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첫 난입이네. 나도 새벽 향기 좋아해! 추천 누르고 갈게.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계절이 가장 좋냐고 물어보면 봄이나 가을이 가장 많은데 아마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시원해서 그런 것 같아. 또 예쁜 꽃들과 색이 잘 물든 단풍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2 안녕 지나가다 들려줘서 고마워 ㅎㅎ 편안한 잠을 자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길 바랄게.

그런데 나는 겨울이 가장 좋더라 겨울 특유의 향이 느껴져서일까 아니면 길거리 음식들이 좋아서일까 하늘에서 예쁘게 내리는 꽃이 좋아서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겨울이라서 좋은 것 같아. 자기 몸만 한 패딩을 입고 내리는 꽃을 보는 사람들이 있고, 크리스마스라고 분주히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있고, 소복한 눈을 조심히 만져 조그만 친구를 만드는 아이들을 볼 수 있는 그 계절이 좋고 아름다워.

새벽... 밤과 아침 그 사이에 있는 게 뭔가 로맨틱하지 않아? 나도 마치 새벽처럼 어둡지 않고 밝지도 않은 그 사이에 있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이 스레를 세운 것도 그렇고 그냥 별거 없는 말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된다면 내가 그 사람만의 새벽이 되지 않을까?

요즘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고 상황도 점점 안 좋아지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나, 여러분들. 어제 하루도 정말 수고 많았고 푹 쉬길 바랄게요. 비록 아침이 다가오면 다시 전쟁 같은 하루가 시작되겠지만 여러분들은 정말 잘 버티고 있고 훨씬 잘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니 우리 더 열심히 살아가요. 곧 우리에겐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뜰 거니깐요.

오늘 눈이 왔다고 하던데 자고 있어서 못 봤다. 내가 아직 눈 못 봤으니 첫눈 온 거 아니다. 절대 절대 아니다 절대로

다들 좋은 아침을 보냈나요? 저는 늦게 일어나 아침을 활기차게 보내진 못 했지만 여러분은 활기차게 보냈길 바라요. 다시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 하루 전이네요. 내일이 오기 전까지 신나게 놀아봅시다.

오늘 점심은 짬뽕과 볶음밥입니다. 최고의 조합이죠? 여러분의 점심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아하시는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귀찮다고 대충 아무거나 드시지 말고 꼬박꼬박 잘 챙겨드세요.

음식이 오기 전까지 요즘 제가 즐겨 듣는 노래를 써볼까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거예요. 밤하늘의 별을. 가사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저는 그중에 밤하늘의 별을 따서 너에게 줄래. 이 부분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밤하늘의 별을 딸 수 없는데 따서 너에게 줄 만큼 사랑한다는 말이니깐 그 말이 참 예쁘더라고요.

새 스레에는 선 따봉 후 레스가 일기판 국룰이지

>>12 우와 그런 거야?? 신기하다 일기판은 처음이라 ㅎㅎ 들려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 행복하길 바랄게.

>>13 아냐 그냥 한 말이야ㅋㅋㅋㅋ 아무튼 새 스레는 언제나 환영이여 뉴비 햝짝

배고파 쓰러지겠네 대체 언제 오는 거야 30분 넘은 거 같은데 이런...

결국 취소하고 햄버거 주문했어. 화나네 정말.

음.. 오랜만이다. 오늘따라 굉장히 굉장히 심심하군

>>17 밤에는 자야지 심심하면 쓰나!

안녕 한번난입해봐! 혹시 불편했다면 미안해. 나두 겨울이 너무 좋아! 친구들이랑 걸어가면서 오뎅이나 호떡 호호 불어먹으면서 가는것도 좋아하고 펭귄마냥 롱패딩 입고 우다다다 돌아다니는것두... 이불 뒤집어쓰고 같이 폰하면서 노는것도 좋아해. 사실 오늘 기말시험보는데 괜시리 딴짓하고 싶어서 잠깐 켰는데 따뜻한 스레가 있길래ㅎㅎ 참고로 나두 엔프피야!! 왠지 반갑다 오늘하루도 따뜻한 날보내!

