보장되어야 아파트를 사서 살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0/10/02 13:34:43 ID : yZfXy6pgi2s
그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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