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우리 아빠 꼰대 중에 개 꼰대 인 듯,,
내가 너무 버릇 없는건가 아빠가 물 갖다 달래서 갖다 드렸는데 한 손으로 줬다고 어른한테는 두 손으로 공손히줘야하는거라며 정색하고
밖에서 아빠라고 부르면 다른 사람이 나 버릇없는 애라고 손가락질한다고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함...
난 친구 같은 아빠를 원하는데 진심 우리 아빠는 존댓말은 기본이고 밥 먹었어요? 라고 하면 버릇없다고 심각하게 여김..;;;
밥 드셨어요? 라고 물어봐야함.. 그냥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사소한 거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대화하다가도 뚝뚝 끊기고 어른들한테는 아빠때는,, 하시면서 분위기 싸하게 만듬
아 진짜 이게 진짜 겪어봐야 아는데 존나 스트레스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랑 대화하기도 싫고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싫다..
내 걸음걸이도 조신하게 걸어라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는거 조심스렇게 눌러라 불 끄는 스위치 껏다 키는것도 살살 조신하게 해라 와 나 미치겠음.
그러면서 엄마한테는 당신이 어릴 때 애들 버릇을 안 고쳐놔서 이렇게 버릇이 없다고 그럼 그때 아빠는 뭐하고 있었음?? 아 그냥 존 나 게 싫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