>>18 헬로? 당신도 안 자고 있었네 ㅎㅎ

>>19 안녕? 난입 굉장히 좋아해 ㅎㅎ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 얘기 남겨줘서 고마워! 오늘 시험이구나.. 꼭 잘 보길 바랄게. 많이 노력했으니깐 분명 점수는 잘 나올거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니깐 ㅎㅎ 혹시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그 점수들로 너를 평가하고 너의 가치를 정할 수는 없으니깐. 별 볼일 없는 스레인데 따뜻한 스레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내 목적이었거든 지나가면서 내 스레 보고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가졌으면 하는... 모쪼록 시험 화이팅하고 너도 오늘도 내일도 늘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게. 늘 너의 곁에 행운만 따르기를.

여러분은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뭘 하고 어떤 일을 하던 그때에 우리가 다른 선택을 한다면 그거 또한 다른 운명인거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해 나간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많은 인연들. 그 인연들 중 우연도 있을 테고 필연도 있을 테고 운명도 있을 거예요. 내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개척하세요. 움직이세요. 오늘보다 더 보람차는 내일을 기대하시고 노력하세요.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들이 원하고 여러분들이 꿈꾸는 본인의 모습에 점점 가까워질 겁니다. 한발씩 나아가는 당신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가끔 난입해서 자기의 고민들을 적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해 적절한 답은 못 해주겠지만 최선을 다해 위로해볼게요. 당신이 저로 인해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지고 조금이라도 행복해진다면 오늘 저의 하루는 어제보다 좀 더 보람차고 멋진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전 아직 학생이랍니다. 지금 끝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마음이 참 묘하네요. 한편으론 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또 슬퍼요. 뭐랄까 지금의 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제 인생의 책을 펼쳐본다면 겨우 한 챕터를 끝낸 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의 제가 책을 펼쳐보는 날이 온다면 그때의 전 지금 제가 꿈꾸고 있는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간절하고 소중한 꿈이라 책 깊숙한 곳에 넣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책을 펼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꼭 꿈들을 다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랄게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별거 안 한 거 같은데 빠르네요. 그럼 여러분 푹 쉬시고 기분 좋게 잠드시길 바라요. 제가 또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빨리 와볼게요! (잠 안 오면 또 올 수도 있어요.)

아 그리고 추천 5개 눌러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별거 없는 스레고 별 내용 없는 이야기들인데 정말 고마워요!!!

곧 있으면 점심 먹으러 가는데 메뉴가 별로야... 그래서 전 시간에 빵 사먹었지..!!

집에 와서 한 시간 좀 넘게 잤는데 좀 이따가 또 자야지 오늘은 뭐랄까 하늘이 보고 싶은 날이네 새파란 하늘에 하얀색 구름이 떠 있는 것보단 검정 종이에 별이 박히고 달이 떠있는 밤하늘이 보고 싶어 밤하늘 특유의 공기도 좋고

여러분들 오늘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전 소 불고기를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은 거 같은데 맛있더라고요. 대충 끼니 때우지 말고 꼬박꼬박 잘 챙겨 먹어요. 날도 추운데 대충 먹으면 몸이 허하잖아요.

오늘 추천곡은 숀-Way Back Home (제가 좋아하는 가사 일부분을 적어놓을게요.) 조용히 잠든 방을 열어 기억을 꺼내들어 부서진 시간 위에서 선명히 너는 떠올라 길 잃은 맘속에 널 가둔 채 살아 그만 그만

그럼 여러분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아름답길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의 눈부신 미래를 위해 응원할게요.

좋은 오후입니다 여러분 다들 뭐 하고 계시나요? 전 바나나 우유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집 가는 길에 사려고 가고 있어요

오늘은 꽃말을 쓸 거예요 혹시 물망초라는 꽃 아시나요? 물망 초의 꽃말은 날 잊지 마세요, 진실한 사랑인데 전 날 잊지 마세요가 좋더라고요 말이 되게 마음이 아픈데 따뜻하더라고요 사실 물망초 꽃말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나와서 알게 됐어요 정말 재밌는 드라마인데 다들 꼭 보시길 바라요.

