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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난입금지 (129)2.술과 연기, 책 (58)3.매우 혼자 되기 (468)4.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11)5.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54)6.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21)7.Где мир? (88)8.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90)9.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 (37)10.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56)11.🫧 (839)12.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 (507)13.해가 떠오른다 가자(6+) (165)14.네 번째 제목 (414)15.&n& 너의 어떤 만남도 나같은 사랑 없을걸 ** (762)16.빛을 되찾는 자 (324)17.나와 네 약속처럼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526)18.심해 10 (762)19.천국에도 제가 먹을 약이 있나요? (758)20.궤적 (283)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두렵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내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확실하지 않은 꿈을 위해서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책상에 앉았다.
오늘은 유독 공부가 하기 싫었다.
그림이나 그리고 싶었고 시덥잖은 담소나 나누고 싶었고 달고 맵고 짠 음식만 먹으며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싶었다. 로또 당첨되는 상상만 하고 싶었고 노력 하나 하지 않고 공부를 잘 하고 싶었다.
음악이나 틀어두고 내 귀에만 들릴 정도로 흥얼거리다 하이라이트 부분이 오면 소리도 지르고 싶었다.
신나는 댄스곡을 들으며 춤도 추고 싶었고 슬픈 발라드를 들으며 감정도 쥐어짜내면서 노래 부르고 싶었다.
결국 이런 잡다한 생각들의 꼬리를 물다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풀었던 문제들을 다 틀린 뒤 고쳐보지도 않고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었다
지금도 공부하고 있을 친구들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애초에 가당키나 할까? 노력도 하지 않은 내가 코피까지 흘려가며 공부를 한 아이들을 이기는 게 더 이상 하지 않을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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