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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몸에 열기가 머리에 가득 찬 것처럼 뜨거웠다. 누군가가 머리 안에 구슬을 굴리는 기분이었다. 눈물이 나면 날수록 더욱 아팠다. 어디에선가 머리에 열이 올리면 탈모가 생긴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그 꼴이 날까 약간 걱정스러웠다. 나는 입속에 들어갈려는 눈물을 닦았다. 코가 막혀 숨쉬기가 힘들었다.

>>2 이걸 짧게 써보자면.. 눈물이 계속 나고, 머리가 뜨끈하게 아팠다. 나는 입 속에 들어가는 눈물을 닦았다.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들었다.

어지럽다. 내가 내가 아닌것만 같았다. 시야가 흔들렸다 제자리를 찾는다. 머리가 빙글 돌아 원상태로 변한다. 몸이 기울다 멈춘다. 나는 재빨리 주위에 물건을 잡았다. 몸이 이상하다. 무엇때문일까. 이유는 찾을 수 없었다. 바뀌는 건 나 밖에 없는데 세계가 빙글 도는 기분이였다. 눈을 몇 번 끔뻑이다 제정신을 찾았다.

나를 지탱하던 무언가를 잃어버린 기분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서 멈춰야 할지 모르겠다. 작디 작은 나뭇가지나 다름 없었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품이었다. 완벽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부품. 삐걱거리는 몸은 제 구실을 하지 못 했다. 주저앉고 싶어졌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말이다.

내 건 없었다. 무엇하나 내 것인 건 없었다. 모두가 남의 것이였다. 나는 그 모든 것을 바라보기만 할 수 있었다. 내 것이 되고 싶은 모든 것을.

나만, 나만, 나만! 제 처지를 비관해봐야 추찹한 인간이 될 뿐이라는걸 진즉에 깨달았지만,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난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 기분에.

비관적인 처지에 절망하다

그건 그냥 날 나타내는 모든 것 중에 하나일 뿐인데.

변하는 것 없고, 변하지 않는 것 없네.

내가 아무리 손을 놓아도 나를 꾹 잡고 있었다. 마음이 급해진 나는 손을 이리저리 흔들었지만, 성인 남성의 무게는 무겁고도 무거웠다. 그러니까 난 그에게 별다른 충격을 주지 못 했다는 말이다. 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나를 붙잡은 손을 밀었다. 손이 어느정도 헐렁해질 쯤, 그가 지팡이를 꺼냈다. "뒤져라." 낮고도 낮은 목소리가 말했다. 그 순간, 지팡이가 움직이며... *** 여긴 어디야. 주위를 둘러보니 지긋하고도 익숙한 풍경이 보였다.

그거슨 바로 불구덩이. 그럿다. 주인공은 사실 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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