오랜만이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없었던 4일동안 재밌는 일은 있었나요 ㅎㅎ 크리스마스가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많이 기대했는데 이번년도는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오늘 추천곡은 Ariana Grande-Last christmas Last Christmas (지난 크리스마스) I gave you my heart (너에게 내 마음을 줬지만) But the very next day you gave it away (바로 다음 날 너는 날 차버렸지) This year (올해에는) To save me from tears (눈물 흘리지 않기 위해서) I'll give it to someone special oh yeah yeah (특별한 사람에게 내 마음을 줄 거야) 가사가 조금은 슬프지만 바로 잊어버리고 새 사람에게 마음을 주겠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멜로디도 참 좋고 ㅎㅎ 꼭 들어보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도 잘 자고 좋은 하루 되었길 바라요.

안녕 다들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었어? 난 잘 지냈어 ㅎㅎ

내일이 새해라는 게 진짜 안 믿겨진다 이번 년도는 확실히 엄청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한 것도 없는데 말이야.. 내년엔 코로나가 더 잠잠해졌으면 좋겠어 모두가 건강한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

우울하다. 꼭 꿈을 이루고 싶어 꼭..

안녕! 나 19번에 난입했던 사람이야. 이거 어케 언급? 하는지 모르겠어....ㅋㅋㅋ 나 시험은 그럭저럭 좋지는 않지만 심각하지는 않게 나왔어! 아마 그렇게 말해줘서 그나마 좋게 나온거라고 생각할게. 최근에 한파 때문인지 사람들이 자주 안나가서 점점 수가 떨어지고 있는것 같아 (코로나!)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마스크 안쓰고 다닌 일상이 전생같어..... 나 캐롤 중에서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제일 좋아해! 그리고 이맘때는 정엽의 시간의 문이라는 노래를 들어. 계절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듣는걸 좋아해서! 쓰고싶은걸 무작정 쓰다보니까 맥락이라던가 좀 이상하긴 하다... 아예 없는것같지만ㅠㅠㅋㅋㅋㅋ 나는 미술입시를 준비하고 있어! (너무 티엠아이면 미안해) 새 붓사러 어제 잠깐 나갔었는데 진짜 춥더라.... 시기도 시기지만 추우니까 따뜻하게 있길바라! 이 글을 볼 수 있음 좋겠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지는 못하더라도 소소한 행복이 찾아오길 바랄게. 뿅!

>>40 안녕 오랜만이야 레스 달아준 덕분에 오랜만에 이 스레에 찾아왔어 생각할 것들이 많아서 ㅎㅎ 시험 괜찮게 봤구나 다행이다! 내 덕분이라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오! 나도 라스트 크리스마스 제일 좋아해! 통했네!! 음.. 미술 입시라.. 힘들겠다 내 주변에도 미술 준비하는 친구가 있어서 대충은 알고있거든 많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길 바라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는 누구보다 반짝이는 삶을 살고 있기를!!! 레스주도 소소한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어 더불어 더 큰 행복들도!! 내가 이 글을 봤으니 소소한 행복 중 하나가 채워지는 건가? ㅎㅎ 그럼 아프지 않고 평생 건강하기를 바랄게 좋은 새벽 돼!!

오랜만에 찾아온 만큼 얘기 좀 하다가 갈까 해 ㅎㅎ 음.. 이젠 정말 작년이네. 작년과는 다르게 고민이 더 많아진 것 같아. 그럴 시기이기도 하고 꿈에 대해 좀 더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해야 하나 부모님께도 말 못 하고 선생님께도 못 하고 그저 친한 친구 두 명에게만 말한 내 꿈의 처음은 두려웠어. 아니, 솔직히 말하면 떨렸어. 떨렸고, 기대했고, 즐거웠고, 두려웠어. 이 감정들이 공존하는 지난 1년간 난 행복했지만 슬펐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상상하는 건 나에겐 큰 곤욕이었어. 수많은 영상들로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을 보며 미래의 날 상상해보는 건 확실히 즐겁고 기쁜 일이었어. 하지만 그 영상이 끝난 후 검은 화면에 비추어진 난 그 누구보다 초라했어. 그 순간만큼 비참해지는 기분은 없는 것 같았어. 그래서 그 기분을 이겨내고 싶어서 영상들을 더 찾아봤어. 보고, 또 보고, 쉴 틈 없이 계속 봤어. 근데 그럴수록 비참해지는 건 나 자신이었고 영상 속 사람들은 웃고 있었어. 내가 싫었고 한심하다고 생각했어. 그런 생각들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갈 때쯤 다른 생각이 들었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루자고 생각했어. 난 할 수 있고 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 그래서 이번 2021년엔 다른 내가 되어보기로 했어. 전보다 더 착실하게 생활하고 목표로 생각해 둔 것은 이행하기로 했고, 노는 시간을 줄이고, 연습을 하기로 했어. 물론 처음부터 쉽게 착착 진행이 될리는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전보다 더 열심히 하면 작게나마 진전이 있을 테니깐 난 나를 믿어 보기로 했어. 내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좀 더 멋진 사람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난 내 인생에 한 챕터를 준비하고 있어. 나중에 내가 이걸 꺼내 보았을 때 좋은 추억으로 남겨져 있기를 바라볼게. 이 스레를 읽은 사람이나 안 읽은 사람들 모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첫걸음 내뎌보길 바라. 처음엔 힘들지만 분명 좋은 경험이 되어 더 멋진 널 만들어 낼 거야. 그럼 마지막으로 꿈을 향해 가는 당신들은 모두 대단한 사람입니다. 꼭 꿈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라볼게요. 당신들의 책을 펼치는 날이 왔을 땐 눈물보단 웃음이 많길 기원합니다.

막상 쓰고 나니깐 두서없이 막 쓴 것 같네 그래도 내 진심이 담겨있으니깐 괜찮아!

>>42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ㅎㅎ 고마워

나도 이번 2021년은 눈물보다 웃음이 많기를 그리고 기쁜 일이 더 많기를 바라볼게!! 우울한 일은 더 없기를!! 그나저나 이 새벽에 안 자고 이러고 있으니 좀 웃기다 ㅋㅋㅋㅋ

>>44 헉 이 시간에 아직 안 자고 내 스레 읽어주는 레스주가 있었구나.. 고마워 ㅎㅎ 레스주의 앞날엔 밝은 태양이 뜨길 바랄게!!

안녕 다들 오랜만이야 설은 잘 지냈어? 난 잘 지냈고 나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ㅎㅎ

아 인코가 이거였나??

이거..?

이거...?

이건가

아 다행이네 찾았다

어.. 음... 다들 안녕..... 뭐 하고 지내 다들?

안녕 스레주! 나 작년에 저 오뎅호떡 얘기하구 시험 얼레벌레 쳤다고 한 친구야....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 컴퓨터 정리하다가 이 글을 북마크 해놨길래 찾아왔어. 아마 스레주는 이거 못보겠지? 그래도 잘 지내면 좋겠다 나 혼자서 내적친분쌓았나봐 어떡해...ㅠㅠㅋㅋ 요즘 진짜 너무 덥더라 36도까지 막 올라가고... 그냥 사람이랑 부대끼고있는거랑 똑같은 온도잖아 너무 더운거같애ㅠㅠ 스레주는 더위많이 먹지 말구 시원하게 올 여름 잘 보내면 좋겠다! 나는 요즘 미술 특강하느라 조금 바빠 공부도 하구...(사실 막 열심히 하질 않아서 문제야 걱정도 많구ㅠㅠㅋㅋㅋ) 스레주한테 노래하나 추천하고 갈게!! 유명해서 알고있을것같지만 그래도 여름이 오면 자주 듣는노래 중 하나야! 오마이걸-불꽃놀이 나는 이노래가 참 좋더라 너도 잘 지내길 바라!

스레주 안녕! 오늘도 찾아왔어. 사실 오늘이라기엔 한달이지났지만... 괜히 찾아오게 된 것 같아. 너가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데 작년에 이 스레를 잠깐 봤을 뿐인데 정이 생겼나봐.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지만 알 수 없으니까 내 얘기만 늘어놓다 갈게. 최근에 미술 특강이 끝나고 개학했어! 학원에서 전국실기평가를 했는데 에이플 맞았다! 실기 시작한 지 이제 일 년 지나고, 시험 보기 전까지 자존감도 자신도 바닥이었거든. 공부는 어떻게든 해낸다 쳐도 실기는 나보다 일찍 시작한 애들 따라잡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얼레벌레 지나가다 보니까 어떻게 잘 된 것같아. 물론 운이 도운것도 있겠지만. 나는 학교에서 학생회일도 하고 있어서 최근에 정말 바빴어! 내가 잘 해낼거란 자신도 없고, 자존감도 원체 있는 편이 아니라 그닥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해내서 행복을 보고 싶어. 너가 항상 행복하지 못해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너를 가득 채우기를.

노래 추천을 잊어버렸네! 너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힘이 되었으면 해서 링크 달고갈게. https://www.youtube.com/watch?v=cCyJNklLauw

>>55 안녕 정말 오랜만이다 인코가 이게 맞으려나... 잘 지냈어?? 난 잘 지내고 있어!! 여러 일들이 있어서 못 들어왔는데 아직 찾아줘서 고마워

>>57 나두 늦게 봤다ㅠㅠ! 오랜만이다!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야. 요새 날이 추워지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또... 근황을 남겨보자면(혹시 싫으면 말해줘) 최근에 같은 반 친구가 확진되어서 밀접접촉으로 격리중이야. 음성이 떴고, 그 친구랑 다니질 않아서 다음에도 음성이 뜰 것 같지만 그래도 격리니까. 방 안에서 꼼짝 않고 있는데 너무 지루해. 쉬는 공간인 방에만 있으니까 공부도 더더욱 안하려고 하는 것 같아. 이럴 때 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말이지! 덕분에 학원도 실기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나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 기간을 즐겨보려고 해. 이게 맞을라나?ㅋㅋㅋ 아무튼! 너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봐도 될까? 다시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와. 따뜻하게 챙겨입고 다녀야 해.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58 안녕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 것 같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다른 일들이 생겨날 그런 하루를 지내고 있어. 몸은 괜찮은 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확진 됐던데 괜찮길 바라. 실기는 잘 했어?? 너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야. 가끔 슬럼프가 올 때엔 쉬는 게 답이 되곤 하지.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 두달? 만인 것 같은데 그동은 많은 변화가 있었니? 날씨가 오락가락 많이 추운데 조심하고 따뜻하게 다니길 바라. 내가 없어도 간간하게 날 찾아와줘서 고마워.

>>59 반가워! 왠지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 이런 인터넷상의 글은 별거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이 생겼나봐. 요즘 너는 어떻게 지내? 이후로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나름대로 연말연시도 잘 보냈다고 생각해. 말해도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올해 현역고삼이 되어서...! 본격적인 입시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 물론 실기! 공부는 전부터 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아. 전에는 막연했던 목표가 뚜렷해지면서 이루고 싶은 게 생겼어. 그래서 올 한해를 열심히 보내려고 다짐...까지..만 한 건 아니고 조금씩 이뤄가는 중이야! 어제는 너무 추웠어. 집에 돌아오는 길에 부는 바람이 너무 매섭더라. 갑자기 생각났는데! 진짜 너무 뜬금없는 생각이고 어디 말하기도 좀 그래서 여기 적고 가볼게. (혹시 싫다 싶으면 지워줘! 너의 스레니까) 다들 흔히 말하는 '나는 무엇인가?' 라던가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들에 대해 우리는 확고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아.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하고싶은 게 뭐고 특징이 무엇이고, 나의 성격과 일관된 무언가는 무엇인지... 틀에 박혔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과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말이 양립하듯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일관되게 살 수가 있겠어. 어제는 마라탕이 좋아도 내일은 싫을 수 있는거고, 어제의 내가 머리가 길었어도 하루아침에 자를 수 있는 것 처럼. 굳이 나의 존재라던가, 확립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냥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면 그것대로 충분할 것 같아. 이 글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주저리 남기는게 불편하면 말해줘. 언제나 무탈하고 좋은 하루가 되길! https://www.youtube.com/watch?v=WpuatuzSDK4

>>60 우선 10대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네. 뭘 하든 후회는 없길 진심으로 바라. 난 이제 스물이 되었어. 전쟁 같았고, 슬프고, 행복했던 여러 감정들이 잔뜩 뒤엉킨 1년을 보내고 요즘은 잘 지내고 있어. 새로운 사회로 나가는 게 아직은 많이 두렵지만 이것 또한 감내해야겠지!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너무 걱정은 하지마. 잘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라. 나는 무엇인가라.. 저 문장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아. 덕분에 오늘 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어. 네 인생은 네가 주인공이니까 마음껏 꾸미길 바랄게. 내년 이맘때는 좋은 결과와 함께 이기를

>>61 안녕! 정말… 거의 1년만에 쓰는 글인데다가 너무 오랜만이게도 생각나서 찾아왔어. 이후로 너의 글은 올라오지 않아서 찾는데 애먹었지만 예전에 스크랩해뒀더라구! 그래서 발견했지ㅎㅎ (폰이라 아이디는 바뀌었을지도 몰라. 오뎅친구 맞아!) 요즘은 어때? 근황도 물어보고싶고… 정말 웃기지 본적도 없고 자주 대화를 나눠본것도 아닌데 정을 붙여서는말이야. 그래도 물어보고싶어. 아주 늦게라도 좋으니까 답장이 오는 상상을 하면서 써내려가. 나는 곧 수능을 보는 현역입시생이됐어! 최근 글에서도 물론 입시생이었지만… 정말 본격적이라고 해야할까 나는 수능이후 실기가 쌓인 과를 지망하니까. 자신은 없지만 해야하는 일이고, 내가 가고싶은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해내려고 해. 그리고 정말 티엠아이지만 시력이 나빠져서 안경을 쓰기 시작했어. 분명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안썼는데! 고삼되고나니까 시력이 떨어졌나봐 진짜 황당해. 전쟁같았고 슬프고 행복했던 여러감정을 품은 너는 잘 지내고 있니? 근황이 궁금해지는건 참을 수 없나봐. 그렇게 말했던 시점보다 더 행복하길 항상 바라. 노래 추천하고 갈게! 듣지 않아도 좋아. 그냥 내 소망이기도하고… https://youtu.be/5LzfjF1ESIc (나름의 고독을 풀어낸 노래라고 생각해서 요거 하나! 이 가수분 말고 커버곡을 주로 듣긴하는데 원곡을 먼저 추천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https://youtu.be/n9ta1Pgeu80 이건 작년 겨울부터 듣기 시작했던 노랜데 혹시 위에서 추천했으려나?! 아이돌 별로 안좋아하면 안들어두 돼! 그냥.. 겨울에 따뜻해지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추천하고 싶었어. 언제 어디서나 너의 행복을 바라는 이가 여기 한명은 꼭 있다는 걸 잊지마.

>>62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야. 내가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닐까 싶어서 미안한 마음이 커. 그래도 언젠간 이 글이 너에게 다시 닿길 바라며 한자 한자 써내려가볼게. 우선 질문에 대한 답을 주자면 여러 감정을 품었던 하루들을 잘 보냈고, 또 나는 다른 감정들을 품으며 살고 있어. 긍정적인 하루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는 것 같아. 너의 실기가 쌓인 과를 희망한다는 게 남 일 같지 않네. 나도 과제, 시험 등등 실기가 가득이거든.. 하지만 네가 정말 희망하는 과니 뭐든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 묵묵히 이겨낸다는 거 말은 쉽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 그동안 많은 노력과 고생이 있었을 테니, 난 너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또 하루종일 책과 노트북, 패드 같은 걸 달고 생활하니까 눈이 안 좋아진 것 같은데 안경은 좀 어때? 생활하는데 불편하진 않아?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 되네. 늘 건강 조심하고 이젠 겨울이니 옷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길 바라. 그리고 나 또한 언제 어디서나 너의 행복을 바라고 있어. 추천해준 노래 둘 다 잘 들었어. 좋은 노래를 선물해준 너한테 하염없이 고맙기만 해. 날 찾아와주고 기억해줘서 고마워. 나도 한 곡 추천하자면 쏠-slow 이 노래 정말 좋더라. 시간 되면 들어줘. 그럼 다음에 다시 보자. 잘 지내. ps. 너에게 펼쳐질 모든 일들에이 행복과 축복으로 가득하길 빌어.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이젠 좀 자주 와볼까 싶다

요즘 참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너무 힘든데 뭐 어쩌겠어 이겨내야지..

>>22 이 말 너무 좋고 좋아서 계속 읽어봤어 고마워

>>66 찾아와줘서 고마워

레주 안녕! 나 오뎅친구야 문득 이 글이 떠올라서 찾아왔어. 요즘은 어떻게 지내려나? 나는 작년 결과가 아쉬워서 다음학기부터 수능을 다시 준비해보려구. 쉽진 않겠지만 여태 걸어온 걸음들 중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하려고 해! 결과가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야. 물론 그 또한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이 뒤숭숭한 날들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오게 될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잘 모르겠어. 정답이 없는 문제는 수 없이 많고 평생을 걸쳐 풀어야 할 과제를 받는 기분이야. 부정적인 시선으로 써내려가는 말은 아니야! 이런 고민을 하고… 그래도 손을 맞잡고 함께 걷다보면 그 사이에서 행복이 있을거라고 꼭 믿고있어. 레주가 만약 힘든 시기거나.. 가끔 지치고마는 순간들이 적길 바라지만 위에 쓴 것처럼 어쩔 수 없는 날들이 왔을때 나도 함께 이런 고민을 나누고 행복하자고 손을 잡고싶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 역시 너무 오지랖이겠지ㅠㅠ?! 왠지 주저리주저리 쓰게된다ㅎ… 여름이 다가와 레주야. 밖에 나갈 땐 선크림 꼭 챙겨바르고 햇빛이 강한 날은 너무 오랜시간동안 밖에 있지마! 시원한거 잘 챙겨먹고 늘 행복해.

근데.. 이거 폰 바뀌고 와파쓰고 데이터 킬때마다 바뀌네?!ㅠㅠ 나 정말정말 오뎅친구야…🥺 네가 추천해 준 노래도 잘 들었어!! 내 플리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노래추천 또 하나 남기자면 태연의 너를 그리는 시간 추천할게! 해가 보이는 구름 한 점 없이 푸른하늘을 바라볼 때 생각나는 노래야.

>>68 난 종강 하고 나름 여유롭게 지내고 있어 정말 가끔이지만 그래도 거의 2년씩이나 안부를 묻고 지내는 게 신기하긴 하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쉽진 않지 하지만 네가 말했듯이 그동안 걸어온 길과 또 경험이 바탕이 되어 분명 좋은 결과 이뤄낼 거야 난 그렇게 믿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잖아 차곡차곡 쌓아올리면 네가 원하는 곳까지 금방 도달할 거니까 포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현상황에 대한 슬럼프는 오기 마련이야 그런데 중요한 건 이걸 어떻게 이겨내냐는 거지 나도 힘든 일이 참 많았고 또 앞으로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중요한 건 나라는 거야 그 사이에서 너 자신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해도 분명 좀 나아질 거야 그리고 오지랖이라 생각하지 않아 여길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너도 그리고 가끔 들리는 나도 어쩌면 연이라고 할 수 있잖아? 같이 행복하자 앞으로의 네 앞날도 환하게 밝길 바랄게! 네 말대로 정말 여름인데 몸 조심하고 추천해준 노래 잘 들을게 나도 보답으로 한 곡 추천할게 유명한 노래라 알지도 모르지만 High hopes- Panic! At The Disco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쳐서 Mood Select 분 거 보는 걸 추천해! 그럼 다시 만날 때까지 행운을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